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며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4700억원 규모의 PF 대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사업 진행에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향후 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 연구 및 교육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스마트 자족도시’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울산의 ‘2도심 체제’에서 서부권 발전의 핵심 프로젝트로, 산업, 주거, 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오늘날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우리의 가족이자 친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공공의 책임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또한 반려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우리 울산광역시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인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바로 이러한 시대정신에 부합된 최적의 응답이기도 하다. 이제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자, 반려문화의 성숙을
울산의 한 중학교가 올해 운동회를 교외 구민운동장에서 진행했다가 일부 학부모의 민원에 부딪혔다. 학생들의 높은 호응으로 첫 행사를 무사히 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외부 활동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일부 학부모의 의견에 내년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교육적 필요에 따라 기획한 활동을 민원 우려로 접는 일은 이제 학교 현장에서 낯설지 않다.교육활동에 대한 학부모들의 입김은 비단 체육행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장체험학습은 학부모 동의 절차가 까다로워지며, 인원 부족으로 취소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자유학년제 활동이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울산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동차부품 제조AI센터 설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제조AI센터는 중소 제조업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제조 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대구, 충북과 함께 이번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울산은 앞으로 31개월간 129억원 규모의 정부 및 지방비 지원을 받아 자동차부품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는 제조업 중심 도시인 울산의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작지 않다.울산은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전국
울산시는 시민 안전 제고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 등을 위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750억원을 편성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회 추경예산안과 주요 사업들을 브리핑했다. 김 시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회복과 태풍·폭염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에 초점을 뒀고, 울산의 미래를 위한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회계별로 일반회계 152
울산 HD가 원정 2연전을 떠난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원정을 치른다. 이후 오는 31일 오후 7시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K리그1 17라운드이자 현대가더비에 임한다. 울산은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원정 2연전을 모두 잡고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한 뒤 대망의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장도에 오른다는 게 울산의 계획이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울산은 지난 24일 홈에서 펼쳐진 김천상무와의 K리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강력한 자국우선주의 무역정책을 다시 꺼내들면서 울산의 수출 산업에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직격탄이 예상되는 반면, 조선업은 미국의 중국 견제 흐름 속에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27일 ‘트럼프 2.0 뉴노멀 시대, 미국 통상정책과 울산 수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무역정책은 단순히 관세를 높이는 수준이 아니라, 국제 경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흐름”이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의 대응 전략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동료, 암 질병으로 병마와 싸우는 동료, 경제적으로 어려운 동료를 위해 늘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기댈 수 있는 따뜻한 단체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사단법인 이아동 이젠 아픈 우리 동료를 위해는 지난 2018년 11월 강원경찰청 속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신고 출동 중 뇌출혈로 쓰러진 동료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아픈 동료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결성됐다. 지금까지 71명의 아픈 동료에게 성금 2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경찰 회원 1200여명이 매월 자동이체로 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울산지회는 26일 해외연수 일환으로 싱가포르를 찾아 KOTRA 무역관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싱가포르 무역관을 통해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폭넓은 설명을 듣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참가자들은 현지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 주요 산업 흐름 등을 중심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송해숙 울산여성경제인협회장은 “이번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방문은 울산의 여성기업인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기
울산은 이번 주말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고, 습도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어 외출 시 가벼운 겉옷이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20℃로 예상된다. 평년보다 2~3℃가량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23일 아침까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좁아지는 곳이 있어 출근길 운전자는 전조등을 켜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또 24일 밤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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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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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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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어린이와 호국보훈의 달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진행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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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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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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