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검사에서 희생자 발굴 유해 2구의 신원 확인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70여 년이 지난 발굴 유해 유전자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마크로젠이 보유하고 있는 ‘휴먼 ID’ 유해 감식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결과이다. 해당 결과는 마크로젠이 2023년 착수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발굴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 유해와 유가족 DNA의 비교 분석으로 가족관계를
한국전쟁 당시 좌익과 우익의 이념대립 속에 무참히 희생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황방산에 뭍혔던 전주지역 민간인 희생자 120명의 유해가 74여년 만에 안치됐다. 30일...
한국전쟁 전후 포항지역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는 제74주년 제3회‘포항지역 민간인 희생자180위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오는5월4일 오전10시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750-1번지 송림촌에서 거행을 한다.유족회는“한국전쟁전후 포항시에서 무..
구자환 영화감독은 상업용 작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이승만 정권하에서 국군과 경찰이 보도연맹원들을 빨갱이로 몰아 조직적으로 민간인을 숨지게 한 국민보도연맹 사건만 소재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세 편 만들었습니다. 후속편도 추가로 제작 중입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한국전쟁 발발 직후 하동지역 주민들이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경찰 등에 희생된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진실화해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제78차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진실화
우리나라처럼 주택 공급을 걱정해 온 나라가 있을까 싶다. 한국전쟁 이후 서울로 집중되기 시작한 인구들로 인해 서울 시내는 무허가 건축물이 나날이 늘기 시작했다. 무허가 건축물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전후 정부의 부실한 관리능력을 꼽을 수 있다. 정부가 관리·감독할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 호미곶면 송림촌 공원에서 ‘슬픈을 평화로 희망으로’ 슬로건 아래 제74주년, 6,25포항지역 민간인 희생자 제3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6,25 민간인 희생자유족회 포항 지역모임 주최, 포항시,포항시의회 후원으로 개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경남 현안 관련 법안들이 대거 폐기 위기에 놓였다.◇한 못 푸는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유족들 =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희생자들 명예회복을 도울 ‘거창사건 배상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거창사건은 한국전쟁 중인 1951
산청군은 13일 시천면 신천리 곡점 추모 공원에서'시천·삼장 민간인 희생 사건 75주기 제31회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이번 위령제는 한국전쟁 발발 전인 1949년 7월부터 1950년 1월 말 사이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등지에서 국군에게 학살당한 129명의 원혼을 달래고자 올해로 31
인하대학교는 24일 인천 중구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조명우 총장과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렸다.인하대는 앞으로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를 비전으로,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를 슬로건으로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4월 24일 미국 하와이 이민자들이 모은 성금을 토대로 인하공과대학이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이 때문에 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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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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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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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괭생이 모자반..과연 피해만 키우고 있나”
여름철이면 제주해상으로 유입되는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 유입으로 행정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수거대책에 애를 먹고 있다겨울철 별미로 알려진 모자반은 제주에서는 몸국이나 무침으로 이용된다. 괭생이모자반과 모자반 모두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조류다.하지만 일반 모자반은 식용인 반면, 괭생이모자반은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아 해양폐기물 취급을 받고 있다.문제는 양식장과 고기잡이와 배 스쿠류에 감겨 운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괭생이모자반 유입 시 제주해안으로 밀려오기 전 해상에서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제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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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시 제주시 방문..강병삼 제주시장.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할 것”
강병삼 제주시장은 5월 20일 집무실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 관계자를 만나 제주시와 일본 와카야마시 간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제주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일본 와카야마시가 지난 19일 구좌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대회에 참석차 방문하면서 마련됐다.이날 면담에서는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와카야마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두 도시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0km코스 및 하프코스 1위를 기록한 타카하시 부부를 비롯해 최선을 다한 와카야마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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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매년 여의도 면적 13배 '밀원숲' 조성
산림청은 생태계 보호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을 보호하고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우수 밀원자원을 중심으로 밀원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우리나라 사육봉군 밀도는 세계 1위로 양봉가구수와 봉군수, 사육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꿀벌의 먹이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아까시나무의 남부와 북부지역의 개화시기 차이가 줄어들어 채밀 기간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산림청은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에 따라 밀원 확충 및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국유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