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최대 산란계 밀집지역인 양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비상이 걸렸다.7일 시에 따르면 정부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위험 지역에 양산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함에 따라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계절이 도래하였다. 특히 울산의 자랑인 영남 알프스는 1000m급 고봉들이 이어져 있으며, 2019년 8월 영남 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2025년에는 4만3170명이 참여하여 인증자는 3만명을 돌파했고, 특히 올해 완등자 중 울주군 이 외 지역에서 찾은 완등자가 무려 92%에 달해 영남 알프스가 전국 각지의 등산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인기 산악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울산 도심은 문수산, 무룡산, 염포산 등 크
영남지역 환경단체들이 LNG 발전은 기후위기 대응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정부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LNG 발전 퇴출 로드맵을 반영할 것을
경산시가 영남 내륙과 동남권 산업 벨트를 직결하는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을 위해 16만여 명의 시민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경산시는 17일 국회 본관 소회의실에서 조지연·권영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관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수도권 중심 일극 체제가 이제는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대한민국을 5극3특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로 전환해 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수도권 과밀을 풀고 영남·호남·충청·강원과 3대 특별자치도를 축으로 한 '국토공간 대전환'
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온 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사적 반열에 올랐다.국가유산청은 11일 상주시 연원동에 위치한 흥암서원을 국가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경상북도 기념물로 등록돼 있던 흥암서원이 지난 9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에 이은 격상으로 지역
무채색의 겨울, 소임을 다하고 버려진 것들에 예술가들의 따스한 숨결이 닿아 다시 꽃으로 피어났다.대구환경미술협회가 주최하는 ‘Re&Upcycling 재활용전’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정부대구합동청사 문화갤러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영남 지역을 무대로 환경 계몽 운동을 펼쳐온 44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환경 보호라는 딱딱한 주제를 예술이라는 부드러운 언어로 풀어낸 자리다.전시장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고 버려지는 ‘생활 속 폐기물’이 예술로 승화된 공간이다
전북 전주시의회가 논란에 휩싸였던 시의원 10명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안을 24일 상정했다. 외유성 연수·선거개입·이해충돌 등 사안의 성격과 무게가 제각각인 의원들이 한 번에 묶여 회부되면서 '묶어넘기기식 징계' 논란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회부된 의원 중 7명은 지난 3월 대통령 탄핵 정국과 영남 산불 상황 속 관광성 연수를 다녀와 논란을
조선 후기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자리를 지킨 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은 11일 상주 흥암서원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였던 영남 지역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서원으로, 동춘당 송준길을 모시고 있다. 송준길은 이이에서 김장생으로 이어진 기호학파의 맥을 이은 산림학자로 송시열과 함께 서인 노론계의 정신적 지주로 활동했다. 또, 상주 출신인 우복 정경세의 사위가 된 후 약 10년간 상주에 거주하며 지역 인사들과 돈독한
지난 6월 3일 치러진 21대 대통령선거에서 70대 투표율이 가장 높고 80세 이상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또 부산, 대구, 울산 등 영남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선거일 투표율이 높은 반면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에서는 사전투표율이 선거일 투표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분석은 선거인명부를 근거로 전체 선거인 4436만3148명의 약 10% 정도인 450만688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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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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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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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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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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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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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TMF영농조합법인 장학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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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TMF영농조합법인는 22일 미래 경주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6년 1천만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회에 걸쳐 9천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경주TMF영농조합법인은 축산농가 151명, 한우협회경주시지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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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단체 "한국동서발전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본회의 상정 보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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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4차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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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12월 19일 16시 천북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정원기 경주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을 맞이하여 1년 동안의 활동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나눔복지단’은 2018년 8월부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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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상담접수 2만 6천명 돌파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는 올해 봄이 매섭게 추운 겨울과 같았다. 발에 물건이 떨어지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생계 활동뿐만 아니라 외출까지 어려웠기 때문이다. 가족도 없이 홀로 살던 김 씨는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슴이 답답해졌고,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바라본 지인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을 권했다.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통화 후 김 씨는 서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생계비·주거비 등의 복지사업 지원이 연계됐다. 김 씨는 “가장 큰 힘이 된 건 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