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이후 반성하기보다 ‘네 탓’ 책임 공방으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자신이 연 ‘2024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주제 세미나에서 총선 참패 원인을 ‘영남 중심의 당’ 때문이라 지목했다.윤 의
22대 총선에서 당선해 ‘영남 최초’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에 오르는 민홍철 의원이 여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 출마한다.민홍철 의원실 한주연 보좌관은 7일 통화에서 “당 국회부의장 후보 등록 준비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7~8일 국회의장·부의장 후보자를 접수하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더불어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가 16일 정해진다. ‘민주당 최초 영남 4선’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부의장에 도전한 민홍철 의원 당선 가능성에 눈길이 쏠린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회의장-부의장 후보 선출 선거를 한다. 부의장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3자 구도로 확정된 가운데 9일 투표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8일 정견발표와 영남·초선 표심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3인 후보가 모두 정책통에 친윤 성향의 공통점을 보이는 가운데 전략적으로 수도권을 선택할지 당선인이 가장 많은 영남이 결집할지, 최다선을 선택할지가 정견발표에서 일단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된다.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하고 3선이 된 추경호 의원은 당선인 108명 중 영남 지역구만 59명이고 비례대표까지
22대 총선 참패 원인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 지도부 탓, 대통령 탓, 영남 탓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잘 되면 내 탓, 잘 못되면 조상 탓’은 아닌 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총선 결과로 짜여진 ‘여소야대’ 구도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여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국무총리·비서실장 등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그는 “여당의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비서실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책임 소재를 놓고 당내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남을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면서 수도권 민심을 놓쳤다는 ‘영남 책임론’이 불거져 영남권 정치인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선거 참패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도 없이 표를 몰아준 영남권에 대해 책임을 돌리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나마 보수 텃밭인 TK·PK에서 선전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개헌 저지선마저 붕괴됐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참패 원인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여당의 원내 사령탑이 오는 9일 결정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대진표는 수도권 대 충청권 대 영남권 의원간 3자 구도로 짜여졌다.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원내대표 선출선거관리위원회에 4선 이종배 의원과 3선 송석준 의원, 3선 추경호 의원 등 총 3명이 서류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당선자들이 참석하는 정견발표회는 오는 8일 오후 3시 열린다.이번에 출마한 후보 3명 모두 ‘관료 출신’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공교롭게도 충청·영남·수도권에서 1명씩 나와 지역을 대표하는 대리전 성격도 띠고 있다
총선 패배 수습을 위해 지도부 정비에 들어간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반면 당 운영의 실권을 쥐게 될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영남 중진 의원들이 다수 ...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에 도전했으나 쓴잔을 마셨다.민주당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22대 당선자 총회를 열고 전반기 국회부의장 당 후보로 이학영 의원을 선출했다.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이 의원과 민 의원, 남인순
22대 총선에서 재선한 최형두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이 황우여 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수도권 인사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을 꾸려야 한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29일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오랜 경륜으로 당 위기 상황을 관리하는 것을 뛰어넘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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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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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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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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