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025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6,848명, 법인 4,161개 업체의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7조1,815억 원에 달한다.이번 명단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자 중 체납액이 2억 원 이상인 경우로,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 대상자의 성명, 주소, 체납액 및 세목 등의 정보가 포함됐으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도 함께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인원은 전년 대비 1,343명 증가했으며, 체납액도 전년 6조1,896억 원에서 7조1,815억 원...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의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하고, 불법 정치자금 연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불거진 통일교의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기본소득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통일교의 의혹”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내용도 대안도 없는 정쟁이 아니라 오직 진실”이라고 강조했다.노 대변인은 특히 “썩은 부위가 있다면 도려내고, 의혹이 있다면 오점
농협이 전국적인 영농부산물 파쇄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농촌의 산불 예방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농협중앙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범농업계와 함께 참여해 ‘소각 없는 농촌 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파쇄 주간은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파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농협은 영농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약 2,000명의 범농협 임직원을 현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제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국가적 책임과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우 의장은 “국회도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국가적 기준을 확립하고, 보다 선진적이고 적극적인 정책과 법·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동물의 권익 보호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복지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적 기반 마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농협경제지주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전체조합장회의 및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병우 현 축산경제대표이사를 차기 대표이사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전국 지역축협 및 품목축협의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보자 2인에 대한 투표 결과 안병우 대표이사가 최종 선출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의 임기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년간이다. 선임은 2025년 12월 17일 개최되는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안병우 대표이사 재선출 관련 주요 정보
김은혜 국회의원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청년에게 묻는 정책 토론회 1탄 - 요즘 노동정책, 맘에 안들죠?’를 주제로 청년 노동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및 환경노동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으며, 김은혜 의원을 비롯해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박수영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형동 부의장,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등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청년 노조 대표로는 송시영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 비대위원장, 정진영
KIST가 팔라듐을 99.9% 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티타늄 기반 맥신 물질을 활용한 팔라듐 회수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팔라듐은 스마트폰과 반도체, 수소연료전지 등에 쓰이는 금속이다. 생산지가 일부 국가에 집중돼 공급이 불안정하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폐촉매와 전자폐기물에서 상당량의 팔라듐이 폐기되거나 해외 기술에 의존해 회수되는 상황이다.이에 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최재우 박사와 수소·연료전지연구단 김진영 박사 연구팀은 'TiOx/Ti3C2Tx'
사단법인 한국포도협회가 새 수장을 확정하며, 의무자조금 정상화와 현장 중심 협회 운영을 내건 제3기 출범에 시동을 걸었다.한국포도협회는 지난 10일 경북 김천 호텔로제니아에서 ‘2025년도 제3차 대의원회 및 제3기 임원·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를 열고 안진우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에는 재적 대의원 70명 가운데 57명이 참석해 의결정족수를 충족했다.선거관리위원회는 협회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후보자 등록현황 보고, 정견발표, 투·개표, 당선증 교부 순으로 선거를 진행했다. 회장(자조금관
장애 학생들의 신체 교정은 물론, 타인 배려와 자존감을 키우는 심리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2025 경상북도교육청 재활승마 겨울가족캠프’가 상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9년 만에 울릉도 가족이 동참해 교육 복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재활승마협회와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한 이 캠프는 경북 22개 시·군 특수학교 및 도움반 초·중학교 학생 부모 포함 총 30가족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캠프는 지난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동안 상주국제승마장과 상주유·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포함해 정치제도 개선을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정개특위 위원은 총 18명으로 더불어민주당 9명과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것으로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함양곶감’이 8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열린 ‘제20회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이날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출하를 축하했다.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9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5회의 경매를 진행하며,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총 15회의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싱가포르 라이선스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 메타콤프가 프리A 라운드에서 22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라운드에는 이스턴벨캐피탈, 노아, 스카이나인캐피탈, 프레시웨이브펀드, 빙붐캐피탈 등이 참여했다.메타콤프는 MAS 주요 지급기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알파래더파이낸스는 자본시장서비스 및 인정시장운영자 자격도 갖췄다.메타콤프는 11월 리스크 인텔리전스 엔진 ‘비전X’를 탑재한 차세대 결제 네트워크 ‘스테이블X 네트워크’를 선보였
KIST가 팔라듐을 99.9% 회수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티타늄 기반 맥신 물질을 활용한 팔라듐 회수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팔라듐은 스마트폰과 반도체, 수소연료전지 등에 쓰이는 금속이다. 생산지가 일부 국가에 집중돼 공급이 불안정하다.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폐촉매와 전자폐기물에서 상당량의 팔라듐이 폐기되거나 해외 기술에 의존해 회수되는 상황이다.이에 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최재우 박사와 수소·연료전지연구단 김진영 박사 연구팀은 'TiOx/Ti3C2Tx'
구미시 전역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전 생애주기 안전관리 체계’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노후 건축물의 정기·긴급점검은 물론 소규모 노후 건축물 관리와 해체공사 안전까지 아우르는 종합 관리 제도가 처음으로 제도화됐다.구미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29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탈중앙화 결제 인프라 기업 올스케일이 500만달러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이지랩스, 인포메드벤처스, 제너레이티브벤처스가 공동 주도했으며, 앰버그룹과 드레이퍼드래곤 등도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올스케일은 사용자가 복잡한 암호화폐 키나 은행 계좌 없이도 몇 분 내에 크로스 보더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수탁형’ 플랫폼을 제공한다.특히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실시간 인보이싱·결제·지급 기능과 함께 패스키 기반 지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