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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중부, 기습 폭우에 최소 51명 사망… 여름 캠프 27명 실종

미국 텍사스 중부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최소 51명이 숨지고, 여름 캠프에 참가 중이던 여학생 다수를 포함해 수십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4일 밤부터 5일 새벽까지, 텍사스 ‘힐 컨트리’로 불리는 커 카운티 일대에는 10~15인치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과달루페강 수위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약 9m 가까이 치솟았다.특히 강 인근에 위치한 여학생 전용 기독교계 여름 캠프 ‘캠프 미스틱’은 침수 피해와 구조 실패로 캠프 소속 학생 27명이 여전...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2차 소환해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체포 저지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한 바로는 현재 순조롭게 신문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해 장영표 특검 지원단장 안내로 조사실에 들어간 뒤 오전 9시 4분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조사는 박억수·장우성 특검보가 지휘하고 김정국·조재철 부장검
포스코가 유럽 최대 시스템 키친 제조사인 프랑케와 손잡고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스테인리스 싱크’ 제품을 출시했다.이번 제품은 포스코가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강화되는 탄소 규제에 부응해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스크랩 사용 비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제철소 내 태양광 등 자가발전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특히 제품 개발 초기부터 독일의 제3자 인증기관인 TUV SUD의 온·오프라인 실사를 수차례 거쳤으며, 제품의 탄소발자국 검증을 완료해 국제적 신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퇴임을 앞둔 심우정 검찰총장은 2일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에 대해 "형사사법시스템은 국가의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의 마지막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검찰개혁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범죄를 처벌하고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가의 형사사법시스템은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각계각층 의견을 충분히 듣고 깊이 있고 신중한 논의를 거쳐 국민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을 위하는 일선 검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목요일인 3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3~36로 무척 덥겠다. 상대 습도와 결합되며 낮 동안 체감온도는 38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2도, 청송·영주 23도, 안동 24도, 김천·울진 25도, 대구·구미 26도, 포항 27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대구·경주·구미 3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막바지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시간당 1만1020원과 1만150원의 6차 수정안을 제시했다.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은 이날 회의 개시 직후 내놓은 5차안보다 각각 120원 인하, 20원 인상된 금액을 내놨다. 최저임금법상 고시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 간 간극은 870원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노동계는 물가 상승과 생계비 현실을 반영해 두 자릿수 인
김천 동신초등학교 강당에 들어서자마자 긴장감과 기대감이 뒤섞인 독특한 공기가 느껴졌다. 8일, 이곳에서는 ‘2025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김천시 예선’이 한창이었다. 강당 안으로 들어서니 어린이들이 각자의 정답 보드판을 손에 쥐고 있었다. “골든벨을 울리자”, “준결승 가자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8일 "이재명 정부가 구성한 내각은 범죄 종합 선물 세트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비난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
7월엔 인천의 여유로운 여행지에 채도 높은 수국이 가득하다. 인천에서는 자연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색감과 풍경을 감상하...
경기 안산시는 올해 상반기 재산을 숨기며 납세를 회피하는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고강도 징수권을 행사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가택·사업장을 수색하고 체납 차량·불법 명의 차량 추적·단속해 7억7600여만 원을 징수했다안산시는 체납기동팀을 운영해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고액체납자 60명에 대해 모두 31차례 가택수색을 집행해 ▲ 귀금속 ▲ 명품가방 ▲ 상품권 ▲ 고급가전 등 241점을 압류하고 실익 있는 동산을 찾지 못한 경우 수색 조서를 교부했다.여기에 체납자소유 차량과 체납폐업법인 차량을 추적조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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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고위 공직자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본청과 시 소속 기관 고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 공직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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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제주항~중국 칭다오항 항로의 화물선 취항이 이르면 8월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달 중 해당 항로 개설을 승인할 예정이며, 중국 선박회사가 해상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하면 8월 말부터 취항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현재 제주지역 수출품의 대다수는 부산항을 거쳐 중국으로 운송되고 있다. 중국에 직접 수출하면 1개 컨테이너 당 119만원이 들지만, 부산을 경유하면서 85만원의 물류비가 추가돼 총 204만원이 소요되고 있다.도내 기업
주식 증여와 관련된 복잡한 세무 문제를 한눈에 정리한 실무 지침서 ‘한눈에 보는 주식과 증여’가 출간됐다.금융자산, 특히 주식의 증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무 이슈와 실무 적용 사례를 표와 그림, 실제 판례, 국세청 집행기준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낸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저자인 김혜리 세무전문가는 국세청에서 16년간 상속·증여·양도·주식변동조사와 법인조사 등 다양한 세무조사를 담당했다. 현재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세미나,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주식과 증여 쉽게 풀어
국민의힘이 시험대에 올랐다. 당 혁신을 기로에 두고 혁신위원장에 내정된 안철수 의원이 돌연 사퇴를 발표했다. 안 의원은 당 혁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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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엔 한낮 폭염이 기승을 부리다 오후 들어 기습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이 침수됐다. 서남권과 서북권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고, 지하차도 곳곳이 전면 통제되는 등 퇴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서울시와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부터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의 통행이 전면 차단됐고, 오후 7시 30분 기준 △고척지하차도 △오목지하차도 △신월여의지하차도 △성산지하차도 △증산지하차도 등도 모두 침수로 통제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구로구 고척동 아파트 단지, 양천구 목동교 인근, 양
중부뉴스통신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 뿌리인 전북이 더 이상 ‘소외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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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운영에 반영”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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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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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200명, 하동서 재능나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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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역완결 의료체계로 가는 첫걸음
보건복지부가 7월부터 시작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울산지역 4개 병원이 포함됐다. 울산동북 중진료권에는 울산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시티병원이, 울산서남 중진료권에는 동강병원이 각각 지정됐다. 이들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역량 강화 사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 의료체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은 상급종합병원이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 뿐인 데다, 이마저 도심 외곽인 동구에 위치해 지역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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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산불 피해 복구·지원에 총력…특별위원회 구성·추경 예산 2,200억 처리
경상북도의회는 2025년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에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고, 피해 복구와 도민 치유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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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액 체납자 추적 241점 동산 압류·234대 체납 차량 적발
경기 안산시는 올해 상반기 재산을 숨기며 납세를 회피하는 악의적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고강도 징수권을 행사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가택·사업장을 수색하고 체납 차량·불법 명의 차량 추적·단속해 7억7600여만 원을 징수했다안산시는 체납기동팀을 운영해 재산은닉이 의심되는 고액체납자 60명에 대해 모두 31차례 가택수색을 집행해 ▲ 귀금속 ▲ 명품가방 ▲ 상품권 ▲ 고급가전 등 241점을 압류하고 실익 있는 동산을 찾지 못한 경우 수색 조서를 교부했다.여기에 체납자소유 차량과 체납폐업법인 차량을 추적조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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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의성·군위 복수 화물터미널 설치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북 의성군에는 전용 화물기 터미널을 대구 군위군에는 여객기 화물터미널을 각각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수송 기능을 이원화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과 기능 분담을 동시에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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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9일부터 미취업 청년 대상 청년인턴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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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9일부터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공공기관 행정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안산시 청년인턴’ 모집에 나선다.8일 안산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청년인턴사업 근무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응시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산시 거주자 중 18~34세 미취업 청년이며, 총 57명을 모집한다.접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 ‘지원사업’ 란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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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중국 화물선 "8월 뱃고동 소리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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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제주항~중국 칭다오항 항로의 화물선 취항이 이르면 8월 말에 이뤄질 전망이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달 중 해당 항로 개설을 승인할 예정이며, 중국 선박회사가 해상화물운송사업을 등록하면 8월 말부터 취항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다.현재 제주지역 수출품의 대다수는 부산항을 거쳐 중국으로 운송되고 있다. 중국에 직접 수출하면 1개 컨테이너 당 119만원이 들지만, 부산을 경유하면서 85만원의 물류비가 추가돼 총 204만원이 소요되고 있다.도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