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성공 효과인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주 APEC 정상회의 후 처음으로 공개된 11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16일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이번 평가에서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하며 긍정평가 55.1%를 기록, 지난 7월 공동 1위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54.9%로 2.5%포인트 상승했으나 한 계단 내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은 3.5%포인트 오른 54.0%로 3위에 올랐다.이로써 이 도지사의 3선 도...
무채색의 겨울, 소임을 다하고 버려진 것들에 예술가들의 따스한 숨결이 닿아 다시 꽃으로 피어났다.대구환경미술협회가 주최하는 ‘Re&Upcycling 재활용전’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정부대구합동청사 문화갤러리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영남 지역을 무대로 환경 계몽 운동을 펼쳐온 44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환경 보호라는 딱딱한 주제를 예술이라는 부드러운 언어로 풀어낸 자리다.전시장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쓰고 버려지는 ‘생활 속 폐기물’이 예술로 승화된 공간이다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후보로 거론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강연을 펼쳤다.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한 단체 주관으로 열린 강연회에서 ‘자유민주주의! 민노총은 자유대한민국을 어떻게 삼켰나?’를 주제로 한 강연했다.이날 강연에서 이 전 위원장은 ‘방송4법’을 중심으로 지난해 8월 방통위원장 탄핵 건, MBC 재직 시절 민노총과의 갈등, 정치권 충돌, 방송3법 개정안 현황 등에 대해 비판을 가하며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날을 세웠다.다만, 그는 대구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경북고향장터 사이소’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에서 직접 제작한 반려동물의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경북 펫푸드관’을 신규 개설한다고 밝혔다.18일 사이소 운영기관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 따르면 ‘경북고향장터 사이소’에 반려동물 식품 기획전인 ‘경북 펫푸드관’을 개설, 이를 기념해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는 것.‘경북 펫푸드관’은 경북 지역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반려동물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펫푸드 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iM금융그룹이 차기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로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전략과 재무를 두루 거친 내부 인사를 전면에 세워 지역 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강 부행장을 iM뱅크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iM금융그룹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 규정에 따라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그룹임추위를 연 끝에 이날 강 부행장을 제15대 iM은
최근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부동산 시장 전반에 미분양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분양전환 아파트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현재 계약자를 모집 중인 '구미 호반베르디움 엘리트시티'가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대출 7,000만 원을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고가의 분양 아파트에 비해 가격 부담이 낮고 대출 승계를 통해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부담에 내 집 마련을 망설이는 수요층의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구미 호
미국의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전문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상용화를 앞두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팩토리얼은 2027년을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2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팩토리얼의 기술력은 이미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를 통해 입증됐다.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탑재한 개조형 메르세데스-벤츠 EQS는 지난해 9월, 한 번의 충전으로 745마일 이상을 주행
신한투자증권이 일진하이솔루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8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자동차 연료탱크 생산기업으로 유명하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소 버스 시장이 연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세대의 일상에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재단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2015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출연을 통해 설립됐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정기적인 출연을 바탕으로 2025년 현재 850억원 상당의 자산규모를 보유한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 성장했다.지난 10년간
■ 부부 운영 농장 증여 승계 목장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즉 축산업을 공동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부부가 담당해 목장 토지와 건물을 자녀에게 증여의 형태로 승계시킨 후 단독으로 경영하게 하려는 사례였다. ■ 증여가액 감면한도 적용 해당 목장의 토지 건물 증여 평가가액을 산정해보니 전체 토지와 건물 가액의 합계 금액이 8억 정도에 해당됐고, 당해 토지 건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KB마음가게’ 캠페인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하며 포용금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KB금융은 18일 ‘KB마음가게’ 네 번째 영상인 ‘Ep.4 KB마음가게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비밀모임’ 편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KB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KB금융은 참여 업소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강동구는 연말을 맞아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그림책 클래식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공연은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 산책’을 주제로, 클래식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와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 육아 공감 토크를 결합한 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지난 12월 6일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영유아 가족 485명이 참여했다.공연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구성으로 아이도 즐겁게 관람했다”, “육아에
비트코인이 옵션 만료를 앞두고 9만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시장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는 옵션 만료가 비트코인 변동성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주 한때 9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8만73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960달러, 바이낸스코인은 850달러, 솔라나는 125달러까지 하락하며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9600억달러로 축소됐다. BRN의 티모시 미시르 연구 책임자는 "반등은 지속되지 않고, 하락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3일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나눔 실천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이번 행사에서 한수원 직원 봉사자 약 50명은 경주시 노인복지시설·장애아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17곳의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장을 보고, 구매한 물품을 각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아울러 한수원은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친환경·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진행했다.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고,
한전KPS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발전소 보일러 정비 관리시스템을 개발하며 정비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전력설비 정비 전문기업 한전KPS는 발전소 주요 설비인 보일러의 정비 고도화를 위해 AI를 탑재한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시스템은 보일러 관련 모든 정비 이력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해 예측과 예방 중심의 정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한전KPS는 발전정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검색 기능을 접목한 보일러 지능형 통합관리 시스템 BIMS 개발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비트코인은 2025년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70~85%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기관 투자 선호를 입증했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연중 310억달러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로 유입됐지만, 대부분의 자금이 비트코인으로 집중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연간 내내 안정적인 가격 지지를 받으며, 다른 암호화폐 대비 강세를 유지했다.이더리움은 2025년 ETF 시장에서 15~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높은 기관 투자를 끌어냈다. 이는 알트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