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지표가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설비투자도 10%대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 경기가 가파르게 살아난 효과로 보인다.재화 판매를 보여주는 소매판매 지표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7월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진작 효과가 단기에 그치면서 기존의 내수부진 구조가 부각되는 모양새다.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5.5로 전달보다 1.0% 증가했다.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였고 6∼7월엔 증가했다가 8월에는 0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도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분기보다 1% 이상 성장했다.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2%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작년 1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지난 8월 경제 전망 당시 한은의 예상치도 웃도는 수준이다.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찍은 뒤 곧바로 2분기 -0.2%까지 추락했고, 이후 3분기와 4분기 정체를 거쳐 올해 1분기 다시 뒷걸음
인천시민의 난방비 부담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40년간 인천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해온 업체들이 최근 4년간 막대한 이익을 거두면서도 시민을 위한 투자는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의 지역 불균형과 에너지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인천도시가스㈜와 ㈜삼천리는 독점적 공급권을 이용해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공공 책임은 소홀히 하고
제주지역 대형마트 매출이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소비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설 명절 효과로 반짝 반등했던 올해 1월을 제외하면 사실상 올해 내내 역성장이 지속된 셈이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9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3.6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대형마트 판매는 지난해 8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다 올해 1월 설 연휴 영향으로 10.6% 반등했으나, 2월 다시 급락한 뒤 지난달까지 8개월 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정재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사이 LH의 토지보상금 집행 규모가 9조 원대에서 1조 원대까지 급감했다고 13일 밝혔다.2022년 116개 사업지구에서 9조 2,314억 원이었던 보상금은 2023년 84개 지구 5조 8,844억 원, 2024년 61개 지구 2조 7,551억 원으로 줄었고,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47개 지구에서 1조 1,093억 원에 불과했다. 불과 3년 만에 무려 88%나 감소한 것이다.LH가 지급하는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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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뇌물수수 혐의 제주도청 간부공무원 구속영장 신청
제주도청의 한 간부공무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인 경찰이 이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도청 과장급 직위에 있던 공무원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ㄱ씨는 관급 공사와 관련한 편의 대가로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주경찰 관계자는 지난 15일 오전 제주경찰청 기자단 간담회에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며 "상호간 매매관계 등 사적 거래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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