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행정복지센터는 2일 자매결연 부대인 해병대1사단 32대대를 방문해 운동기구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방문에는 이문형 읍장을 비롯해 강창호 개발자문위원장, 강경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정미 새마을부녀회장, 박영남 이장협의회 사무국장 등 지역 자생단체 회원 및 읍 직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장병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지역과 군이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야...
봉화군가족센터는 지난 10일 경북도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과 장관상을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적을 비롯한 돌보미 관리 및 교육, 안전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김경숙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더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의성군 청춘어람과 청년키움센터가 여성과 도시가 추최한 ‘2025년 제6회 미터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터상은 노후 건축물 재생해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의성군의 두 청년공간은 지역재생과 청년활동 지원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계면에 위치한 청년키움센터는 과거 식당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서점·카페·전시가 결합된 1층 ‘완두콩 책방’, 2층 공유오피스 및 회의실, 3층은 단기 체류형 숙박공간이 들어서 청년과 주민이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유럽·시드니·밴쿠버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거리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유럽 4개 노선 및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노선을 대상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내년 3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누구나 항공권 예매 시 ‘FLYDEC’를 입력하면 최대 10% 할인 가격에 유럽·시드니·밴쿠버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항공권은 이코노미석과 비즈니스 세이버 모두
영천시가 2년에 걸쳐 추진한 금호 봉죽지구 외 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 작성된 종이 지적을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로 정비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적의 디지털화를 통해 정확한 토지 경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해 금호읍 봉죽리 일원 외 3개 지구 총 1220필지, 95만㎡에 대해 최신 측량기법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영덕군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감시와 대응을 위해 지난 10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과 AI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덕군 공무원과 경북도 산불재난대응팀,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한 첨단 ICT 기술 도입 결과에 대한 보고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영덕군 전역에 15대의 무인 자율 이동체를 구축하고 AI기반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일괄 자동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불 감시·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폴란드 소형모듈원전 개발사와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SMR 사업 확장에 나선다.삼성물산은 폴란드 '신토스 그린 에너지'와 유럽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신토스그린에너지는 SMR의 주요 기술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BWRX-300'을 활용, 2030년대 초반까지 폴란드 최초의 SMR 발전소를 비롯해 최대 24기의 SMR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BWRX-3
기후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은 먹는물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철 고수온 환경에서 증식하는 조류와 해충은 정수 처리 과정에 부담을 주고 관리가 소홀할 경우 수돗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조류독소와 깔따구 유충 문제가 단순한 불쾌 요소를 넘어 도민 건강과 직결
지금 우리 정치를 보면 대화와 타협을 찾아보기 힘들다.과거 역사를 살펴보더라도 지금처럼 여야가 극한으로 대립하고 국민들이 정치로 인해 이렇게 갈등을 겪은 적이 있었을까 싶다.민주주의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에서 시작하며 이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결론에 이르는 데 있다. 이것이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정치의 기본이다.하지만 지금 우리 정치의 현실은 상대방에 대한 비난과 폭언이 난무하고 상대를 존중하긴커녕 무시하기 일쑤다.이런 모습들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피로감과 실망감은 갈수록 커지고 그로 인해 정치를 혐오하고 기피하는
올해 연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포함 여부가 내년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노선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할 근거가 될 검토 보고서가 아직 초안조차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노선은 국토교통부 발주로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두고 정부와 여권은 연일 ‘성공한 외교 이벤트’라며 성과를 자평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성과를 제도와 공간으로 남기기 위한 포스트 APEC 사업에는 국비 지원을 외면하며 책임을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11월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통해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전당,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 인구정책 협력체 구축 등 10대 핵심사업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기념사업이 아니라 외교·문화·산업 성과를 국가 자산으로 축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었다.
‘환자는 헤매지 않고, 구급차는 멈추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실현한 제주 응급의료 혁신이 전국 최우수 정책으로 꼽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혁신 정책’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광역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시상은 사람의 입꼬리를 춤추게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의료환경,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조례와 정책들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필요하면 입법으로 승화·발전시켜야 한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조미김에 대한 관세를 전격 면제했다. 기존 15%였던 관세가 0%로 낮아지면서, 국내 김 수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양수산부는 14일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조미김이 수산물 중 유일하게 무관세 품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통관 기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적용됐다. 반면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15%의 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해수부 관계자는 “팩트시트에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은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한다’는 문구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지난 가을, 강화군 교동도 화계정원을 다녀왔다. 함께 간 동료가 화계정원을 둘러본 후, 정원과 공원이 어떤 차이가 있냐고 물었다. 자세히 설명하자니 장광설이 되고, 간단히 설명하자니 내 생각이 충분히 정리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 그러면 지금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뭐라고
“얘는 발사이즈가 220이고, 저는 240으로 주세요.”어느새 시간은 12월 중순에 접어들고, 기온은 체감온도 0.6도로 한껏 추워졌다.찬바람도 세차게 불었지만 동인천역 북광장에 모여든 시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한 곳에 줄을 서있었다. '2025~2026 화도진스케이트장'이 개장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