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한창인 지난 27일, 은어잡이 체험장과 특설무대는 국경을 초월한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외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한 ‘Catch Me If You Can’ 반두잡이 대회와 밤에 열린 글로벌 가요제는 봉화가 더 이상 지역축제에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줬다. 1등은 쿠르디스탄의 아이스 씨가, 2등은 인도의 꾸어디 씨, 3등은 캄보디아의 카스아나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에게는 지역 농특산물 세트가 경품으로 주어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칠곡군의회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센터에서 고령·성주·칠곡 3개 군의 군의원 및 고위직 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성평등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교육은 칠곡군의회가 주관하고 고령군의회 및 성주군의회가 함께하는 합동교육으로 지방의회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지방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23일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 동부봉사관과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사랑나눔터, 오천무료급식소, 사랑나눔의집, 청림행복나눔의집 등 5개 무료급식소에서 ‘건강한 한끼!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이앤씨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 건강식 1000인분을 준비해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끼를 대접했다. 이날 5개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또 이웃들이 행사에 참여해 감사한 마음을 나눴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올
안동시는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2025 안동 수페스타’ 축제 기간 중, 낙동강변을 따라 걷는 이색 체험 행사인 ‘달빛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성희여고 앞 낙동강 물놀이장을 출발해 영가대교 아래 징검다리를 건넌 뒤, 강변의 맨발걷기 길을 따라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후, 약 30분 동안 여유롭게 강변을 걸을 수 있으며, 맨발로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출발 시 제공되는 물품이 징표 역할을 하며
김천시는 지난 23일 오후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4회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임기 만료로 인한 신임 및 연임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 선출한 후, 안전재난과 및 원도심재생과 소관의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위촉직 8명, 당연직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김천시의 주요 계약 사업에 대한 입찰 참가자의 자격 제한, 낙찰자 결정 방법, 계약체결 방식, 구매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은 대구시 중구 ‘행복나눔의 집’에서 혹서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 주민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돌봄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쪽방은 최소 주거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2.5~5㎡ 크기의 협소한 공간으로, 세면, 취사, 화장실 등 부대시설 없이 월세나 일세로 거주하는 곳을 의미한다. 대구에는 약 500여 명의 쪽방 거주민이 있으며 ‘행복나눔의 집’은 이들의 주거 복지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iM사회공헌재단과 이마트 노브랜드, 한국부동산원, 대구도시개발공사,
중국이 전 세계 인공지능 모델의 40% 이상을 보유하며, 글로벌 AI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3755개 AI 모델 중 40% 이상인 1509개를 보유하며, AI 산업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전 세계 800개 기업이 모여 최첨단 AI 기술을 선보이는 '2025 세계AI 대회'에서 텐센트와 센스타임은 새로운 AI 모델을 공개하며 중국 AI 기술의 진화를 강조했다. 텐센
양양문화재단에서는 ‘2025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 2. 19:00~21:30, 를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변 원형무대에서 진행한다.“낙산, 별빛 이야기”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마을 콘서트이다. 전 연령 관람 대상으로 하여 MC 강영식의 진행으로 이창현 마술사의 풍선아트와 마술, 기타, 드럼 등으로 구성된 곽다한밴드와 3인조 밴드 그림하일드가 출연하며, 국악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한 밴드 정강이의 공연, 그리고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칠곡군 한 야산에서 조상 묘소를 찾아 산행하던 8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숨졌다.함께 있던 60대 남성도 열탈진 증상으로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았다2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9분쯤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야산에서 A씨가 쓰러지자 함께 있던 사촌 동생 60대 B씨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함께 있던 60대 B씨는 열탈진 증세를 보여 구급대원이 응급 처치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사촌 동생인 B씨에게 벌초를 해달라
셀트리온이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글로벌 기업 두 곳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앞두게 됐다. 미국의 관세 리스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그룹홈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그룹홈은 방임, 학대, 빈곤 등의 이유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기존 보호시설과 다른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보호받고 자라날 수 있도록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굿피플은 이번 사업으로 그룹홈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학업 장학금을 지원한다.또한 그룹홈에서 연장 거주하거나 퇴소한 만 24세 미만 자립 준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의 한 철판 벤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비 1대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남로 소재 철판 가공업체에서 불이나 오후 9시 5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철판
경제 8단체가 29일 “내우외환 한국경제, 국회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내고 상법 및 노동조합법 개정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는 데 대해 “국익 관점의 신중 재검토”를 요구했다. 경기 둔화와 대외 통상 변수 속에서 규제성 입법이 기업 경영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번 성명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8곳이 이름을 올렸다. 단체들은 “정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이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소환 조사한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이날 오전 조 전 원장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불러 조사 중이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했는지' 등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임 의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법률소비자 연맹은 제22대 국회 1차년도 의정활동을 국회 본회의 재석 및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 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특위 활동 등 12개 평가 항목별로 계량화하여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 성향 헤지펀드 210k 캐피털이 지난 1년간 640% 수익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10k 캐피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친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도록 유도한 배후 인물 중 하나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일리가 설립한 펀드로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순수익률 640%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에
테슬라 모델 S 플래드가 출시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슈퍼카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28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테슬라 모델 S 플래드와 2025년형 쉐보레 콜벳 ZR1의 드래그 레이스 결과를 보도했다. 테슬라는 모든 레이스에서 콜벳을 완전히 제압하며, 전기차의 강력한 가속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콜벳 ZR1은 5.5리터 V8 엔진으로 1064마력을 발휘하며, 후륜구동 방식과 가벼운 차체를 갖춰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 S 플래드의 0~60
제약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미국 원료의약품 시설을 보유한 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수출 의약품 관세 리스크 해소를 위한 현지 생산체계 구축에 가까워졌다.29일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국 원료의약품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생산 시설 보유 기업 인수를 검토해 왔으며 이날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미공개된 글로벌 기업과의 독점 교섭 확약을 체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GMP 시설은 미국 식품의약국이 인정하는 품질관리기준을 적용한 의약품 제조 시설을 뜻한다.셀트리온은
인공지능 범람 시대, 앤트로픽이 AI 모델을 감시하는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2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이 시스템이 AI의 숨겨진 목표나 문제 행동을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이를 통해 AI 개발의 가속화로 인한 감시 한계를 해결하고, 감사가 포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시스템은 3가지 AI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감사 에이전트'로, AI 모델의 숨겨진 목표나 문제 행동을 탐지한다. 두 번째는 '평가 에이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