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과 자신의 정치적 고향으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 등지에서 집중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수도권에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 있다는 점,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친 자신의 정치이력을 상기시키며 유권자들에게 안정감을 각인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일정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는 국회 인근 여의도 공원에서 '피날레' 유세를 소화한다. 계엄 해제의 상징성을 부각하며 '내란세력 심판'이라는 선거 메시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이 후보는 실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최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대 선박 방식의 LNG 벙커링 실증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LNG 벙커링 선박을 이용하면 접안하지 않고도 해상에서 화물 하역과 LNG 연료 공급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실증은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 'K LNG 드림' 호를 활용, 지난달 23일과 29일 두 차례에 설쳐 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날인 2일 제주를 시작으로 경부선을 따라 올라가는 국토 종단유세를 펼쳤다.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부산과 대구를 거쳐 대전과 서울에서 중도층 표심까지 모두 아우르며 막판 표몰이에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동선이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대선 후보로서 김 후보가 제주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 후보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제주 4·3에 대해 “민족적 비극이고 건국의 비극”이라며 “대한민국이 이 아픔을 다 치유한 뒤에 위대한 대한
경상국립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2차연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경상국립대학교가 추진해 온 우주항공·방산 특화전략과 서울대학교와의 공동학위제 추진 등의 전략이 교육혁신과 지역혁신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가 정책으로, 연차평가는 선정대학의 사업 이행도와 체계적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진다.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경상국립대학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창사 이래 26년간 고정익 항공기 800여대를 생산해 1만 시간 무사고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KAI는 1999년 10월 1일 창립한 이후 KT-1, T-50, FA-50, KF-21 등 고정익 항공기 800여대를 개발·생산했으며 시험 비행 1만 시간 동안 무사고 기록을 이어왔다.기종별 무사고 비행 기록은 KF-21 약 1350시간, T-50 계열 약 6350시간, KT-1 계열 약 1500시간 및 KC-100 약 830시간이다.KAI는 과거 KT-1과 T-50 계열 항공기의 시험비행 노하우를
경북 포항 영일만대로에서 역주행하던 소형 SUV차량이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영일만대로에서 소형 SUV가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2.5t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20대 여성이 숨지고 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역주행 차량을 정지시키기 위해 뒤쫓아가던 순찰차 1대도 파손되면서 순찰차를 운전하던 경찰관 1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오전 0시 37분쯤 역주행 차량 신고를 받
농협경제지주와 광주축산농협은 4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육군 제31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목우촌 육포 위문품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이번 위문은 ‘육포데이’를 맞아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고, 군 급식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목우촌 닭가슴살 육포세트가 전달됐다.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김진홍 부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국내산 축
전문 병마개 제조업체 삼화왕관의 주요 주주 TCC스틸이 보유 주식을 일부 처분하고 지분율을 낮췄다.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CC스틸은 삼화왕관 주식 3만1790주를 처분해 보유 비율이 7.9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식 처분으로 TCC스틸의 삼화왕관 보유 주식은 20만2259주에서 17만469주로 줄었다. 보유 비율은 기존 9.39%에서 7.91%로 1.48%포인트 감소했다.TCC스틸은 "이번 주식 처분은 특별한 목적이 없는 단순 처분"이라고 언급했다.상세 거래 내역을 보면 TCC스틸은 2024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4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강남 파트너스 공동 선포식’에 참여해 청렴실천 과제를 선언했다. ‘청렴강남 파트너스’는 에스알과 함께 강남구청, 그랜드코리아레저 등 강남구 소재 13개 공공기관‧민간기업이 지역사회의 청렴한 생태계 조성과 윤리경영 공동실천을 위해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강남구청장‧기관장‧단체장이 청렴강남 파트너스 협약 및 선포에 이어 청렴슬로건과 기관별 청렴실천 과제를 선언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
KB국민은행이 호국보훈의 달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연중 지속 실시하고 있는 'KB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국립서울
방치형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컴투스, 바이트펀게임즈 등 국내외 업체들이 잇따라 신작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작들과 기존 작품 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와 바이트펀게임즈, 웹스크리에이티브 등은 최근 방치형 RPG와 타워 디펜스가 결합된 '서머너즈 워 : 러쉬', '왔더벅: 미니 삼국', '다크에덴 키우기' 등 신작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방치형 게임은 간단한 조작으로, 재화 획득과 성장의 재미에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과 각종 공연·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활용 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오후 9시까지 운영 중이다. 개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외국인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야간 개방한다.야간개장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자 매월 1회 관덕정 광장에는 버스킹 ‘귤림별곡’이, 목관아 특설무대에서는 특별공연 ‘귤림풍악’이 펼쳐진다. 원도심 내 유일한 정기 공연으로 매월 다양하고 차별화된 장르를 선정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숭실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경찰청의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앞으로 3년간 허위조작 콘텐츠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 및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시스템은 허위 정보를 식별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초기 단계인 올해는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과 탐지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내년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현장에 마련된 ‘구미 라면관’이 전 세계 선수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 공간은 K-푸드를 매개로 한 국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면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라면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너구리 등 4종이의 제품이 준비됐다. 관람객은 셀프 시식 공간에서 갓 조리한 라면을 바로 맛볼 수 있어, 현장은 연일 북적였다.외국 선수들과의 따뜻한 교감 장면도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오는 7월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한다.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가치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역사·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와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탐방지는 △강원권 대관령숲길과 △영남권 백두대간 낙동정맥 간월산 구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 권역별 3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13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접수는 6월2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대전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및 유족을 향한 악의적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가운데 경찰이 관련 혐의자 5명을 검거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당 사건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중심으로 퍼진 명예훼손성 게시글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하고 수사관과 누리캅스를 투입해 합동 모니터링을
충남도가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낚시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월22일까지 실시되는 안전 점검은 도와 시군·해양경찰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도내 낚시터 176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낚시터 수상 구조물 시설기준 준수, 구명부환·구명줄·소화기 등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화장실·세면시설 등 편
전문 병마개 제조업체 삼화왕관의 주요 주주 TCC스틸이 보유 주식을 일부 처분하고 지분율을 낮췄다.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TCC스틸은 삼화왕관 주식 3만1790주를 처분해 보유 비율이 7.9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식 처분으로 TCC스틸의 삼화왕관 보유 주식은 20만2259주에서 17만469주로 줄었다. 보유 비율은 기존 9.39%에서 7.91%로 1.48%포인트 감소했다.TCC스틸은 "이번 주식 처분은 특별한 목적이 없는 단순 처분"이라고 언급했다.상세 거래 내역을 보면 TCC스틸은 2024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실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52분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동 5층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6명과 장비 25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벌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