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내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를 개막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이번 정부예산에서는 특히 신산업 기반 강화 사업 예산을 대거 반영,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올해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962억 원 증가한 12조 322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반영 내용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
충북 제천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는 2021년부터 4년째 학교 텃밭을 가꾸고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모은 금액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하고 어울림마당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총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 수익금은 졸업을 준비하는 6학년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올해도 지역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창업동아리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기획·제작·판매 전 과정을 경험하고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실천형 교육 동아리다. 학생들은 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100만원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전달했으며 대표 학생들은 제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올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지역상생 기부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의회 홍성현 의장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지역 내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사회복지 사업 등에 쓰일 예정으로, 충남도의회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기부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홍성현 의장은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가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절망에 빠진 분들에게는 다시
대한노인회청주시지회는 11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보행기 100대를 충북 청주시에 기탁했다. 청주시지회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된 기부금으로 보행보조기를 마련했다. 기탁된 보행보조기는 읍·면 지역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금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공동모금회, 노인회지회는 어르신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충북 청주시정연구원은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정연구원은 이날 한국ESG학회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 영역에서의 실질적 성과와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월 개원한 이후 ‘ESG 정책연구로 지속가능 도시전환을 견인하는 중부권 대표 싱크탱크’를 비전으로 삼고 도시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순환 유도, 지역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성과 실행력 강화 등의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 이
옹진군은 지난 15일, 동계 방학 동안 대학생에게 행정기관에서의 근무경험을 제공하여 사회적 경험을 쌓게 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을 돕기위해 ‘2026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동계 아르바이트는 내년 1월 7일부터 1월 29일까지 17일간 운영되며, 옹진군청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7개 면사무소 등 관내 행정기관에 총 98명의 대학생을 배치하여 행정업무 보조 및 민원 안내 등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대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옹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모듈이 탑재됐다고 밝혔다.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12일 출시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으로, 2019년 세계 최초로 한 번 접는 폴더블폰을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펼쳤을 때 화면의 크기는 10인치이고 접으면 6.5인치 바 형태의 스마트폰 화면이 구현된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mm,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mm로 갤럭시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다.위츠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의 얇은 두께와 구조적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에 세계적 수준의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인천마리나협회는 15일 인천시청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을 동북아 해양레저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K-도심형 마리나 구상을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협회는 “국내 마리나는 대다수가 도심과 먼 교외에 있고 시민들의 일상 동선과도 떨어져 있어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천 서해안이 가진 해양 환경 강점과 송도의 도심 인프라를 결합해 전례 없는 도심형 마리나 중심의 해양관광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서비스 연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알바몬이 보유한 채용 공고와 데이터를 토스 사용자에게도 제공하는 것이 골자. 이번 연동을 통해 알바몬은 축적된 구인·구직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이 검증된 채용 공고를 토스 앱 내에서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단순한 ‘공고 제공’이나 ‘서비스 운영’ 차원이 아니라, 알바몬의 신뢰 기반 알바 경험을 토스 이용자층까지 확장하는 연결 전략이라는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이 금정구 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이준호 의원은 금정구 구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 관련 내년 예산안이 지난 11일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예산안에는 시비 2억 5800만 원이 반영됐으며,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10타석 규모로 조
합천군이 연말을 맞아 합천읍 내 도로 그래피티니팅으로 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단장했다.그래피티니팅은 가로수에 뜨개옷을 입히는 것을 일컫는다.군은 통행량이 많고 주민 이용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은행나무 50여 그루와 이팝나무 100여 그루에 뜨개옷과 섬유 수목 보호대를 입혔다. 형형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5일 서울 중구에서 중앙부처·지방정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최근 다양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위험 예방 체계’를 공공 부문에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를 통한 취약점 점검 ▲개인정보 영향평가 우수·미흡 사례 공유 ▲ 새로 도입된 AI 영향평가 기준 ▲공공시스템 안전조치 의무 강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이 날 개인정보
김천시는 지난 12월 12일 오전 10시 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에서 김천시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화물용 전기자전거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여 공공 분야에서부터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시연회에는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재 김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규제자유특구로 인정받아,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주행을 승인받은 자전거도로를 운행
하동군이 ‘하동형 육아수당’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하동형 육아수당’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현금성 지원 정책으로, 출생 순위 및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1세 미만 아동에게 출산축하금 200만 원을, 7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6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이는 인구 4만 명 붕괴 위기의 돌파구가 될 파격적인 사업으로, 2024년 1월부터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최근 2년간 보건복지부와 여러
화성특례시가 15일 성남·광주·용인·안성·진천·청주시 등 6개 지자체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구성・운영에 관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 협약은 지난 10월 개최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 결의 대회’ 이후 관련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지자체는 행정협의체 구성 및 운영과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잠실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약 134km의 철도 노선으로, 민간사업자가 기존에 화성시에
경남 의령군으로의 중장년층 유입이 최근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미래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기회 요인 탐색’ 보고서에 따르면, 의령군은 도내 11개 인구감소지역 중 중장년층 순유입 규모에서 산청군과 밀양시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귀농귀촌 정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의령군의 귀농·귀촌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2024년 1,161세대, 2023년 813세대가 의령으로 귀농·귀촌했으며, 이 중 중장년층 비중은 각각 42%,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