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반복되는 산업재해 사망 사고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타한 지 하루 만에, 경찰과 노동 당국이 대전 한솔제지 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대전경찰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한솔제지 대전공장과 신탄진공장, 본사를 대상으로 수사관 35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신입 근로자 A씨가 폐지 투입구로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일부 관계자를 입건한 상태다.노동 당국도 수사에 합동으로 참여했다.특히 A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과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한 나라들에 상호관세 15∼20%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와의 회동 직후 “미국과 합의하지 않은 대부분 국가에 대한 관세는 15~20% 어딘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국가들에는 곧 관세 부과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거의 200건에 달하는 서한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트럼프는 중국과의 고위급 무역협상 개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일본,
영주시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 13명과 시 관계 공무원이 참석 간담회를 열고, 마을 운영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 체험객 유치와 운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하고 있던 어선에서 큰 불이나 서낙 4척이 불에 탔다.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1분쯤 정박 중인 32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인근 어선으로 옮겨붙으면서 4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5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7일 0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는 신고도 빗발쳤다.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해경과 소방당국은
김학동 군수가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25일‘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사업 추진상황과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학동 군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가 아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투자사업이다 ”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8·15 광복절 특별사면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수형 생활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면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광복절 특별사면을 위한 것이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우 의장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를 방문해 조 전 대표를 접견했다. 면회는 일반 접견이 아닌 과거 특별면회라고 부르던 '장소변경접견'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소변경접견은 규정상 30분 이내로 일반면회와 달리 시간제한 없이 이뤄지고 가림막 없이 의자나 소파가 비치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8월 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경기지역화폐 비가맹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에 충전된 금액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는 도민 사용 편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지역화폐 일반충전금 사용처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동일하게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의 비가맹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경기지역화폐는 그동안 연 매출 12억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과 대규모 점포 내 개별 점포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왔다. 그러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 해외 우리문화유산 '귀향'展 개막식이 지난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곤지향어울림마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생골문화마을의 주최와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 곤지향어울림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각계 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귀향' 전시는 지난 2018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전시를 계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영주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31일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접수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신청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이날 신청 대상자 안내 방식, 현장 인력 운영, 취약계층 응대 절차,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기 위한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회을 열었다.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 29일 수원시 광교신도시 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는 회사의 보증지원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설명회는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 둔화, 자금 조달 부담 심화 등 복합적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경기신보는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보증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 위기 대응 중심의 보증 제도 운용 ▲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 재도전·녹색전환·
경북 영주시의 민선 8대 시장 궐위사태로 시정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한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시정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유정근 부시장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을 강조하며 책임행정을 펼치면서 시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 공백 없는 행정과 시민 안
안동시가 주최하는 ‘2025 안동 수페스타’가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체류형 여름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페스타는 정하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여름밤의 정취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요 야간 콘텐츠로는 △야경과 간편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낙동포차’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