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고본의 국내 첫 품종인‘녹향’을 개발하고,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녹향’은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행한 소면적 약용작물 품종 개발 연구의 성과로 탄생한 품종이다. 뿌리가 굵고 크며, 줄기가 녹색이고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재래종 고본에 비해 외형과 향기 면에서 우수성을 보이며, 품종명 ‘녹향’은 줄기의 녹색 빛과 특유의 향기를 반영해 붙여졌다.고본은 전통적으...
농촌진흥청은 열 가공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쌀 품종 ‘도담쌀’이 혈당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저항전분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쌀이다. 열 가공 기술은 이러한 ‘도담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고지방식과 ‘도담쌀’ 사료를 8주간 함께 먹인 실험군의 공복 혈당이 고지방식만 한 실험군보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가 오는 8일 수시 1차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570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공별 모집 체제를 전면 도입하는 등 큰 변화가 예고됐다.한농대는 올해 수시 1차에서 456명을, 수시 2차에서 114명을 모집한다. 수시 1차는 ▲일반전형 254명 ▲농수산전형 123명 ▲사회통합전형 18명 ▲지역균형전형 61명으로 구성된다.수시 2차는 일반전형으로만 114명을 선발한다.원서 접수 기간은 수시 1차가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수시 2차는 10월 13일
농촌진흥청은 기존 품종보다 수발아 발생을 낮춘 신품종 ‘바로미3’를 육성해 올해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기존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문제로 지적됐던 수발아를 해결하기 위해 농진청이 신품종 개발에 노력한 끝에 얻은 결과다. ‘바로미3’는 수발아에 강한 유전자원을 ‘바로미2’와 인공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가루쌀 특성을 가지면서도 수발아 발생률이 3분의 1로 낮다. ‘바로미2’보다 꽃 피는 시기가 3일 정도 늦고, 키는 10cm 짧다. 줄기가 튼튼해 쓰러짐에도 강해지면
쌀전업농 충북도 회원들이 모여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단합과 화합의 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10회 한국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 회원대회’가 2000여명 회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 쌀의 힘, 가치를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지난 26일~27일 충주탄금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회원대회에는 단체줄넘기, 신발던지기, 내가 천하장사, 쌀집 노래방, 도전!나도 쌀박사, 무료시식 코너 운영 등 회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시‧군별 종합경연을 통해 점수를 총합해 종합시상을 하는 등
안정적 농정 농업인 삶 직결···실질 대책 필요청년농·고품질 쌀 산업 전환 논의의 장 될 것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쌀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쌀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가평군연합회는 2년전 쌀전업농에 합류한 새내기 연합회여서 이번 회원대회가 뜻깊다. 김무영 한국쌀전업농가평군연합회장은 “뜻하지 않게 큰 행사를 치르게 되어 얼떨떨하지만, 가평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마음이 무겁지만, 적
예산·제도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스마트농업·6차 산업화 미래 연다존경하는 한국쌀전업농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먼저 ‘제10회 한국쌀전업농 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가 이렇게 성대히 개최된 것을 1400만 경기도민과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경기도 곳곳에서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쌀 전업농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정성껏 준비해 주신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이경재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잘 아시다시피 쌀
경남도는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 정부예산안의 경남도 국비 반영액은 지난해보다 1조5336억원이 증가한 11조1418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정부 예산안에 경남도의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은 남부내륙철도, 부산신항 김해 고속도로 등 주요 SOC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되고, 예타 면제된 피지컬 AI 예산과 수해복구 예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국비 확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경남의 교통·산업·경제 체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서울교통공사가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상가 운영 규제 개선을 실행했다고 오늘 밝혔다.공사는 두 차례에 걸쳐 ▲상가 임대료 연체 요율 인하 ▲상가 업종변경 신고제 도입 ▲다수 상가 일괄 임대차 계약 부분 해지 허용을 단행했다. 이번 개선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구매시장 확대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지하철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임대료 부담과 각종 규제가 상권 활력 저하를 심화시킨다는 현장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제주시 추자보건지소 의료진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해결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만성질환자들이 많은 빠른 고령화와 의료복지가 낳은 과잉진료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서다.28일 추자보건지소에 따르면 추자면에는 팀장과 군 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사 4명, 간호사 3명, 물리치료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10명이 근무 중이다.추자면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557명 이지만, 생업과 취업, 학업 등으로 실 거주 인구는 1000명 안팎으로 추산했다.그런데 지난해 추자보건지소 진료건수는 7405건이다. 연간 150만
한국인터넷진흥원은 EU에 진출한 대다수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련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월 3일 밝혔다.KISA는 국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련 규제 대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EU의 5개 주요국에 기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U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련 법률·규제 대응 실태 조사’를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 5개국은 유럽 내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
인천시교육청 주안도서관은 지난 2일 미추홀구가족센터에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버터헤드 100포기를 기증했다.주안도서관은 특색사업인 ‘스마트그린교실’의 일환으로 스마트팜을 구축·운영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작물 수확 체험, 스마트팜 요리 교실, 코딩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 정부의 농정 대전환을 뒷받침할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보다 6.9% 늘어난 20조35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농식품부 예산은 2023년 17조3574억원, 2024년 18조3392억원, 2025년 18조7416억원에 이어 내년 20조원대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안이 새 정부의 핵심 과제인 ‘모두가 잘사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시스템 ‘모험의 열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캐릭터 성장 지원, 통합 거래소, 사냥터 개편 등이 포함된다. 펄어비스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시스템 ‘모험의 열기’를 2025년 9월 3일자로 업데이트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모험의 열기’는 이용자가 24시간 내내 사냥을 하지 않아도 일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매일 0시에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되며, 일반 사냥터에서 몬스터 1마리 처치 시 1포인트씩 차감된다.
신협의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이 누적 가입금 1,072억 원을 돌파했다. 국가유산청과 후원약정 체결하며 독도사랑적금 등 후속사업도 추진한다. 신협중앙회가 출시한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1,072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신협은 지난 2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신규 ‘국가유산 보호 후원약정’을 체결하고, 국민 참여형 헤리티지 금융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이번 후원약정 체결식은 덕수궁 중명전에서 진행됐으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해 무형유산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