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5~7일까지 유림공원에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그동안 온천로 일원에서 운영되던 행사 공간을 유림공원으로 변경해 한층 넓어진 공간에서 볼거리와 겨울 감성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날인 5일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이어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 쇼가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유림공원 서편 광장에는 트리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대학로에는 샹젤리제 거리를 연상시키는 와인잔 조명거리, 문화원로에는 감성 스트링 조명이 설치돼 야간 산책 경험을 제공한다. 또 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에서 5% 넘게 급락했다.미국과 한국에서 쿠팡의 허술한 관리체계뿐 아니라 미국에 본사를 둔 미국 법인이면서 사업은 한국에서 하는 쿠팡의 기형적인 운영구조와 지배구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1일 뉴욕증시에서 쿠팡Inc는 전 거래일 대비 5.36% 내린 26.65달러에 장을 마쳤다.이번 급락은 국민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공개된 직후 나온 첫 거래일에 이뤄진 것으로 쿠팡의 허술한 위기관리 체계에 대한 근
충북 충주시는 2일 농협 네트웍스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송병환 농협 네트웍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와 충주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농협 네트웍스는 ㈜농협여행 등을 통해 여행업, 미디어 홍보업 등을 전개하는 전문 회사다.시는 협약을 통해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개발 △NH여행을 통한 홍보·판매 채널 확대 및 체계적인 마케팅 △상품 가격 경쟁력 강화 △전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가 주관한 ‘2025년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인력 양성사업’ 수료식이 11월 30일 교내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은 선문대와 순천향대가 공동 참여하고 충청남도 및 충남테크노파크가 지원했으며, 친환경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6월부터 6개월간 충남 지역 정비업체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주말 6시간씩 운영됐다. 고전압 안전 실습을 시작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구동 시스템, 배터리 SW·HW, 공조 시스템, 브레이크 및 ADAS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충북 청주축산업협동조합은 2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소고기 500㎏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소고기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축협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고기, 축제 입장권 등을 후원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
함양군은 지난 3일 발표된 ‘2026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8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를 포함해 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2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남 도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매년 투자계획을 평가해 전국에 총 1조 원 규모로 배분하는 재원이다.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해 정주 여건 개선, 주거 지원, 산업·일자리 창출,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비롯한 사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기아는 5일 경기 용인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80년 사사 및 미래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김남희 광명시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시장 등 외빈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을 비롯한 기아 전·현직 임직원 등 400여 명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탈중앙화 거래소 신퓨처스 빌더 프로그램에서 개발된 거래 플랫폼 ‘먼데이 트레이드’가 모나드 메인넷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모나드는 11월 메인넷이 공개됐고 먼데이 트레이드는 모나드에서 처음으로 영구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하나다. 먼데이 트레이드는 출시와 함께 424가지 거래 쌍을 제공한다. 테스트넷 운영 기간 동안 120만 달러상당 자산을 모았으며, 약 1억 3700만달처치 거래를 처리했다. 신퓨처스 먼데이 트레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신한은행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를 포함한 거래량이 3000kg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원에 달한다.신한은행은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고 있다.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런던금시장협회 인증을 받은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골드바로, 실시간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거래된다.또한 신한은행은 통장 형태로 자유롭게 금을
순천시가 2025년 반려여행·반려친화 관광프로그램을 ‘댕댕순천’으로 통합하며 브랜드 기반의 반려여행 특화도시로 도약했다.순천시뿐만 아니라 근교 반려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것은 올 한해 반려여행 프로그램을 ‘댕댕순천’ 브랜드 아래 체계적으로 통합한 것이 큰 이유이다.시는 지난 10월 오천그린광장에서 개최된 ‘댕댕순천 반려동물 행복주간’ 동안 ▲2025 댕댕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체육행사들로 반려인들과 관광객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11월 신대지구 생태회랑에서 열린
인천도시공사가 '골키퍼 안재필 매직'을 앞세워 상무 피닉스를 대파하고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인천도시공사는 6일 오후 5시 인천광역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제1매치에서 상무 피닉스를 31-24로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5승 1패로 2위를 유지했으며, 상무 피닉스는 4연패에 빠지며 1승 5패로 6위에 머물렀다.경기 초반, 인천도시공사는 강준구와 김락찬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주도했으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들어 내치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대통령실과 정부 고위직에서 사퇴와 면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은 다음 주부터 전 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중계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다.7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특별감찰관 임명은 예정된 사항”이라며 “국회가 추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특별감찰관 제도는 대통령 배우자와 친인척, 비서실 수석 이상을 감찰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됐으나, 2016년 초대 감찰관 사퇴 이후 9년째 공석 상태
하남시청이 에이스 이현식과 수문장 박재용의 맹활약에 힘입어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하남시청은 6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두산을 30-25로 제압했다.이 승리로 하남시청은 시즌 3승 3패를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2승 4패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이날 경기의 MVP는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끈 하남시청의 이현식이었다. 특히 이현식은 이날 경기에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