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환승할인 적자 보전 확대를 요구하며 환승제도 탈퇴를 예고하자 서울시가 '법적 조치'를 거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서울시는 23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주장하는 '통합환승제 일방 탈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불가능하다"며 "탈퇴 강행 시 사업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140개 마을버스 회사가 소속된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환승할인 적자 보전 확대 등의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중국 순방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제·외교 무대에서 나란히 '경기도형 협치 외교'에 나서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행정기관과 입법기관 수장이 함께 경제외교에 나선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23일 경기도 대표단은 충칭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통상적으로 첫 체결에서는 간단한 회담으로 마무리되지만, 충칭시는 이례적으로 공식 오찬을 마련하며 경기도 대표단을 환대했다.김 의장과 함께 NHN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등 도내 AI기업 대표 8명이 동행해
네이버가 24일부터 카페 내 중고 거래 환경을 위한 ‘안전 거래’ 설루션을 도입, 이용자의 거래 신뢰와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다. 이번 설루션은 네이버의 커머스 부문 ‘안심 보장 프로그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페 중고 거래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현재 네이버 카페에서는 약 23만 개 커뮤니티에서 육아, 취미,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주제로 개인 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안전 거래 설루션으로 판매자 인증, 안전 결제, 분쟁조정, 이상 거래 모니터링 등을 결합해 거래 과정 전반의 안정성을 높였다.네이버 인
경기 안산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안산시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살예방 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자살예방사업의 모범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시는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 청소년·특수직군 등 맞춤형 심리지원 ▲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 자살위기 개입 및 치료비 지원 등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정조대왕의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딩을 위해 제작한 광고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15초 분량인 이 영상은 1777년 정조대왕 즉위 직후 발생한 암살미수사건을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기술을 결합해 제작했다.비장한 표정으로 검을 들고 자객과 맞서는 정조대왕 모습이 마치 한류 스타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다.압도적 몰입감, 역동적으로 편집된 영상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화성시 홍보담당관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보여준 지도자 기개와 위기 대응 능력을 통해 화성시가 추구하는 시정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의 ‘책임경영 기반 정보보호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계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금융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그룹사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전략은 ▲임원·부서장·직원까지 연결된 책무 기반 통제 체계 강화 ▲지주 이사회 대상 정보보호 연수 ▲그룹 경영계획 내 정보보호 평가 확대 등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임원과 부서장의 책무 구조와 내부통제 매뉴얼에 더해 정보보호 직무별 담당업무와 활동을 기록한 ‘직원 내부통제 활동 명세서’를 신설, 직원 역할을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4일 국립지리산자연휴양림과 함께 함양군 음정마을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추석과 APEC을 맞아, 농·산촌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대대적인 국민 참여운동인 ‘대한민국 새단장’과 연계하여 산림의 건강성을 제고하기 위해 산촌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을 추진했다.또한,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안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썹 코리아 2025’를 열고, 케이-푸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품 산업계, 학계, 소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해썹 제도와 함께 발전해 온 국내 식품안전관리의 국제적 도약을 위해 ‘글로벌 해썹’ 제도 시행, 식품 안전 관리 고도화 방안, 수출 활성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한국투자증권은 10월 코스피가 3200∼3500선에서 등락 범위를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김대준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이익 전망치는 높아지고 있지만 외국인 수급을 좌우하는 환율도 부담 레벨로 올라간 상태"라며 "10월 주식 시장은 방향성 예측과 관련해 이익과 환율에 집중해야 한다
제25회 소래포구축제가 28일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다.지난 26~28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생태‧역사‧문화’를 주제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특히, 소래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명실공히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남동구는 올해 무더위와 우천에 대비해 메인무대 앞 관객석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축제장 내 쉼터존을 조성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또한, 소래 오징어 게임과 소래 청소년 그
제주돌문화공원에 있는 갤러리 누보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김종학, 김구림, 황인란 3인 기획전 ‘춤이 있는 풍경’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1976년 창간된 무용전문지 월간 ‘춤’ 표지를 그린 수 많은 화가들 중 한국현대미술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김종학, 김구림 작가의 작품과 올 한해 표지를 맡은 황인란 작가의 표지 작품 등 총 40여 점으로 구성됐다.월간 ‘춤’은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약 50여 년 동안 표지와 ‘춤이 있는 풍경’ 칼럼은 화가들이 책임졌다. 표지화의 경우 화가들이 1년씩 맡
제6회 이어도문학상 ‘은상’에 고길선 시인이 선정됐다.28일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인 고길선 시인의 작품 ‘이어이어 이어도호라’가 제6회 이어도문학상 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이어도문학상은 제주 남서쪽 수중 암초 이어도의 가치 확산과 미래지향적 의미 발견을 목표로 공모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충무로 ‘문학의 집’에서 열린다.고 시인은 2023년 ‘월간문예사조’ 12월호에서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다.국제PEN한국본부, 문예사조문인협회, 서귀포문인협회, 제주도문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