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자체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에서 파라마운트+ 패스를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 '빌리언스' 전 시즌, 20년 인기 시리즈 'NCIS' 등 글로벌 히트작을 모두 쿠팡플레이에서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파라마운트+는 미국 파라마운트 공급 영화·TV 시리즈를 포함한 프리미엄 콘텐츠 브랜드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HBO·HBO Max 등을 무료 제공하며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털사 킹', '몹랜드', '덱스터: 오리지널 씬' 등 파...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가 2025년 연례 보고서 '옥토버스 2025'를 발표하며, 플랫폼 내 개발자 증가와 프로그래밍 언어 트렌드를 공개했다. 17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깃허브 프로젝트 수는 6억3000만개로 집계됐으며, 지난 1년간 1억8000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새롭게 유입됐다. 총 기여자 수는 11억2000만명을 돌파하며, 깃허브의 개발자 생태계가 더욱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국가별 개발자 수 순위에서는 미국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스비’ 처리를 위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8일 보도했다.은행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가스비를 관리하는 방식을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다.코인데스크는 OCC의 해석서 1186호를 인용해, 은행이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자산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전했다.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 수수료로 자체 토큰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하려는 은행들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 사업자’로 선정됐다. IMA 제도 도입 8년 만에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향후 자본 시장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첫 IMA 사업자 등장...자본 시장 변화 주목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심의·의결했고 19일 있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을 거치면 IMA 영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IMA 허용으로 한국투자증권와 미래에셋증권은 발행어음과 합산해 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소 상장이 더 이상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과거에는 대형 거래소 상장만으로도 가격이 급등했지만, 최근에는 투자심리 악화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되지 않는 모습이다.OKX가 새로 상장한 세이와 더블제로 토큰은 기대와 달리 가격이 하락했다. SEI는 상장 후 8% 이상 하락해 0.1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Z 역시 5% 가까이 하락했다.코인베이스가 상장한 플라즈마와 톤코인도 일시적 상승 후
비트코인 코어와 노츠 간 논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은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7일 보도했다.갤럭시 디지털 알렉스 쏜 리서치 총괄은 25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6%가 논쟁을 인지하지 못했고, 36%는 무관심하거나 중립적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18%는 비트코인 코어를 지지했다.이번 논쟁은 비트코인 코어 v30 업데이트에서 비금융 거래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과 맞물려 있다. 노츠 지지자들은 스팸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
아베랩스가 유럽 암호화폐 규제 MiCA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유럽경제지역 내 스테이블코인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4일 보도했다.이번 승인을 통해 아베 법정화폐-암호화폐 전환 서비스 푸시는 유로와 아베 스테이블코인 GHO를 포함한 암호자산 간 환전을 지원한다. 아베는 유럽 내 운영 거점으로 아일랜드를 선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도 6월 아일랜드에서 MiCA 승인을 받아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
국회 정무위원회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한국계 스타트업·벤처캐피털 간담회를 개최해 해외 진출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은행장과 한인 창업자 및 한국계 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사의 사례를 들은 강준현 의원은 “해외에서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다시 한국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부산남부경찰서 는 11월 20일 등교시간대 남구 대연동 소재 대천초등학교 정문에서 남구청, 남부교육지원청 및 대천초 교직원들과 함께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대천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 요소 점검 및 약취·유인 방지 안전 수칙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관-경이 합동하여 대규모로 진행된 만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서·심리 지원으로 이해하는 아이 마음과 교사 성장!’연수를 개최했다. 오는 27일에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연수는 정부 국정 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추진에 따라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연수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이영애 교수가 ‘영유아 정서·심리 이해와 지
진주시는 20일 경남도 지자체 최초의 장애인복지 장기로드맵인 ‘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이번에 심의한 ‘제1기 장애인복지증진 종합계획’은 진주시장애인복지증진조례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심의했다. 이 종합계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진주형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진주시 장애인복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종합계획은 ▲다각적 복지서비스 제공
전라남도를 배경으로 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들이 올해 연말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제작에 한창인 가운데, 스튜디오삼육오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2025 남도 특화장르 고도화 지원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부문과 OSMU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예고하고 있다.OSMU 부문에 선정된 단편 애니메이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은 순천의 대표적 명소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에는 순천만 습지, 선암사,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국가정원·정원박람회장 등이
2030년 도입을 목표로 한 수소 트램은 도민 수용성과 국비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제주형 수소트램은 제주항~동문시장~제주공항~연동사거리~노형오거리~1100로를 연결하는 12.91㎞ 구간에 설치한다.총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국비는 60%가 투입된다.도는 수소 트램 1일 예상 이용객은 5만3841명으로 대중교통 분담률이 2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1500만명 제주 방문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 가운데 79.4%는 렌터카인데, 이 수요를 트램이 흡수하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 커피의 향은 한층 깊어진다. 따뜻한 잔에서 피어오르는 향은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한 해를 정리하는 계절의 언어 같다. 우리는 흔히 ‘갓 볶은 커피가 최고’라고 믿지만, 이 늦가을에는 한 걸음 멈춰 커피의 또 다른 진실인 ‘숙성과 저장의 미학’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로스팅 마친 커피는 아직 뜨거운 숨을 쉬고 있다. 원두 속에는 이산화탄소가 가득 차 있고, 그 기체가 서서히 빠져나가며 향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디개싱이다. 신선함은 물론 중요하지만, 때로는 그 ‘너무 생생한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2024년 신속집행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받게 됐다. 재정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으로, 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전략을 운용해 왔다. 그 결과, 1분기 집행 목표액 2,285억 원 대비 3,035억 원을 집행, 집행률 133%를 달성했다. 신속한 예산 집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
제주도내 65세 이상 노인과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병.의원 주치의처럼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주치의' 제도가 국내 광역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0월부터 제주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운영모델의 최종안이 21일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사회 중심의 일차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제주형 주치의제 모델과 운영방안을 공개했다.이번 연구는 도민의 보편적 건강권 보장을 목표로 △서비스 제공 모델 개발 △주치의 서비스 표준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정악화로 막대한 지방채를 발행하는 상황 속에서도 행정 외주성 사업비가 늘리고 있어 재정의 효율화가 필요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은 21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주도 기획조정실 등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민간위탁 및 공기관대행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 증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은 "민간위탁과 공기관대행사업이 너무 많다. 일정기간 지나면 중단해도 되는데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이제는 자기 일자리처럼 되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송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최초로 ‘2025년 베스트 착한가격업소’ 15개소를 선정하고 21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개인 서비스업소를 지정하는 제도로,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이 대상이다.현재 도내 385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신규 신청한 업소 142개소에 대한 현장평가가 이뤄지고 있다.올해 처음 도입한 베스트 착한가격업소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우수업소를 엄선한 것이다. 가격․위생․서비스 등이 우수한 업소 33개소를 모니터단이 추천했고, 평가단의
제주소방서는 21일 재건축이 예정된 제주시 이도이동 이도주공아파트에서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철거 예정 건물을 활용해 실제 화재와 유사한 조건을 구현한 실전형 훈련으로, 소방대원들이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실제 불과 연기’ 속에서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와 소방대원 100여 명이 투입됐다. 대원들은 △구획실 화재 성상 관찰 △현장 안전평가 및 화점 탐색 △농연 속 진입 및 화재진압 △문 개방 및 인명 구조 등 화재 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숙달하며 체계적인
서울시무용단이 2025년 마지막을 장식할 공연으로 단원들의 창작 역량에 집중한 를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서울시무용단은 올해 신작 , 와 레퍼토리 를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 춤이 동시대 예술 언어로 강력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서울시무용단은 지난 2015년부터 단원 창작 프로그램인 , 를 통해 총 19명의 차세대 안무가를 배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