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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직 출신 사외이사 50여명...전군표 전 국세청장 DB 사외이사

주요 상장사들의 올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이 대거 사외이사로 선임됐다.1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상장사들은 지난달 정기 주총에서 사외이사를 신규 또는 재선임 했다.주요기업들은 올 주총에서 국세청 고위직 출신 50여명을 사외이사, 감사위원, 감사로 선임했다. 이들 가운데는 7명은 2개 회사의 사외이사에 선임되는 이른바 ‘겸직 사외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국세청 고위직 출신의 경우 다양한 경험을 지닌 세무전문가로 부각되고 있는데다, 현역 세무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주요...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이 오는 6월 27일 「제22회 관세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평가는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수입물품의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이다. 지난 2003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관세평가 경진대회’는 무역업계 종사자, 관세사 등이 수입물품의 과세가격을 적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이들의 관세평가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특히, 다국적 기업 간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관세의 과세가격 결정에 고도의 전문지식이 요구되고 있어 동 대회의 중요성 역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경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사립 전문대 웅지세무대가 임의로 교직원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 총 23억원의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고용노동부는 웅지세무대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교직원 80명에 대한 23억원의 체불임금과 7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이 대학 설립자 A씨는 대학구조개혁평가에 따라 입학정원이 축소되자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과반수 동의 없이 교수 임금을 깎도록 취업규칙을 변경했다.2022년 대법원이 이 취업규칙 변경이 절차적으로 위법하고 내용상으로도 합리성이 결여돼 무효라고 판결했음에도 임
7월 정부의 정기 세법개정을 앞두고 경제계가 상속세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계의 상속세 대규모 개편 촉구는 올 세법개정의 핵심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현재 한국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인데 최대주주 할증과세 시 실제 상속세율은 OECD 38개국 중 1위인 60%에 달한다. 국내 기업 경영자의 고령화 추세가 분명한 경제계로서는 정상적인 기업경영 활동에서 말 그대로 앞뒤가 꽉 막힌 상황이다. 연일 상속세 개편 촉구 주장이 이어지는 이유다.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한국경제, 이대로 괜찮은가’ 시리즈의 첫 주제로 발표한 ‘상속세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은 지난 24일 서초구 석성장학회 회의실에서 평소 착한 일을 해온 초·중·고·대학생 605명을 '2024년도 석성선행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 2억6천만 원을 전달했다.선발된 장학생들은 평소 학업에 충실하면서 남다른 선행으로 학교와 각종 사회단체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모범생들이다. 이중에는 탈북자녀 100여명도 포함돼 있다.장학금 전달식에서 조용근 이사장은 그동안의 선행을 격려하면서 "더없이 정신적으로 멍들어가고 있는 암울한 세상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이 26일 종합부동산세와 관련, 제도 완화까지 염두에 둔 '총체적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최고위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 글에서 "모든 것을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20년을 버텨온 종부세를 이제는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치열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총체적인 재설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종부세는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성역으로만 여기지 말아야 한다"며 "젊은 세대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하기 위해 어떤 제도 설계가 필요한지 실용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한 그룹 계열사 합병과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첫 재판이 27일 열린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이날 오후 3시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 절차를 진행한다.공판준비는 본격적인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입장 확인을 통해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를 계획하는 절차다. 정식 재판과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이 회장이 법정에 나오지
넥슨 창업주 고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 NXC이사가 이사회 수장에 올랐다.NXC는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해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유 신임 의장 선임에 따라, 그간 의장 자리를 맡아온 이재교 NXC 대표는 지주회사 경영만 총괄하게 된다. 유 이사는 지난 1994년 김 창업주와 넥슨을 공동 창업했다.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 대표를 거쳐 넥슨 · NXC 이사를 지냈으나, 2010년부터는 이사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제19회 제주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센모토 사치오 센모토재단 대표이사, 권오현 서울대학교 이사장,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구글과 협력해 제주대 인공지능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과 지역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제주 인재들이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힐링과 업무를 병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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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정부의 외교 정책을 뒷받침하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외교 플랫폼으로 키워내고, 다자간 지방정부 협력으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했다.오영훈 지사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제주포럼 페막세션에서 ‘제주선언’을 통해 다자간 협력체계 강화와 탄소중립 선도모델 전파 등의 계획을 밝히며 “제주를 평화·번영의 담론이 가장 활발하게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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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빈집 정비 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한다.인천시는 31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정혁신단 주최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빈집 정비 사업 효율화 방안 마련 과제 추진 상황 점검과 빈집 정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시 담당부서인 주거정비과장의 현황 보고 뒤 시정혁신단 위원과 빈집 실태 조사 및 정비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구 담당부서에서 참석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이뤄졌다. 원도심에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시설물 붕괴 등 안전 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범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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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28일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번째 2세 경주마 경매를 개최했다. 이번 경주마 경매에는 총 61두의 예비경주마가 상장됐다. 이중 일부는 ‘브리즈업’ 촬영도 마쳤다. ‘브리즈업’이란 말이 200m를 전력 질주한 주행기록과 주행모습을 확인한 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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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벌인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에서 KB스타뱅킹이 15개 은행 중 ‘모바일 전환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달 전국 2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2075명을 대상으로 거래 은행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금융 앱 등을 조사했다. KB국민은행은 62.3%가 거래한다고 응답했다. 2위 은행과 10%포인트 차이다. 15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거래율이다.KB국민은행 모바일 전환율에서도 은행권 평균이 38.9%를 크게 웃도는 58.4%로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전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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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는 감사원의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심사분야에 대하여 평가하고 A~D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공사는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 확보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 ▲ 감사자
홍종오 기자 = 구미대학교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로부터 '임상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한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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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외교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도시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제주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은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글로벌 협력 등불로서의 지방외교’ 특별세션을 개최했다.오영훈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역 현안은 그 지역에 사는 모두가 가장 잘 인식하고 있기에 지역이 제시하는 해법은 국가 외교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라면서 “모든 외교와 정책을 실행하는 엔진 동력은 ‘지방’이며,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구조로 시대가 변화하고
23시간전
31일 산청군 생비량면 양천강변 둑길 산책로에 금계국이 활짝 펴 금빛 물결이 일렁이는 광경을 보여준다.양천강변에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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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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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진(전 서라벌신문 편집국장)씨 별세
△손석진씨 본인상. 정순조 씨 남편상, 손중만·주영·윤미 씨 부친상 = 26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귀빈실 5층, 발인 28일 오전 8시20분, 장지 영천호국원. ☎053-95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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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드론공원 조성 `가속도'
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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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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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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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대구·경북 흐리고 가끔 비...최대 20㎜
3시간전
1일 토요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 북부 해상에서 느리게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오전부터 밤 사이 경북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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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오늘~내일 중부지방과 경상권 중심 가끔 비!
토요일인 6월 1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중.북부, 경북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서부는 오전에, 경기동부와 충북중.북부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또한, 경남권동부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늘 아침까지 충남권내륙, 전북내륙은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서쪽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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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 리조트 식사 논란... 서귀포시, 법규 위반 조사 착수
2시간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비공개 방문해 논란이 된 중국계 백통신원 리조트가 서귀포시의 행정 점검을 받는다. 서귀포시는 오영훈 도지사가 지난 27일 방문한 남원읍 소재 백통신원 리조트를 상대로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영훈 지사 일행이 이곳을 방문해 객실에서 관계자들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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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 수수료 메커니즘 변경 투표 막판 연기...왜?
유니스왑 재단이 프로토콜 거버넌스 구조 업그레이드와 관련한 커뮤니티 투표 일정을 연기했다.유니스왑재단은 당초 투표를 31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막판에 이를 연기했다.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유니스왑 재단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주 한 이해관계자가 투표와 관련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했고 이를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 추가적인 실사가 필요하다"면서 "재단이 제안한 업그레이드는 변경이 어렵고 민감하다 보니 투표를 연기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투표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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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휴대전화서 성관계 영상이...남편 내연녀 협박한 30대 女 '선고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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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관계 영상으로 남편의 내연녀를 협박한 30대 여성에 대해 법원이 선고를 유예했다. 지난달 31일 대구지법 형사12부 어재원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