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4회 탐라문화제'가 10일 도내 일원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신들의 벗, 해민의 빛'을 주제로 삼은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탐라의 뿌리와 해양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세대 공감의 장을 선보인다.탐라문화제의 첫 행사인 '탐라개벽신위제'는 10일 오후 삼성혈에서 봉행됐다.초헌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아헌관 양문혁 고양부삼성사재단 이사, 종헌관 김선영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이 제례의식에 참여해 탐라문화제의 성공과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이어 오후 7시 탑동해변공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