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결혼이민자, 불법체류자 등을 상대로 불법 치과 진료 행위를 해온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여성 ㄱ씨, ㄴ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치과치료를 한다'는 내용의 광고글을 올린 뒤, 은밀하게 라미네이트 등 불법 치과 진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불법체류 중국인이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인당 8천 위안, 우리 돈 약 160만원을...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대로는 최하위인 대구FC와 순위를 맞바꿀 위기까지 처했다.제주는 14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2 역전패했다. 지난 7월 23일 홈에서 서울에게 3-2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6경기 무승이다.지난 광주FC전에 이어 이날 경기 역시 승점 6점짜리 맞대결, 굉장히 중요했다.이날 최병욱, 김준하가 U-20월드컵 차출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유리 조나탄은 지난 경기에서 항의를 하다 시즌 5번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입산이나 타 시도산 축산물의 제주산 둔갑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를 우선 대상으로 삼아 원산지 표시 위반과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도와 행정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2개반·21명은 축산물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료 사용의 적정성을 조사한다. 추석 성수기를 노린 부정유통 근절이 이번 점검의 목표다.수입산이나 타 시도산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
13일 이뤄진 제1189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이 나오면서 1인당 22억6365만1299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9, 19, 29, 35, 37, 38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1'.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167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2936만8730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121명으로 157만1477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5만2345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57만7
제주시는 추석 명절 소비가 급증하는 제수용·선물용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수요가 높은 한과류, 떡류, 수산물, 과일, 선물 세트 등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점검에서는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무표시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운반차량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가 이뤄진다. 위반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5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현재 제주도에폭염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 주간예보를 보면 화요일인 16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
서울 강서구가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주민에게는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배달앱 ‘땡겨요’를 도입한다.구는 18일 구청장실에서 신한은행과 ‘땡겨요’ 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은 낮추고 주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땡겨요’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
경남도가 추진 중인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서명운동이 도민은 물론 주요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계로 빠르게 확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최근 도내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천소방서 ▲사천경찰서 ▲사천해양경찰서 등 기관 차원의 서명운동 참여를 공식화해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의 필요성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또한 ▲사천상공회의소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서비스 등 지역 기업계 인사들도 참여해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은 지역 산업 경쟁력과 물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19일 개막한다. 금산군은 이날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 개삼각에서 축제 시작을 알리는 전통의식인 개삼제를 거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범인 금산군수가 초헌관,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강정헌 금산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는다. 이어,
카카오그룹은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한 지역 AI 생태계 육성에 나선다. 카카오그룹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총 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카카오그룹은 이 기금을 재원 삼아 지역 AI 육성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망 인재가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오는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KB 조이올팍 페스티벌 2025’를 개최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KB국민은행이 체결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공익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ESG 실천을 넘어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 되어있다.특히 소상공인과 연계한 상생 마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8일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전달하고 총선 공천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김 전 검사는 지난 17일 오후 1시 16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그는 2023년 이우환 화백의 작품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 김진우 씨에게 전달하며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총 51초 분량으로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작품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작품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이 회사는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세청은 9월 18일 정부대전청사 관세청 종합상황실에서 전국 세관 부서장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관 위험관리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개최된 것으로, 이명구 관세청장은 지난 3일부터 포항, 대구 등 주요 공항만을 방문해 직접 현장을 점검한 뒤, 이번 회의를 주재하며 영상으로 연결된 전국 세관 부서장들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회의에서 이명구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빈틈없이 APEC을 준비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나라의 관
인천시는 정부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맞춰 인공지능 기반의 지역산업 대전환과 시민 생활 전반에 ‘피지컬AI 기반 지역산업 인공지능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8월 4일 발표한 ‘사람 중심의 AI 공존도시 인천 비전’을 구체적으로 인천 제조업의 AI 전환, 생활 속 AI 활용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을 도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피지컬AI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 제조AI 산업 대전환, AI 생활 서비스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대한민국신지식인봉사회가 18일 울산 현대공고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육성 통합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기능장회와 전문 멘토위원 등 20명이 참여해 기계·전기·패션·공예·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학습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거북선 만들기, 고래 무드등, 고래 키링, 고래 도어벨 제작과 칼라 강점 찾기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광역시 우수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으며, 봉사회는 앞으로도 관내 중·고등학생
횡성군은 17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6주간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접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상 경작 면적에 따라 한 농가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신청 기간이 지나면 수요 조정이 불가하므로 내년도 인력 수급이 필요한 농가는 반드시 정해진 기간 내에 접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농가별 신청 인원과 경작 규모 등을 고려해 내
우주항공청은 18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4회 초소형군집위성 활용 워크숍'을 열고 위성 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초소형군집위성은 KAIST가 우주청 지원으로 개발한 지구관측 위성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감시해 국가 안보와 재난 대응에 활용된다. 1호기는 지난해 4월 발사 후 현재까지 약 1,700회 촬영, 2만여 장의 고화질 영상을 생산하고 있다.워크숍에서는 시제기를 통해 확보한 해외 지역 고화질 영상 1,100여 장과 분석산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오전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원자력시설 침투 상황을 가정한 ‘불법드론 대응기술 시연회’를 열었다.이번 시연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21년부터 개발해 온 탐지·식별·무력화·사고조사 통합 시스템을 국가중요시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시연은 △레이더·RF 스캐너·드론캅을 활용한 탐지 및 무력화 △실시간 조종 신호·위치·영상 확보가 가능한 ‘라이브 포렌식’ △착륙 드론과 조종기·
삼척소방서는 18일, 관내 화재취약시설인 ‘씨스포빌’과 ‘오렌지카운티’를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오후 2시부터, 시설 관계자 환담과 화재안전대책 브리핑을 진행하고,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상태를 순차적으로 확인했다.이번 컨설팅은 연휴 기간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상시 점검체계 강화를 목표로, 자동화재탐지설비·비상방송설비·유도등 등 핵심 설비의 작동상태와 피난동선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관계자 안전관리 실태를 청취하고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논의했다.김재석 서장은 “컨설팅 결과에 따라 시설별 보완사항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