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오후 10시, 제429회 정기회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안과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올해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7일간 진행되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를 포함해 총 6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교육위, 총 68개 기관 대상 국정감사 실시감사 대상에는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전국 시·도 교육청, ▲국립대학 및 병원,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등이 포함된다.◆주요 감사일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와 함께 ‘지역상생에서 인구문제 해답을 찾다’를 주제로 제3차 인구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당시 구성한 ‘인구미래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서영교 의원이 주도하며, 저출생과 고령사회, 지방소멸 등 인구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평가 방식·기금 규모 전면 개편 필요”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서울 용산구의 청년주택 신축 현장을 방문해 불법하도급 단속을 직접 지휘했다.이날 방문한 현장은 효성중공업이 시공을 맡은 총 1,652억 원 규모의 사업지로, 두 부처 장관은 공정별 시공 및 하도급 현황, 근로자 채용 경로, 임금 지급 실태, 위험 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1,000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8일 ‘무배당 MG 다이렉트 국내여행공제’와 ‘무배당 MG 다이렉트 해외여행공제’ 등 다이렉트 여행공제 신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약 20% 저렴한 요율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으며, 최대 20명까지 동시 가입이 가능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한 번의 계약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4인 이상 가입 시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새마을금고 ‘다이렉트 여행공제’ 주요 특징 구분 내용
최근 4년간 국민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과 실손의료보험금이 동시에 지급되는 이중보상으로 총 8,580억 원의 재정 낭비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본인부담상한제는 환자가 일정 금액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면 초과분을 건강보험에서 환급해주는 제도로, 실손보험과 중복 혜택을 받을 경우 이중지급 구조가 발생한다. 이러한 사례는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고 실손보험료 인상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제기됐다. 감사원 자료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17일 오전, 세 차례의 소환 요구를 불응한 끝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자진 출석했다.한 총재는 이날 오전 9시 46분경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베이지색 카디건 차림으로 동행자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에 들어선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중에 들으세요”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앞서 한 총재는 특검이 지정한 지난 8일, 11일, 15일의 세 차례 소환 요구를 건강 문제로 거부한 바 있다. 이에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을
국내 미등록 특허 사용료 과세 가능…국세청 “4조 원 이상 국부유출 막았다”2025년 9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국세청과 SK하이닉스 간의 국내 미등록 특허 사용료에 대한 법인세 소송에서 국세청의 손을 들어주는 파기환송 판결을 내리며, 1992년 이후 33년간 유지되어온 기존 판례가 변경됐다. 이번 판결로, 국외에서 등록되었지만 국내에는 등록되지 않은 특허에 대해서도 그 기술이 국내 제조·판매 과정에서 사용된 경우, 해당 사용료는 국내원천소득으로 인정되어 과세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당장 4조
넷마블 자회사 마브렉스는 연내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글로벌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선보인다.‘일곱 개의 대죄’ NFT 프로젝트는 마브렉스가 서비스 중인 IP 기반 체험형 서비스 ‘NFT 어드벤처’의 신규 콘텐츠로 기획됐다.글로벌 인기 IP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마브렉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고단샤의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메가 히트 IP다
‘2025 대구콘텐츠페어’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올해 4회를 맞는 ‘대구콘텐츠페어’는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지역 콘텐츠 산업 저변 확산과 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대표 콘텐츠 전시회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한다.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게임·웹툰·출판 등 155개사의 부스를 포함한 410개 규모 부스 ▲인디게임 투자유치 발표회 및 수출상담회 ▲‘테일즈런너’ 20주년 기념 게임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19일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3개국 수의분야 연구기관과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갖고, 국제공동연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 최근 구제역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파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별 구제역 유전자원 확보와 특성 분석 등 국제공동연구
대한축구협회가 22일 황의조 선수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일각에서 제기된 '미온적 대응'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KFA는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성폭력처벌법 제2조에 따른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자로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유예된 날로부터 2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고 명시했다.또한 협회 등록규정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로 등록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KFA는 현재 황의조가 해외 리그에서 활동 중인 점을 강조했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신품종 과일 홍보를 위해 학교 간식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연합회는 서울·경기·세종시 관할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희망 학교를 모집, 서울시 초등학교 200여 곳과 세종시 단설 유치원 44곳에 국산 신품종 컵과일과 세척사과 등 3과종 4품종 내외의 간식을 공급할 계획이다.지난해 전국 182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연합회는 올해 대상과 물량을 늘려 더 많은 아동·청소년이 국산 신품종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카카오톡이 인스타그램식 피드·숏폼 영상·커뮤니티 기능·AI 요약 등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통해 메신저의 경계를 벗어난다.카카오는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25)’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대규모 서비스 개편안 및 신규 AI 서비스를 공개했다.우선 친구탭에서는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이용자가 프로필의 사진, 상태 메시지, 디데이 등을 업데이트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프로필 홈 내 격자형 피드에 표시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이 이어피스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웨어러블 사운드 ‘베오 그레이스’를 선보인다.베오 그레이스는 슬림한 알루미늄 디자인과 탁월한 사운드 성능을 결합한 이어피스로 브랜드가 추구해 온 음향 혁신, 타임리스한 디자인, 장인정신이 집약된 제품이다. 완벽을 향한 뱅앤올룹슨의 집요한 열정에서 탄생해 파인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은 베오 그레이스는 초소형 디자인과 오디오 기술을 결합해 주머니에 간편히 휴대할 수 있는 크기에서도 탁월한 사운드를 선사한다.뱅앤올룹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공연과 전시 관람객을 위한 할인권 173만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배포에는 공연 할인권 36만장과 전시 할인권 137만장이 포함된다.이번 추가 배포는 지난달 8일 배포한 공연 50만장, 전시 160만장 중 사용기한인 19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분을 재배포하는 성격이다.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처별로 발급되며, 공연 1만원, 전시 3천원을 각각 할인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제주도교육청은 22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제3기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학생인권심의위원회는 학생인권실천계획 수립, 인권 제도 관련 사항, 실태조사 등을 심의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해 학생 인권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
제3기 위원회는 도교육청 당연직 2명, 도의회 의원 1명,
안동호의 잔잔한 수면 위로 길이 열린다. 안동시 도산면 예끼마을에서 출발하는 ‘선성수상길’.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이 길은 자연과 예술, 역사와 기억을 품고 있다.‘선성’이라는 이름은 생소하게 들리지만, 사실은 조선시대 예안현의 별칭인 ‘선성현’에서 비롯됐다. 선성현은 지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으로 다음달 19일부터 2인 이하 어선에서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됐다.그런데 제주지역은 구명조끼 보급률이 0%여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윤준병 국회의원이 22일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소형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제주지역은 보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주도가 사업비를 제때 마련하지 못했거나 어민들로부터 신청을 늦게 받는 등 준비가 미비했기 때문이다.반면, 전국적으로 구명조끼 지원을 신청한 어민 중 38.6%(2만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