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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월 반도체 수출 247% 폭증...내수부진 속 수출 성장세 지속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8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두 배 이상 폭증하고, 의약품.수산물 수출도 동반 호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외수출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19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발표한 10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8.1% 증가한 283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로, 10개월 연속 전국 1위다.지난달 전국 평균 수출 증가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메가쇼는 생활·식품·뷰티 용품 등을 판매하는 대규모 소비재 박람회다. 이번 시즌2에는 12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해 150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수원 메가쇼에 참가한 제주도관광협회는 2000여명의 탐나오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이번 시즌2에서는 겨울철 제주여행 콘텐츠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는 제주해양수산바이오기업협회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제주 해양수산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다양한 수산자원과 제주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해 제주기업의 성장과 해양바이오 분야의 산업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수산바이오 관련 세미나 및 전시회 공동 개최, 국내외 해양바
제주4.3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조명하는 국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제주4·3평화재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후 그 의미를 짚어보고 4·3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13일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 추미애 위원장은 ‘제주4·3 진실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3일 제주의 한 수능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ㄱ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수능 당일인 지난 13일 오전 서귀포시 한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운동장 한 쪽에 놓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시험장 관계자가 가방 속 흉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시험장에서 퇴실하는
서귀포시는 2025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 945대의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고 1115.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당초 목표였던 노후자동차 880대 폐차 보조금 지원 및 온실가스 1038.4톤 감축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이다.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자동차를 대상으로 추진된 가운데, 조기 폐차한 시민들에게 보조금 19억6100만원이 지원됐다.특히, 서귀포시는 고령자 등 신청이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노동권익센터와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공동 마련한 ‘2025 노동자 한마당축제 심심캠프’가 15일 제주도 노동자종합복지관 일대에서 열렸다.올해 행사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도개발공사, 관광공사,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등 노동자 400여 명이 참여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오 지사는 “노동자가 행복한 제주,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노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특금법 제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올해 초 1차 영업정지와 임직원 징계에 이어 9개월만인 지난 6일 352억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다. 한때 수천억에 달할 것으로 보였던 과태료 규모는 크게 낮아졌지만 현실적인 고민은 임직원 제재에 닿아있다.FIU는 지난 2월 두나무에 신규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3개월을 내렸다. 대표이사 문책경고와 함께 보고책임자 및 준법감시인 면직, 팀장급 5명 견책, 팀장급 2명 주의 처분도 함께 요구했다. 고객확인의무 위
지난 15일 오후 7시40분 2025 한강 불빛 공연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장에서 열렸다. [권도연 기자=푸른한국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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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19일, 이를 기념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 ‘The Echoes of Eternity’를 동시에 발매했다.이 앨범은 아이온2의 세계관과 음악적 감성을 3개 챕터, 총 70곡으로 풀어낸 대작으로, 게임의 주요 지역과 전투, 사건을 중심으로 한 서사적 구성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영원의 탑, 다시 만난 세계’는 영화 ‘아바타’의 음악을 작업한 세계적인 작곡가 사이먼 프랭글렌과 원작 ‘아이온’의 상징적 작곡가
성남시는 19일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000만 원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92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공개했다.명단 공개는 신용등급 하락, 금융 거래 제한, 관세청 체납 처분 등 강력한 행정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이번 공개 대상은 지방세 체납자 8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7명으로 총 체납액은 399억 원에 이른다. 공개된 체납자들은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개인과 법인이다.성남
충남 당진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긍정 양육 정착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기념행사에서는 예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합창 공연과 아동학대 예방 실천을 담은 공동선언문 낭독 및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아동 보호 유공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한전KPS㈜ 당진사업처가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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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스포츠유틸리티차차에 치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SUV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경 인천 서구 마전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
김재욱 기자 = 봉화군의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정례회를 열고 군정 주요업무...
뒤늦은 제도 정비 대기업·투기세력 선점 우려농촌소멸·식량안보 대응 수단···법적 틀 마련 시급 농촌 현장에서 영농형태양광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영농형태양광 입법촉구 토론회’에는 여야 의원과 농민단체, 협동조합, 정부 부처가 모두 참여해 “농지를 지키면서 소득을 높이는 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공동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영농형태양광을 농민 주도의 소득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한 법·제도 마련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데 공감
16시간전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업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교실을 향한 이들의 노력은 울산교육의 오늘과 내일을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울산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 주도의 협력적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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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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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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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삼성전자 시총 70%까지 따라잡았다… 불붙은 '고지 선점' 경쟁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70%대까지 추격하며 국내 반도체 양대 산맥의 '체급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전일 시총은 449조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시총 610조원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 달 만에 약 20%p를 따라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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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물리전공 교수 10명, 발전기금 2000만 원 기부
경상국립대학교 수학물리학부 물리전공 교수 10명이 12일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학교에 기부했다.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한 물리전공 교수는 이종진·이상훈·정완상·정미윤·조용석·남영우·홍영기·조재윤· 정성원·공재민 교수 등 10명이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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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의회 정례회의
광주광역시 북구·광산구·전남 담양·장성군 4개 지자체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1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 전남 장성군에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9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는 인접한 4개 지자체 간 경제, 문화·관광, 교통, 환경, 기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구성된 기구로 정례회를 매년 1회 순환 개최하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김종화 북구 부구청장, 박병규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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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건 변호사, “도민의 정당한 비판을 ‘고발’로 짓누른 권력”
고부건 변호사는 20일 오후 2시, 변호인단과 함께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제주도 측이 제기한 명예훼손 고발 사건의 피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제주도가 먼저 고 변호사를 고발하면서 시작됐다.고 변호사는 12·3 계엄 당시 제주도청의 청사 출입문 통제·폐쇄 조치, 도지사 부재, 위기 대응 부실 등을 SNS와 공식 입장을 통해 지적했고, 이에 제주도정은 이러한 비판을 ‘허위사실’이라 주장하며 고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선제 고발했다.고 변호사는 이에 대해 “법적 요건도 없는 고발”이며 “도민의 알 권리를 막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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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산업기반 약화와 지역자금 순환 문제 대안 논의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한 ‘지역이 무너지면, 나라가 흔들린다’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은행의 영업기반 약화와 지역 자금공급 축소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국민의힘 정희용 사무총장, 윤재옥, 박수영, 권영진, 김대식, 서천호, 이종욱, 신동욱, 조승환, 이달희, 서지영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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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촌 폐교, 활용도 제고 방안 모색돼야
도내 농촌지역 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고 있는 폐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이 모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2곳 등 27곳이 폐교됐다. 그런데 이 중 15곳만 임대 활용되고 있고, 나머지 12곳은 장기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방치되고 있는 폐교가 적지 않은 것은 폐교활용촉진법과 공유재산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현행 폐교활용촉진법은 폐교의 활용 용도를 교육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귀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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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20일 뜨거운 승부... SK호크스 vs 인천도시공사 '미리 보는 결승' 격돌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2 매치 데이가 11월 2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막 3경기가 모두 팽팽한 승부 끝에 마무리되며 높아진 기대 속에, 나란히 첫 승을 거둔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가 격돌하며 초반 선두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20일 오후 4시, 개막전에서 명암이 갈린 하남시청과 충남도청이 맞붙는다. 2연승을 노리는 하남시청과 시즌 첫 승이 간절한 충남도청의 승부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하남시청은 서현호의 빠른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