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이 18일 오후 2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한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해 제주 에너지 대전환의 경제적 효과와 구체적 실행 전략을 논의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부터 한국은행의 제안으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역 발전전략 모색’공동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제주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중심으로 선정한 연구과제의 성과를 한국은행이 전국 주요 지역에서 진행하는 지역경제...
제주에서 1톤 트럭이 전봇대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0대 운전자가 다쳤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9분쯤 제주시 오라이동 제주교도소 사거리에서 1톤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30대 남성 ㄱ씨가 차량 운전석에 끼여 발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핵심리더 25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2029년까지 자살률 30% 감축을 목표로 종합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내 간부급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도 자살현황과 대책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위준영 총괄협력사업부장이 강사로 나섰고 자살예방의 이해와 필요성, 위기신호 인지, 연령대별 자살현황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위 부장은 자살은 경제생활·정신과적 질병·가정문제 등 복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근로자의 권익보호 및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위해 12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건강보험 미가입 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건강보험 사업장 적용 대상은 근로자를 1인 이상 고용한 사업장이다. 여기에는 상용근로자, 1개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가 해당된다.사업장 적용일은 사용자와 근로자간 고용관계 성립일이며, 근로자의 자격 취득일은 사업장에 사용(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AI 기반 면세점 고객 유형 및 동선 분석 검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면세점 영상정보를 활용해 개인정보를 가명 처리한 후 고객의 연령대, 성별, 특징만을 추출한 뒤 경로를 분석해 고객의 방문 흐름과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바탕으로 고객 이동 동선, 체류 시간 등의 데이터를 확보하여, 상품진열, 인력 배치, 혼잡도 관리 등 매장 운영 효율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단계이다.JDC는 이 외에도 면
고부건 변호사 등이 1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등 4명을 내란특검에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하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 반박했다.제주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2.3 내란 사태 당시 제주도정이 불법 계엄에 동조했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은 제주도가 지속적으로 밝힌 바와 같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히 도지사와 제주도의 모든 공직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이어 "이러한 허위 주장의 근거로 12월 4일 배포된 보도자료에 행안부 지시에 따
제12대 제주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양덕순 교수와 양창용 교수, 김재훈 교수 3명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12대 제주대 총장 선거 후보자등록을 마감하고, 기호추첨 결과 기호 1번 양덕순, 기호 2번 양창용, 기호 3번 김재훈 후보자 순으로 결정됐다고 전했다.양덕순 교수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연구원 원장과 제주대학교 기획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양창용 교수는 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강릉시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전국 4위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사업비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선정하여 포상과 추가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88개 모범 공동체 중 현지 점검과 발표·심의를 거쳐 강릉게자망 공동체를 비롯한 4개 공동체 가 우수공동체로 최종 선정되었다.올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강릉게자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14일 경산시청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와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로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약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내 CRC 빌딩 등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연구개발 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하고, 첨단 자율주행 및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대구 동구 방촌동 일대에서 ‘노사 합동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과 장지호 노동조합 본사 부지회장 등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기초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연탄 약 3만 3천 장을 지원한 가운데, 지난 2014년 본사를 대구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총 34만여 장의 연탄을 지역 내 1,204여 가구에 전달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좋은 게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완성도나 그래픽, 예산 같은 조건을 넘어서는 어떤 회사의 ‘분위기’ 같은 건데요.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는 서로 다른 장르지만, 두 게임에서 공통적으로 감지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업계의 트렌드가 된 ‘개발자 코멘터리’나 인터뷰에서 드러나는 팀의 분위기가 그렇습니다.반대로 열심히 홍보활동을 벌여 주목받았던 ‘카제나(카오스 제로 나
세관의 마약 밀수 사건과 관련해 백해룡 경정이 검찰, 당시 대통령실, 경찰 지휘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수사 착수를 예고했다.14일 백 경정은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마약 밀수에 가담했으며, 검찰이 사건을 은폐하거나 방조했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대통령실과 경찰 지휘부가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백 경정은 “합동수사단이 지난 6월 출범 이후 수사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고, 피의사실이라는 이유로 국민의 알 권리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TF는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우선 출범하며 12월부터 실장급 단장 체제로 확대된다.
균형발전과, 도시재생과, 전략산업정책과 등 유관부서와 대전연구원이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 업무를 전담한다.
주요 기능은 유치대상기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과천시는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이달 28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도시 발전과 환경 보전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과천시의 중·장기적 도시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녹지체계 정비 등 도
안양시가 식용수 분야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전한 식수 공급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13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 및 책임성 강화와 국가핵심기반 보호제도 발전을 위해 매년 총 11개 분야, 171개 기관을 대상으로 ▲보호계획 수립 ▲중점위험 선정 및 관리 ▲핵심기능 유지 등 총 6개 분야의 28개 항목에
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8층 순암홀에서 ‘민생규제 자치법규 개선 규제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토론의 장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의 중첩 규제 해소와 시민·기업이 겪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 안건으로는 ‘2025년 광주시 자치법규 규제개혁 공모전’ 제안과 기관·단체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선정된 ▲대규모 창고시설 건립 관련 개발행위 기준 완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개발 시 건축위원회 심의 폐지 등
평택시는 지난 11일 평택평화센터에서 주한미군 주변 지역 환경 자문을 위한 ‘제6회 평택시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평택평화센터 고유경 위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시민참여위원회는 평택시 기후환경국장을 위원장으로 생태하천과장과 수질개선팀장이 간사로 참여하며, 시의원 2명, 전문가 2명, 시민대표 3명 등 위촉직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먼저 한국환경공단에서 2024년 토양정화 완료지점에 대한 사후모니터링 결과를 보고했다. 벤젠 등 주요 유해 물질은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
제주지역 주택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주택 비율은 전국에서 손꼽히게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하의 주택 소유는 감소하는 반면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보유 확대가 두드러지며 세대 간 주택 격차가 더 뚜렷해지고 있다.국가데이터처가 지난 14일 공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주택 소유자는 20만4048명으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었던 전년보다 3610명 증가한 수치다. 2019년과 비교하면 5년 새 2만3607명 늘며 꾸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