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11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밀폐공간 내 질식사고를 예방하고자 관련 부서 공무원 및 위탁업체 담당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질식, 화재, 폭발 등의 위험에 대비해 안전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밀폐공간’은 산소 결핍 또는 유해가스로 인한 질식·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로, 보령시에서는 상하수도 시설물, 폐수처리시설, 배수펌프장, 소각시설, 물탱크 등이 이에...
충북 충주시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독사 1인 가구의 발굴 및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유배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협의체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황에 처한 청장년층 및 노인 등 저소득 취약가구 31곳을 발굴해 매주 2회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또한 현장 확인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김영래 위원장은 “가벼운 우유 한 잔이지만 고독사를 예방하고 이웃과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태권도외교과는 최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대학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3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품새·격파 부문에 참가한 최우빈, 정윤호, 조현찬 등은 금 5, 은 3, 동 6개를 땄다.겨루기 부문에서도 금 8, 은 4, 동 4개를 차지했다. 오시은은 겨루기 부문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태권도외교과 김영진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도 교수진의 헌신,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태권
충남지역 초·중·고교 23곳의 운동장 우레탄 트랙에서 유해물질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10일 충남교육청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도내 155개 학교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의 중금속,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을 검사한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가 23곳에 달했다.지역 별로는 천안, 논산, 당진, 부여, 홍성 각 3곳, 보령, 예산, 태안 각 2곳, 계룡, 청양 각 1곳이다.이들 학교 가운데 천안 성거초와 당진 당진초는 ‘즉시 교체’ 대상 학교로 분류됐다.두 학
충남도 내 농업·농촌 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들이 스마트 농업 등 미래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도 농촌지도자회와 공동으로 ‘함께가는 농업·농촌!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제61주년 충남도 농촌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15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 △청년농업인 육성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청주 솔밭중학교에서 ‘2025 국제바칼로레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주지역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충북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IB와 동행하는 충북교육’을 주제로 △충북교육의 변화와 성장 △함께 성장하는 IB평가 △협력과 상생의 인재를 기르는 IB 교육 등 미래교육 패러다임과 충북 IB교육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IB교육을 통한 학생성장과 지속가능한 충북 IB 교육 추진에 대해 학부모·교원과 소통하며
‘2025 고령생태계 교란생물 유해외래어종퇴치대회’가 지난 13일 고령 중화저수지에서 개최됐다.경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가 주관, 환경부와 경북도의회·고령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비가 내리는 악천후속에서도 100여 명의 강태공들이 모여 ‘유해 외래 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통해 토종어종 보호에 앞장섰다.저수지에 녹조가 발생하고 당일 폭우까지 겹치면서 총 포획량은 64㎏에 머물렀지만, 참가자들의 열정과 축제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치열한 경쟁 끝에 1위는 구미에서 참가한 안시현 씨가 차지해 고령군수상을 수상
개인투자자들이 고수익에 혹해 투자한 파생상품에 5년간 6조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개인투자자들이 파생상품 투자로 입은 손실이 총 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파생상품에서의 손실액이 해외보다 약 1조4천억 원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나 투자자 보호 장치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개인투자자의 장내파생상품 거래대금은 해외 상품이 4경3,029조 원, 국
노후된 서울 중구 필동족구장이 전면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7일 재개장했다.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옥재은 의원은 이날 개장식에 참석해 재개장을 축하하고 향후 운영과 보완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필동족구장은 장기간 사용으로 바닥 마모와 배수 문제, 휴게시설 등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지반 정비와 인조잔디 교체 등 전면 수선이 이뤄졌고 파고라와 평의자 등 휴게 시설을 설치해 안전성·내구성·편의성을 함께 높였다.재정비 공사에는 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표준 규격에 부합하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활약할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지-리더스 10’은 서밋 참가 기업 중 혁신성·성장성·경쟁력 등 5개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이다.선정된 기업은 ▲캥스터즈㈜ ▲포트로직스㈜ ▲㈜모큐라텍 ▲이온어스㈜ ▲와따에이아이(물
경남도는 남해군에 있는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을 통해 현대적인 체험 휴양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해수부의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브랜드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해 시설 개선과 표준화된 서비스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리조트, 호텔 등과 대등한 객실공간 디자인 제공, 고객응대, 객실관리 등 표준매뉴얼 적용‘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국비 등 4억 원이 투입돼 기존의 노후화된 숙박시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리모델링했으며, 특히,
현대백화점이 2025년 추석을 앞두고 내달 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4개 점포에서 명절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해당 기간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사임당 고서화를 그려 넣은 고급 봉투를 증정한다.또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는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삼양동은 독립 선거구로, 봉개동은 아라동을로 편입이 검토퇴고 있다.제주시 삼양·봉개·아라동은 단일 선거구였지만,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아라동이 분리된 후 ‘삼양·봉개동’ 선거구가 됐다.14일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상하 50% 기준을 적용하면 삼양·봉개동은 상한선을 초과한다.올해 7월 말 기준 제주지역 인구 66만8579명에서 32개 지역구 도의원 선거구의 평균 인구수는 2만893명이다. 헌재의 인구편차를 보면 상한선은 3만1339명, 하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긴급자동제동 ‘E-STOP’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신모델로 프랑스 정부와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았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콩피에뉴에서 디벨론 신형 굴착기의 현장 실증 및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시연은 프랑스 노동부 산하의 건설업 안전예방협회 주관으로 센강 운하 프로젝트에서 진행됐으며, 디벨론 장비를 투입해 기본 작업 성능과 함께 스마트 안전 기술들에 대한 현장 실증이 이뤄졌다. 또 프랑스 대형 건설사인 부
2K의 '보더랜드4'가 지난 12일 출시됐다. 이 작품은 유명 게임 '보더랜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작품에 대한 첫 반응은 유저들의 기다림에 제대로 보상해 준 듯 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방대한 심리스 오픈월드를 꼽을 수 있다. 전작들 역시 다양한 행성과 맵을 통해 탐험의 재미를 줬지만, 이번 '보더랜드4'는 그야말로 광활한 행성을 모험하는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별로 특색이나 디자인이 뚜렷해 넓은 방대한 맵을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아침 먹은 나’는 점심에는 이미 없다. 죽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아침 먹은 나’가 변하고 사라지지 않는다면, ‘점심 먹는 나’는 있을 수 없다.삶의 내용을 이루는 모든 현상은 사라짐이 없다면 생겨나지 않는다. 삶과 죽음은 살아있는 몸에서 이미 서로 기대면서 동거하고 있다. 생겨남은 사라짐에 기대어 새로운 내용의 생겨남을 이루어간다.사라짐은 생겨남에 자리를 내주어야 다시 새로운 사라짐이 뒤를 잇는다. 지금 이전의 것들이 죽기 때문에, 지금의 모든 것들이 살아난다. 삶은 죽음에 기대어
경산시가 위탁 운영하는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창업관에서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와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소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강은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황윤숙 교수가 ‘성장
울산 울주군이 단수 피해지역 소상공인의 긴급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과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4개 금융기관과 함께 ‘단수 피해지역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이 3억원, 금융기관은 2억원을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60억원 규모의 융자를 보증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송수관로가 파손돼 단수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