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5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선정위원회’를 열고 북구 연암동에 들어설 70가구 규모 임대주택을 최종 매입 대상지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울산시는 총 15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신축·매입해 지역 내 무주택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위원회는 입지 여건, 건축계획의 타당성, 사업 추진 가능성, 지역 사회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북구 연암동 부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임대주택이...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달 동안 9개 구립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전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6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주제를 정해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중앙도서관은 정진호 작가와 함께하는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 강연과 야외 도서관 행사를 준비했다. 드로잉 퍼포먼스와 마술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송정나래도서관은 ‘재미있게 사는 연습, 나이듦을 즐기다’를 주제로 이서원 작가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충격의 10연패’를 당하면서 중위권이 혼전 양상에 빠졌다.롯데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3대5로 패해 10연패 깊은 수렁에 빠졌다.10연패 기간 1 무승부가 있기는 하지만 롯데는 2003년 7월 이후 22년 만에 10연패를 당해 순위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불과 이달 초만 하더라도 4위 이하 팀들보다 1, 2위인 LG, 한화 이글스 쪽과 격차가 더 작았기 때문에 ‘3위 이상’을 노렸던 롯데는 이번 10연패로 이제 ‘가을 야구’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5회 정기연주회 ‘한 여름밤 갈라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과 함께 차르트에서 푸치니에 이르는 오페라 황금기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등은 국내에서 쉽게 접하
울주군가족센터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특별한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9일과 23일 남부권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상시프로그램 ‘신나는 토요일 아빠랑 놀자!’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자녀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행사에는 총 18가족, 38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1회기에서는 ‘놀이체육’을 통해 아빠와 자녀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신축 기숙사 입소식이 22일 북구 양정동에서 신축 기숙사에서 열렸다.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사공민 현대차지부 수석부지부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축 기숙사는 지난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에 개관했다.지하 2층, 지상 15층, 총 622세대가 거주 가능한 최신식 건물이며, 주요 편의시설로는 공유주방, 공유세탁실,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대한민국은 지금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있다. 그 파도는 특히 농촌을 무겁게 짓누른다. 청년들은 도시로 떠나고, 마을에는 노인들만 남았다. 그러나 인구 문제만큼 심각한 것이 있다. 바로 농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이다. 의료 접근성의 격차는 단순한 생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곧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다. 도시에서는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는 진료와 치료가 농촌에서는 생사를 가르는 문제로 변한다. 농촌의 의료 불평등은 단순한 지역 격차가 아니라, 생명권의 차별이자 국가적 책무의 방기다.정부는 공중보건의사 제도나 보건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정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은 금융접근성과 노동·세금 규제 부문에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제도 개선에서 나아가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세금과 관련한 인센티브 측면에서도 통합투자세액공제, R&D 세액공제 등 지원책은 존재하지만 반복적인 단기 일몰 연장과 제한적 적용 범위로 인해 예측 가능성과 체감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R&D 간접지원의 절대 규모는 주요국에 비해 낮고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공고에 따라 2025년 8월 26일부터 2026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시 전역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거주 목적이 없는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주택을 매입할 수 없게 된다.허가 대상은 외국인 개인뿐 아니라 외국 법인과 외국 정부까지 포함되며, 단독·다가구·아파트·연립·다세대 등 모든 주택이 해당된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토지 면적이 6㎡를 초과하는 경우 반드시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전라남도는 소규모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공동영농이 가능한 20ha 이상 30ha 미만 집단화된 농지를 대상으로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을 지원한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우선 선정해 쌀 과잉 생산을 완화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현재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타작물 재배를 확대할 계획에 있는 경영체다.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충북대 창업중심대학 오픈넥서스 : Proof Ground’ 참가기업을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역 앵커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 창출 ▲PoC 지원을 통한 사업화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바이오 분야 대·중견기업 4개 사 ▲셀트리온 ▲신신제약 ▲바이오톡스텍 ▲휴온스가 파트너 대·중견기업으로 확정돼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동아제약이 27일 월경 용품 신제품 ‘템포 내추럴 코튼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탐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들을 위해 기존보다 얇아진 외통으로 설계됐다.신제품은 기존 템포 제품보다 외경을 2㎜ 줄였으며, ‘혹시 샐까’ 하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흡수체부터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또한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 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
대구 달성군 한 채석장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돼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 33분께 ‘채석장에 남편 차량만 있고, 신발만 남아 있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10대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KT가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 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와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KT는 현대
고성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지난 6월 1일 진행한 청소년 버스킹 공연에 이어서 30일 강원도 영동지역의 청소년들이 출연하는 강원 청소년 음악축제 를 개최한다.G.Y.M.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로서 24년도부터는 강원도 영동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강원도의 대표적 공연행사로 발전해 왔으며, 예선 과정을 통해
양주테크노시티 관리단이 전기요금 체납으로 인한 단전 사태를 막고 운영 정상화를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2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관리단은 전날 긴급 회의를 열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체납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21일 한전이 건물 복도 전기 공급
북부지방산림청은 8월28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동부지방산림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합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공직사회 전반에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뜻을 모아 정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또한 부정청탁금지법 소개 및 주요 FAQ, 금품・향응 수수 금지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핸디북’을 제작・배포해 직원들이 평소 업무에서 쉽게 참고할
건축공간연구원과 충북연구원은 8월25일 충북 지역 건축·도시 분야 현안 해결 및 지역개발 정책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건축·도시 분야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수행 △연구역량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 인력, 학술자료 교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개최 및 협조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제공 및 발간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나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