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개막, 인공지능 예술 실험, K-콘텐츠 시장 재편, 지역 문화 생태계 확장, 미디어 규제 논쟁 등 다섯 가지 주요 현안이 각기 다른 축에서 문화의 진화를 보
겨울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앙부처와 함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북도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가 합동으로 김제시 금구면 두원농업회사법인과 황산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 김
수원시 권선구는 2023년부터 추진해온 탑동 327-1번지 일원 129필지에 대한 「탑동 지적재조사지구」를 지난 10월 22일에 완료했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마모 △훼손 △변형 등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토지경계를 반듯이 정형화하고 도로접면 등을 정비하여 도면에 등록된 도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수원시 권선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법정 경계와 실제 경계가 맞지 않아 발생하던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며 사업 완료에 따라 변경된 토지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달리 유동성이 낮고 규제가 부족해 가격 조작과 내부자 착취에 취약하다. 특히 고래 투자자의 대량 거래, 토큰 락업 해제, 소셜미디어 과열 등은 가격 급등락을 유도하며, 그 직후 급격한 폭락이 이어진다. 관련해 지난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 전 시장 조작에 대한 충분한 경계가 필요하다며, 알트코인 시장 조작 패턴을 읽는 방법을 제시했다. 시장 조작은 인위적으로 가격을 왜곡해 투자자를 오도하는 행위다. 대표적인 수법으로는 ‘펌프 앤 덤프’가
울산 동구의 관문인 염포산터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이 다수 발견되면서 대왕암공원 해송림 보존에 비상이 걸렸다. 그간 동구는 인접한 북구로부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방제에 나섰지만 최근 재선충이 염포산터널 인근까지 번지면서 전략의 재정비가 불가피해졌다. 12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동구는 울산 5개 구·군 중에서도 대왕암공원을 중심으로 한 해송림의 보존 가치가 큰 지역이다. 관광 자원과도 직결되는 만큼 재선충 피해에 대한 경계가 클 수밖에 없다. 그동안 동구의 방제는 북구와 맞닿은 주전·마골산 지구가 1순위, 염포·봉
대구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을 펼친다.올해 철새 북상이 늦어지며 여름철까지도 AI가 발생한 데다 본격적인 철새 이동 전인 지난 9월 경기 파주에서 첫 발생이 확인되면서 겨울철 방역 경계가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우선 최근 지역 전업 가금 농가 26곳에 대한 방역 점검을 사전 완료했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철새도래지인 동구 안심습지의 축산차량 및 관련 종사자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농장 방문 차량은 반드시 거점 소독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신종 네트워크 범죄 수법이기 때문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무의미하고 국경의 경계가 무의미합니다. 새로운 범죄 수법에는 새로운 대응 수단이 필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 11월 개통
대구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이 오는 11월 20일 전면 개통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주민 숙원사업이자 지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과제였던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 700m 도로 건설이 마침내 완료돼 개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은 과거 미군 비상활주로 부지로 사용돼 3차순환도로 내에서 사실상 단절된 구간이었다. 2002년 부지 반환이 결정된 이후, 미군 시설물 이전과 토양 정화 작업 등 군사 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설계와 협의가 장기간 지연됐다. 대구시는 수년간의 노력 끝에 2020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선수단, 전국체전 3일차 금 20 추가… 종합 3위 목표 순항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선수단이 대회 3일차인 19일 금20·은17·동19개를 보태며 종합 3위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경북은 이날 합기도 남자일반부 라이트급 박주영과 미들급 손유민, 여고부 미들급 정수연이 금메달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오수 의원 "정주 여건 개선은 단순한 민원 아닌 지역 균형 발전 핵심"
1시간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은 24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 교통·주차 등 생활 편의 인프라 개선 등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오수 의원은 “광교는 신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일 시장 “반도체 고속도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중대관문 넘어"
2시간전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24일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사업실현의 중대관문을 넘어섰고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평택화성고속도로 화성시 양감면 구간에서 경부고속도로 용인시 남사읍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중부고속도로 안성시 일죽면 구간까지 잇는 총연장 45㎞,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국토교통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시, '내일의 희망을 잡아라'…2025 일자리 박람회 성황리 개최
의정부시는 10월 23일 의정부도시교육재단 힐링센터에서 '2025 의정부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박람회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민대학교, 신한대학교, 대진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또한 ㈜한화 베러스쿱크리머리,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KD운송그룹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관을 구성하고 구직자들과 직접 면접을 진행했다.현장에서는 기업 채용 면접 외에도 ▲1:1 맞춤형 취업 상담 ▲이력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항공과 그대로 두자”…인천시 조직 개편안 입법 예고에 의견 3건 접수
2시간전
해양항공국을 해양항만국으로 재편하면서 그 밑에 있던 항공과·수산과를 다른 국으로 이관하는 인천시 조직 개편안을 두고 해당 과들을 그대로 둬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잇따라 접수됐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 예고가 마무리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성황후 시해 장소 들어간 게 문화유산 알리려고? 윤석열 측 "노력을 폄하해"
1시간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명성황후 시해 장소인 곤녕합에 들어간 것을 두고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4일 공지를 통해 "곤녕합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