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 무더위로 고통받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BNK경남은행은 17일 울산시청을 찾아 황재철 BNK경남은행 부행장, 김두겸 울산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 6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풍기 20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2025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기탁된 선풍기는 울산시 5개 구·군이 추천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BNK경남은행은 매년 시원한 여름...
울산 북구 효문동 주민자치회는 25일 연암정원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 마을 자치계획을 선포했다.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온·오프라인 사전공감투표와 현장투표를 합산해 △마을정원 쉼터 조성사업 △산책로 보강사업 △소담소담 콘스킹·영화제 △어르신을 위한 소방 안전교육 등 모두 4개 사업을 마을 자치계획으로 결정했다.이날 효문동 발전추진위원회는 연암정원 연꽃축제도 열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효문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이 원활하게
한국석유공사가 울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나눔 실천에 나섰다.석유공사는 울산 울주군 소재 어업인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어구를 기부하고, 울산 알뜰주유소 9곳에서 시민들에게 생수 1만6000병을 무료로 나누는 ‘생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어구 지원은 환경 친화적 어업 장려와 어민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울주군어업인연합회와 협력해 추진됐다. 기부된 어구는 해양 폐기물 저감과 해양 생태계 보전에 효과적인 자재로 구성돼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동섭
울산 북구새마을회가 북구청에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2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4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전달한 선풍기는 북구새마을회 직장·공장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정인락 북구새마을회 회장은 “뜨거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울산시의회와 5개 구·군 의회운영위원장들은 24일 중구의회 주관으로 ‘울산시 시·구·군 의회 운영위원장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회 공진혁·중구의회 안영호·남구의회 최신성·동구의회 윤혜빈·북구의회 박재완·울주군의회 김시욱 의회운영위원장이 참석해 하반기 광역·기초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고 의회 상호 협력과 소통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광역·기초의회 운영위원장들은 오는 10월 중 선출직 의원들의 교류 및 협력을 주제로 업무연찬회를 겸한 합동워크숍을 열기로 결정하고 구체적 일정과 장소는 추후 확정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유럽 알프스에서 회수된 얼음은 12,000년 역사 기록을 보유 빙하 얼음은 대기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제공하며, 개별 층으로 보존되어 연구자들에게 행성 역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도구를 제공한다.유럽 알프스의 빙하에서 채취한 표본은 최소 1만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빙하이다.유럽의 빙하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5년 3차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총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진촬영 기법’을 주제로 농업인의 마케팅 기초 역량 향상과 디지털 홍보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미래농업교육관 전산실 및 야외에서 사진 구도의 기초 이론, 농산물 및 인물 사진 실습, 사진 보정 및 활용법, 야외 촬영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촬영하고 이를 마케팅에 효과적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북극항로 개척에 시동을 걸고 금융·정보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한다.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북극항로 개척방안 및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에서 북극항로 상업 운항을 위한 금융·정보 기반 마련 방안을 제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단계적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해진공은 이날 발표에서 북극항로 구축을 위한 금융 지원 정책으로서 북극항로 관련 기금 신설을 제안하고 신설된 기금을 통해 ▲쇄빙선·내빙선 도입 지원을 위한 선박 금융 ▲극지항로에 필요한 시범 운항비 및 참여 기업 인센티브 제공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지난해 12월 3일 밤, 느닷없이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화면에 나타났다. 그리곤 국민을 극도의 공포와 분노, 슬픔으로 몰아넣었다. 제주시청 마당에 모여든 도민들은 연일 불법 비상계엄선포를 규탄했다. 시청 집회는 도민 누구에게나 마이크가 주어지는 열린 집회광장이었다. 몹시도 추웠던 어느 날이었다.“저는 일본 오사카에서 왔습니다. 일본 오사카4·3유족회 사무국장 고원수입니다. 4·3으로 가족이 희생된 유족입니다. 4·3 때 계엄으로
금융위원회가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을 위해 ‘보이스피싱 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금융·통신·수사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전 금융권·통신사·수사당국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금융위원회는 이날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재 금융사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계좌를 탐지해 지급정지 등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금융사의 제한된 보이스피싱 사례 바탕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8일 제178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지석 신임 사무총장은 앞으로 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지방의회 간 소통 강화 및 자치분권 대응 체계 마련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이지석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책임감이 무겁다"며 "앞으로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회가
이주희 변호사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지난 22일 민주당 임광현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을 통보해 옴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에 따라 23일 민주당 17번 이주희를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임광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임명됨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공직선거법' 제200조제2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궐원 통지를 받은 뒤 10일 안에 궐원된 의원이 그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엔비디아가 중국 AI 칩 시장 공략을 재개하며 한국 반도체 업계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동시에 다가오고 있다. 미국 상무부가 4월부터 실시했던 엔비디아 H20 수출 규제가 3개월 만에 해제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중국 AI 수요가 급속히 되살아나고 있다. 다음 달 중 미국 반도체 품목 관세를 앞두고 있지만 중국 AI 수요 회복은 관세 리스크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할 전망이다. 당초 엔비디아는 H20 수출 규제로 1분기에 45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약 80억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됐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