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최근 경기도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관내 보강토옹벽 등 총 88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대상 시설물은 도로, 산업단지, 공장, 체육시설, 공동주택에 위치한 옹벽으로서 보강토옹벽 68개소와 그 외 일반 옹벽 20개소로, 8월 7일부터 14일까지 단기간 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점검반은 시민안전과장을 총괄로 하여, 시설물 소관부서, 외부 전문가, 민간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해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시설물...
광주 남구는 종합민원실 민원 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적 약자 공감 플러스존을 확대 구축해 행복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남구는 27일 “국민신문고 내 국민생각함을 활용해 지난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민원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최근에 AI 기반 소리보기 서비스 등 건의 사항을 대폭 반영한 사회적 약자 공감 플러스존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사회적 약자 공감 플러스존은 지난 2023년 8월에 도입한 스마트 기기 기반의 사회적 약자 SOS존보다 한 차원 더 진일보한 혁신 민원 서비스 공
해남군은 아이들의 안전한 야외활동 지원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전 어린이집, 유치원에 어린이 안전조끼를 배부했다.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이 현장 활동이나 야외수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어린이들은 외부 활동 시 돌발행동이 많아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야외활동 시간에는 형광조끼 및 반사용품의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조끼 착용이 확산되고 있다.밝은 노란색 조끼에 빛 반사 띠가 둘러진 어린이 안전조끼는 멀리서도 눈에 띌 수 있게 제작되었다.군은 가을 신학기부터 안전조끼를 착용할
구례군은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레지던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에는 13개 팀, 총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을 살린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지역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참가 학생들은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 마을지도와 그림책 제작, 주민과 함께하는 창작극, 국악 버스킹 공연 등 구례의 자연과 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류를 넘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예술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은 8월 27일, 경기도 지정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실효성 있는 관리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인시 충렬서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도지정유산의 보존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보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윤재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유산과 박병우 과장, 김수형 팀장, 김기범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용인시에서는 이지연 문화유산팀장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함께했다. 충렬서원 측에서는 정연국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산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전라남도는 농업의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남 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은 경영, 기술 등 애로사항을 겪는 경영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남도는 올해 개소당 사업비 160만 원으로 최대 1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거나 농촌융복합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8월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향상 영상포럼’을 열고 화재조사관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국가화재 분류체계 매뉴얼 중 ‘화재원인의 분류’ 심층 검토, ▲김제소방서 은희림 소방경의 국외연수 화재조사 결과 공유, ▲소방본부 인트라넷에 게시된 화재조사 자료의 공동 연찬,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조사 기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은희림 소방경은 미국 화재조사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 조사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2005년과 2013년 두 차례 해외 파견 직전에 강남 노후 재건축 아파트를 매입해 현재 50억원에 달하는 아파트를 소유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1일 김재섭 의원실이 금융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회 요청자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005년 미국투자공사 파견 직전 강남 개포주공 3단지를 3억 5천만 원에 매입했으나 실거주 없이 보유하다가 2013년 제네바 유엔대표부 파견을 앞두고 5억 4500만 원에 매각해 약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에 맞서 싸우다 사망한 고 김오랑 중령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가 확정됐다. 1일 김오랑 중령 유족 측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부는 지난 8월 12일 판결에서 피고 대한민국에게 원고 10명에게 총 2억7000여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국가 측이 상고하지 않아 지난 8월 28일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김오랑 중령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이 일으킨 군사반란 당시 특전사령관 정병주 장군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아파트를 통째로 매각하는 사례가 나왔다.1일 공개 매각을 위탁받은 S자산회사에 따르면 제주시 하귀1리 H아파트 424세대를 통매각한다.오는 8일 공개 입찰로 나온 해당 아파트의 최저입찰가는 4006억원으로 책정됐다.해당 아파트는 대기업 계열사인 H중공업이 2023년 7월 425세대를 분양했지만,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바 있다.하귀리 일주도로변에 있는 이 아파트는 지상 8층·지하2층 17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8억9110만원이다.1·2순위 청약에서 115명이 접수해 310세대가 미
김병기 의원은 1일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규정을 더욱 강화한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의원측에 따르면 현행법은 확률형 아이템을 통해 획득한 게임 아이템을 모아 새로운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 이른바 '컴플리트 가챠'를 금지하는 조항이 없어 사행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의원은 게임 내 콘텐츠 거래의 경우 현금ㆍ상품권 등 현금성 재화로 게임머니 또는 그에 상응하는 게임아이템을 구매하고, 게임머니로 게임아이템을 구매하는 등 최종 콘텐츠를 획득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거래를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2025년 상반기 실적에서 적자폭을 크게 줄이며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딥노이드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42.3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55억원 대비 30.9% 감소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매출총이익은 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5.6억원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이는 산업AI 부문의 이익률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향후 의료A
의령소방서는 1일 오전 서장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의령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신규 직원 2명을 환영하기 위해 열렸다.직원들은 재난 대응 최일선인 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에 배치됐다.조국일 신규 직원은 “구조대에서 기술을 익히고 화재 분야까지 업무를 넓혀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며 “특히 인명구조사 자격증과 화재감식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윤진 신규 직원은 “선배들의 조언과 가르침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하겠다”며 “인명구조뿐만 아니
산림청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난 8월 29일 합천군 대명축산에서 스마트축산 장비 신규 도입 농가 및 도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축산 우수 농가 견학을 통해 발정탐지기, 생체정보 수집기, 윈치커튼 등 ICT 기반 축산 장비의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 49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시장이 '신뢰' 단계에 진입했다고 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4월 이후 240% 이상 급등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의 수익성은 과거 강세장 때와 같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이더리움 시장이 신뢰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장기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은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 순 미실현 이익/손실(NU
SRT 운영사 에스알은 국민이 직접 서비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리빙랩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R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이루어졌다.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5일 수서역에서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화장실 앞 긴 대기줄로 역사 맞이방을 이동하는 고객과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발견하고, 바닥 선을 설치해 대기 동선을 조정했다.또한, 캐리어를 소지한 고객이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화장실 앞 짐 놓는 공간을 시범 운영했다. 바닥 선은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울산 울주군이 지난 7월3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한 달간 ‘단수 피해 소상공인 응원 소비 챌린지’를 실시해 총 46개 기관·단체 1000여명이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송수관로가 파손돼 단수 피해를 본 울주군 서부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단체·주민이 함께해 피해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 7월31일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삼남읍 소재 식당을 방문해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
세 번째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가 1일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센터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24시간 1대1 돌봄을 제공한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및 의사소통 능력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64세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는 지난해 12월 파주와 올해 4월 수원에 각각 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센터별 최대 10명씩 수용할 수 있는데 현재 제1호와 제2호 센터를 각각 4명, 2명이 이용 중이다.지원서비스는 낮 활동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오는 9월 경기창작캠퍼스 축제 기간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경기창작캠퍼스에는 10개 입주단체가 활동 중이다.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지원으로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려진다.'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축제 '축제'와 연계해 지난 23일부터 10월 18일까
청년은 떠난다는 말이 당연시되는 지방 현실 속에서, 경북 칠곡군에서 배우고 성장해 다시 그곳을 지켜가는 청년 음악인들이 주목받고 있다.이들은 스스로 앙상블을 꾸려 무대에 서고, 지역 곳곳에서 연주하며 후배 육성에도 힘을 보탠다. 이름도 반짝임을 뜻하는‘스테리 앙상블’이다.스테리 앙상블은 2023년 5월, 문화도시 활동 속에서 결성됐다.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무대에 서던 청년들이“우리도 팀을 만들자”는 뜻을 모아 만든 것이다.활동을 시작한 이후 병원과 학교, 축제 무대에서 꾸준히 연주했고, 지금은 연간 20회 이상 공연을 이어갈 만
울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책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책이 된 영화, 영화가 된 책’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3일에는 황선미 작가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만화영화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10일은 ‘원더’, 17일 ‘살인자의 기억법’, 24일 ‘작은아씨들’ 등 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잇달아 상영된다.아울러 기존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영화가 상영됐으나, 상영시간이 긴 작품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