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 음성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0대 노인이 혼자 운전하던 ‘사발이’ 차량이 논두렁으로 추락했고, 결국 운전자는 숨졌다.이른바 사발이로 불리는 ATV는 농촌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형 전동차량으로, 고령자들이 농사일이나 짐 운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고 조작이 쉬워 누구나 탈 수 있다는 인식 탓에 운전면허 없이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한 사고가 점점 늘고 있다.특히, 문제는 일부 판매업자들이 사발이를 ‘농기계’로 소개하며 “면허 없이 타도 된다”고 말하며 차량을 판매한다는 점이다.그러나 실제로 사발이...
충북 제천상업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올해도 지역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창업동아리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기획·제작·판매 전 과정을 경험하고 기업가 정신을 기르는 실천형 교육 동아리다. 학생들은 올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100만원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전달했으며 대표 학생들은 제천시청 로비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올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지역상생 기부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
충북 청주시정연구원은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정연구원은 이날 한국ESG학회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 영역에서의 실질적 성과와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월 개원한 이후 ‘ESG 정책연구로 지속가능 도시전환을 견인하는 중부권 대표 싱크탱크’를 비전으로 삼고 도시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순환 유도, 지역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성과 실행력 강화 등의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 이
충남 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최고 등급 S등급을 달성하고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먹거리지수 평가는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순환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추진 정도를 14개 지표로 평가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자 매년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먹거리 정책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군은 먹거리 전담
연말을 맞아 충북 음성군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면 소재 식음료 전문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지난 11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경주김씨 승지공종회도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종회는 2020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2일에는 삼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겨울철
충북 음성군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봉사단체와 취약계층 지원 협력에 나선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음성로타리클럽, 음성청년회의소, 음성라이온스클럽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복지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도배·장판 교체와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양희 음성읍지역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산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현일 경산시장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두겸 울산광역시장과 함께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김두겸 시장 외에도 조지연 국회의원, 시의회 안문길 의장 및 시․도 의원, 지역기업체, 경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충청남도 및 공주시와 손잡고 공주 이전 및 ‘ 한국쌀산업정책연구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대한민국 쌀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협약식은 지난 2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협회와 충청남도, 공주시는 쌀산업 정책 기반 확대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협회 청사의 공주시 동현동 이전과 연구시설 신축 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향후 국가적 수준의 쌀산업 정책 허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지역본부는 16일 창원에서 열린 전국 순회 투쟁 결의대회에 참여해 농협 경영진 비리 척결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는 지난 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전국 순회 투쟁 결의대회를 시작해 5일 대구, 9일 대전, 1
기획재정부 신임 세제실장에 조만희 조세총괄정책관이 임명됐다. 신임 예산실장에는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이 임명됐다.기재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내년 초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분리를 앞두고 이뤄진 인사로 기재부 예산실과 세제실의 총괄 국장을 각각 실장으로 승진시켰다.조만희 세제실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경북 경산세무서 재산세과장, 서울 양천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서초세무서 조사2과장을 지내는 등 세정 일선에서 잔뼈가 굵었다.기획재정부 조세법령개혁팀장, 부동산
이력서 클리닉을 받다 보면 ‘추상적이다, 모호하다’ 이런 평가를 받을 때가 많을 것이다. 아무래도 지원한 직무에 초점을 못 맞춰서인 경우가 그렇다.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쓰기 위해 지원하는 직무를 분석하고, 직무 역량 중심으로 기술하고, 목표 기업과 업종에 맞춰 작성해보자. 1) 지원 직무 철저히 분석하기입사지원서 작성 중 잊지 말아야 할 사항 중에 하나가 목표 직종이다. 지원한 직종을 중심으로 자신이 얼마나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효과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직종은 우리가 조직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나 직무가 될 수 있
포항시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온 통합돌봄과 지역복지 정책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며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잇따라 표창을 받았다. 의료·돌봄 통합, 고독사 예방, 지역사회보장계획 등 복지 핵심 분야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으며 이른바 ‘복지 3관왕’을 달성했다.포항시는 ‘20
KT부산경남광역본부는 부산 서구 아미동에 위치한 부산연탄은행 연탄창고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후원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4천만원은 연탄을 비롯해 난방유, 보일러 등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지원에 활용된다.KT는 2004년부터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오며, 겨울철 난방 사각지대 해소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KT부산경남광역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연탄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청소대행업체 선정과 관련해 당시 이명박 정부로부터 빨갱이로 몰려 검찰 소환조사를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이 대통령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 수의계약 물품 주문 시 사회적기업을 우대하는 방안 검토를 제안하면서 성남시장 시절 청소업체를 선정하면서 기존 업체가 아닌 사회적 기업과 계약했던 사례를 설명.이 대통령은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무회의 자리에서 제가 성남시장인 줄 모르고 성남시 사례를 칭찬했다”며 “그러더니 다음 해에는 입장을 바꿔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인천유나이티드가 2022년 입단해 4시즌 동안 팀의 중심을 잡아온 캡틴 이명주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을 거친 이명주는 포항으로 프로에 데뷔해 3시즌 간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를 이끌었다. 2012시즌에는 K리그 신인상을, 이듬해엔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4시즌에도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이후 UAE 알 아인, FC서울 등을 거쳐 20022시즌 인천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명주는 인천
중랑구는 오는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중랑양원미디어센터에서 ‘2025 중랑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중랑구 미디어센터 누적 이용자가 1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내 미디어 창작 활동이 활발해진 가운데, 올 한 해 진행된 교육과 제작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디어로 상상하다, 일상에서 꿈꾸다’를 주제로 구민들이 만든 다양한 이야기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펼쳐진다.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과 특강이 진행된다. ‘
캐나다의 '청정 양돈' 위상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수입 종돈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캐나다산의 절대 비중을 감안할 때 국내 종돈업계에 미칠 파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역당국에 따르면 이달초 42두의 캐나다산 종돈이 국내 검역 과정에서 살처분 조치됐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드문 돼지 브루셀라병이 확인된 데 따
마포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9일부터 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레드로드 일대에서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를 실시한다.지난 10월 핼러윈데이에는 홍대관광특구 일대에 순간 최대 14만 명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이에 연말연시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안전관리 기간보다 4일 더 연장해 구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먼저 마포구는 ‘다중인파 운집 대비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마포경찰서, 마포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서울 강동구는 지난 5일, 명일1동주민센터에서 ‘2025년 무지개 한국어 학교 제4회 글짓기·말하기대회 및 종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1년 동안 한국어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40여 명과 가족, 강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한국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고향의 여행지·음식’과 ‘한국과 고향 나라의 다른 문화 또는 비슷한 문화’를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말하기대회에서는 각 단계별 대표 수강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