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1월 14일,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과 안전행정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성과 중심의 행정과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을 요구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구감소 대응 7개 사업에 530억원이 투입됐지만, 인구 유입 효과를 증명할 성과분석이 부족하다"고 언급하였고, 청년 실업률이 분기마다 차이가 큰 부분을 지적하며 "부서별로 유사․중복되는 사업은 통합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2025년도 문경시 고품질 사과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전체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교육생 123명 중 87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도 친환경 사과대학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명품 문경사과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목표로 20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정원 50명을 훨씬 넘는 123명이 참여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귀농 귀촌인과 사과 재배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재배생리 병해충 관리 착색관리 등 기초이론 교육과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예금 상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의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1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월 최대 3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NH올원뱅크 앱 또는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당시의 적금 금리를 재현해 상징성을 더했다.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는 3.8%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최근 6개월간 예·적금 미보유, 급여실
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구·군이 소통·협력하면서 실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대구시 설명이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종합평가다.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 등을 중심으로 정량·정성·국민평가로 나눠 진행한다. 대구시는 행정부시장 중심의 수시 보고회 개최와 실·국장 책임
포항시는 13일 지속가능한 포항시의 발전과 시정 전략 수립 및 실행 강화를 위해 ㈜디에스엠알 진대용 대표를 ‘포항시 지속가능발전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진대용 자문관은 친환경 다회용기 세척 사업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자립지원으로 지속가능발전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를 인정받아 ‘2025년 대구·경북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 대표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지속가능발전 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기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기술기업 CT5 Inc의 강지원 대표가 AI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 ‘Zone HSS1’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 부문 최고상인 ‘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출품되는 제품을 혁신성·디자인·사용자 경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 중 ‘Best of Innovation’은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 상이다. 수상 제품 Zone HSS1은 화면 없이 음성·텍스트·영상 인식
신라 천년의 수도 경주가 다시 한 번 학문적 중심지로 자리한다. 경주시는 신라 고유의 의례문화와 그 속에 담긴 정치·종교·사회적 의미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탐구한다. 경주시와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14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18회 신라학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신라학국제학술대회는 신라인의 생활사 전반을 다루며 신라 연구의 지평을 넓혀 온 국내 대표 학술행사다. 올해는 ‘신라 의례’를 대주제로, 신라의 정치·종교·문화 전반에 걸친 의례문화를 학제적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가 울산북구 농소3동 쇠부리체육센터에서 제6회 ‘택견과 함께하는 우리의 멋’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박천동 울산북구청장, 김상태 북구의회의장, 윤종오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문화계·체육계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무예 택견을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택견의 전 수련 과정을 공연 형식으로 구성해 문화재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적·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식전 공연에서는 신바람 쑝쑝장구와 토롯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로 우리나라의 우주 역사는 새로 쓰게 된다.우리나라는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성공적 개발로 7대 우주 강국 대열에 합류했다.누리호 4차 발사는 정부와 민간이 같이 준비하는 첫 발사 사례다.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첫걸음이 됐다.누리호는 무게 200톤의 3단 액체연료 발사체다. 1단은 75톤급 엔진 4기, 2단은 75톤급 엔진 1기, 3단은 7톤급 엔진 1기로 구성됐다. 약 2톤의 위성을 고도 600㎞의 저궤도에 진입할 수 있어, 단
경기도교육청이 AI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홍보영상에서 교사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표현을 담아 제작한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과 교육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을호·백승아 의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교사노동조합 등 교원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영상은 교사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교육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교육 모독”이라며 임태희 교육감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논란이 된 하이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4일간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지스타 2025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등이 대규모 부스를 선보이면서 많은 관람객을 모았다. 다양한 인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새롭고 독특한 하드웨어를 접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부족해 아쉬움을 자아냈다.이번 지스타 2025는 BTC·BTB 합계 총 3,269부스가 마련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2026년도 경기도 핵심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김동연 지사는 면담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5개 주요 도정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이 가운데 일산대교 통행료 국비지원 요청액은 200억 원이다.김 지사는 “첫 번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사시절 때부터 추진했던 것이
성남시는 17일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2부지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열고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힘찬 서막을 알렸다.이날 기공식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전진 기지이자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상징적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 관계자,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기념사·축사, 상생 협약 체결,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고령군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시작된 제2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5주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선 4주간 4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이번 대회의 남녀 통합 MVP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
농촌진흥청이 기존 3주가 소요되던 쇠고기 건식숙성을 단 48시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적외선 쇠고기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적외선으로 쇠고기 표면을 빠르게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내부 온도보다 2℃ 낮은 냉풍을 공급해 표면 수분 활성도를 80% 수준으로 낮춰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효소 반응을 촉진하는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김진태 도지사는 17일,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강원도청 소속 김준호 선수의 남자 500m 한국 신기록 달성과 동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축전을 보냈다.도청 소속 김준호 선수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78로 새로운 한국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에 김진태 도지사는 “김준호 선수의 남자 500m 한국 신기록 달성과 동메달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신기록은 강원도청 빙상팀의 명성과 가능성을 세계무대에 당당히 알렸다”고 말했다.이어 “강원 빙
춘천시의회 미래발전연구회와 강원도민일보는 17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원인과 향후 대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춘천 원도심의 공동화 문제를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구도심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현장에서 개선 의견을 직접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포럼에는 ▲김영배 춘천시의회 의원 ▲이훈래 한림성심대학교 행정실무과 교수 ▲최영진 ESG정책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