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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일 퇴비처리시설 철거 위기 축산농가 걱정

울산 유일의 고형 퇴비처리시설이 관광개발로 철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를 대체할 시설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 하루 수백 t에 달하는 퇴비는 농가에 그대로 쌓이고,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축산 현실과 행정 계획 사이의 괴리가 울산 농업의 근간을 위협하는 셈이다. 10일 찾은 울산 울주군 삼동면 퇴비처리시설. 비닐에 덮인 퇴비 더미가 높이 쌓여 있고, 그 주변에는 축축한 톱밥이 흩어져 있다. 진입로부터 코끝을 찌르는 악취가 따라붙는다. 내부에선 직원이 퇴비를 트럭에 쌓아 이동하고 있다. 이곳은 울산에서 발생...
울산시체육회는 김재근 전국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장이 24일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제2차 전국시도체육회사무처장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체육계 현안과 지방체육회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해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동섭기자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출간한 책 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출간 첫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은 문학과지성사 산문 시리즈 ‘문지 에크리’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일 출간됐다. 이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을 포함해 미발표된 시와 산문들, 일기와 직접 찍은 사진 등의 소소한 기록들이 담겨있다. 등 한강 작품의 문학적 실마리가 되는 문장들과 짧지만 아름다운 시들을 통해 한강의 세계를 제법 가까이 마주할 있게 하는 다정한 책이다. 알라딘에 따르면, 신간 알림 신청 이벤
울산시가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UECO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을 선정하는 등 올해 울산 문화예술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지역문화협력위원회’를 열고 전문예술법인·단체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는 △풍류365 △울산농요보존회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이정화한국춤프로젝트 △현대오페라단 등 총 5곳이다. 2월 공모에 총 24개 법인·단체가 신청했으며,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다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가 유교 전통과 현대 감성을 잇는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주 선비촌, 소수서원, 선비세상, 문정둔치 일원에서 전통 체험과 공연이 동시에 펼쳐진다. 개막일인 3일에는 문정둔치 고유제를 시작으로 영주향교 공연, 덴동어미 화전놀이, 제7회 선비대상 시상식과 주제공연이 열린다. 축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후보가 본선후보 활동을 개시한 첫날부터 공격적인 중도 확장에 나서고 있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가 당내 통합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터는 진영에 상관 없이 지지를 받는 지도자의 면모를 각인시켜 중도 표심을 얻는 게 대선 승리에 필수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28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은 물론 보수 진영을 상징하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특히 애초 예정에 없었던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
김만식 기자 = 부산시는 1일 오후 4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박 시장을 비롯해 영호남 8개 시도(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제주우편집중국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한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활동을 제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제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접수된 20명의 손편지 사연에 직원들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로 화답하며 각자의 꿈을 이뤄줄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지호 국장은 “소중한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소중한 꿈이 이루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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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계정 보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공격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입수한 후 온라인 서비스에 대입해 고급 개인정보를 추가 획득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펼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 계정의 비밀번호와 업무 계정의 비밀번호를 동일하거나 유사한 조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격자는 입수한 정보를 이용해 기업이나 기관으로도 침투한다. 이 정보가 관리자 계정 정보라면 더 쉽게 공격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이 때문에 비밀번호 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WPM(Workfo
소설집 숨은그림찾기의 최명숙 작가는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가천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천대학교에서 문학과 글쓰기를 강의했다.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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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내일 무소속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
더 이상 어린이집 교사가 똥기저귀 맞는 일 없게 정부가 교권보호에 나선다. 정부가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교권 보호 제도의 사각지대에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경제 및 성장 등 게임 구조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앞으로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 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의 실시간 방송을 갖고 유저 중심의 피드백 반영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이날 전재학 디렉터는 "무엇보다 게임 내 경제를 안정화시키고 합리적인 소비가 이뤄지도록 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성장이나 보상 측면의 문제 역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 디렉터는 경제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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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참가팀 모집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지난 2월 11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 참가팀 모집에는 지역 내 15팀과 지역 외 30팀 등 모두 45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참가팀은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예선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외 예선전은 5월 8일 영상평가를 통해 지역 내 예선전은 5월 17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가족사랑축제'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예선전을 통해 총 20팀이 선발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상고심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김문기 골프발언과 백현동 발언은 선거인의 공정한 판단에 영향을 줄 만한 구체적이고 핵심적인 사안”이라며 “다수의견에 따라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밝혔다.대법원은 “공직자의 표현의 자유는 일반인과는 달리 선거인의 관점에서 해석해야 한다”며 “김문기와의 골프발언은 김문기와 골프를 치지 않았다고 선거인이 인식하기에 충분하고, 백현동 발언은 국토부가 성
진로설계사 MASTER 자격 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진로적성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본 과정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며, 개인의 성향, 역량, 선호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직업, 직무, 학과, 학습법,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적성적합 교과목진단은 물론 가족관계 갈등, 직장 내 대인관계 갈등 해소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할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진로설계사 MASTER 자격만의 차별성은 기술특허를 받은 옥타그노시스 적성검사를 독점적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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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네이밍 ‘THE LINE 330’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공개했다.‘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다.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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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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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역별 오늘의날씨 및 주말날씨]동쪽 지역 중심 대기 매우 건조, 전국 강한 바람 주의![종합]
토요일인 4월 26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 새벽까지 전국이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내일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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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희칼럼]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직을 내려놓으시길 권합니다
윤희숙 의원님은 제가 오래도록 기대하고 응원해 온 여성 정치인입니다. 경제 전문성과 개혁 의지, 그리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보수 진영의 미래라 믿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24일, KBS 정강정책연설에서 의원님께서 발표하신 내용은 충격과 실망을 넘어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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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실버 세대 추억 소환하는 ‘7080 낭만극장쇼’ 개최
용인문화재단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버 세대를 위한 공연 ‘7080 낭만극장쇼’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지난해부터 시작된 ‘7080 낭만극장쇼’는 시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기존 3회 공연을 4회로 확대해 각각 색다른 테마로 각 공연마다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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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배식봉사·축구클리닉으로 지역사회 '동행'
전남드래곤즈는 최근 광양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와 축구클리닉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단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선수단은 광양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시설에서 따뜻한 점심 배식 봉사에 나섰고 광영초등학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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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 3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징역 6월 구형’’
검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형동 의원 지역 사무실 관계자 3명에게 각각 징역 6월을 구형했다. 1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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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키즈카페서 초등생 손가락 절단 사고…경찰 조사 중
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생 여아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쯤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아이 손가락이 잘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생이 착용한 인형 탈에 장착되어 있던 공기 순환용 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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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 청년들의 바람 '안정된 좋은 일자리'
한결같은 바람은 ‘안정된 좋은 일자리’ 입니다. 1~2년 계약직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정규직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대부분 일자리가 신입도 경력을 따지고 있습니다. 계약직도 경력이 있으면 우대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경력을 쌓으라는 건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계약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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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3 재개발, 인천 최초 '특별건축구역' 지정
인천에서 처음으로 원도심 재개발 정비사업구역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는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현행법상 규제에 막혀 일조율이 60%대에 그쳤던 해당 정비사업구역은 특례를 적용받아 90%대로 상승하는 혜택을 보게 됐다.인천시는 지난달 25일 개최된 '2025년 제6회 건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