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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친필 표지석에 ‘내란’ 새긴 시민 검찰 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 친필 표지석에 스프레이로 ‘내란’ 글자를 쓴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합원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는 의미다.창원중부경찰서는 5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합원 40대 ㄱ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ㄱ 씨는 검은색 스프레이로 한국산업단...
강의 시간에 나는 학생들에게 뿔이 잘린 코뿔소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을 던진다. "누가 이 코뿔소의 뿔을 잘라냈을까." 학생들은 "밀렵꾼"이라고 대답하면서도 어딘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코뿔소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뿔을 자른 사람이 밀렵꾼이었다면 코뿔소
1999년 6월 13일 시민들이 창원시 북면 달천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마산 서원곡 계곡, 창원 대방동 계곡 등 도심에도 물놀이 장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도심하천 정비 작업 등을 명분으로 하천 바닥이 시멘트로 변경됐습니다. 이 탓에 지금은 도
부산광역시는 한국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와 함께 10월까지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한 시즌형 야간콘텐츠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이후 해마다 콘텐츠를 확대해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
산이냐 바다냐 피서지 중 하나를 고른다면? 짜장이냐 짬뽕이냐에 버금가는 양자택일 질문입니다. 산을 더 좋아하는 분들은 아쉽겠지만 오늘 주인공은 바다, 특히 5일부터 개장하는 해수욕장입니다.여름철 계곡 산장, 전용 수영장이 있는 별장식 숙박시설, '워터파크'와 같은 물놀이 공원, 물총
창원 진해 웅동1지구 사업 기간을 애초 2022년에서 2027년까지 연장하는 계발계획 변경을 정부가 통과시키면서 사업 추진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6일 제144차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창원컨벤션센터 초단기 계약 현실을 호소하며 올해 1월 1일 사망한 고 김호동 노동자가 산재를 인정받았다. 고인의 재해가 업무상 인과관계가 있는지 재심의 끝에 나온 결과다. 고 김호동 씨는 5월 근로복지공단 경남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1차 심의, 6월 재심의를 거쳐 7월 2일 산재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부산 사하구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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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원생이 800명 넘는 응시자와 함께 조직적으로 토익 시험 부정행위를 벌이다 적발됐다.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의 왕리쿤씨는 지난 5월 도쿄 이타바시구 시험장에서 전자장비를 활용해 응시자들에게 정답을 전달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마스크 속에 소형 마이크를 숨기고, 안경형 전자기기를 착용해 실시간 답안 전송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험을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협회는 왕씨가 응시했던 2023년 5월 이후 약 2년간의
금융위원회는 9일 제13차 금융위원회 회의를 통해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공시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일부 개정안을 승인했다.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는 기업이 지배구조 핵심원칙 준수 여부를 공시하고,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사유를 설명토록 하는 제도로 ’17년 한국거래소 자율공시로 처음 도입된 이후 단계적으로 의무공시대상이 확대되어 왔다.이번 거래소 공시규정 개정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이 현재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54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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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백신 개발 정보를 훔치려고 시도한 사이버 스파이 쉬쩌웨이가 이탈리아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는 텍사스 대학교에서 코로나19 백신에 접근하려던 해커 그룹의 일원으로 알려지며, 미국이 사이버 스파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행했다.쉬쩌웨이는 이반티 VPN 취약점을 악용하는 중국 연계 해킹 그룹 실크 타이푼의 일원으로 추정된다. 실크타이푼은 이반티,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등의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했으며, 최근에는 IT 공급망 내 여러 조직을 표적으로 삼은
하나은행이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이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국 전 사전정보 등록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최근 소화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트림과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잦은 트림이나 방귀 때문에 고
성남시는 기상청의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9일 폭염 대응 추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이날 점검 회의는 신상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재난안전, 복지, 도로, 농업 등 폭염 대응과 관련된 핵심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분야별 세부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서는 △폭염대응 종합계획 추진 현황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노숙인 보호 방안 △고령자 등 취약 어르신 보호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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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8일부터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안동 남후농공단지와 영덕 제2농공단지가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으로 2년간 지정되면서 입주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올해 3월 경북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인명 및 산림 피해뿐 아니라, 지역 내 중소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특히, 중소기업이 밀집된 안동과 영덕의 농공단지 내 다수 기업이 생산설비 손실 및 경영 차질을 겪고 있어 경영 회복을 위해서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이에 경상북도와 안동시·영덕군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중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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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천축협은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6월 18일, 조남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2명은 서천군 마산면에 위치한 서승원 조합원의 매실 농장을 찾아 매실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수확이
김만식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7월 9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대상으로 ‘무지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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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파진흥협회, ‘AWS AI 스쿨’ 개소 ··· AI 플랫폼 구축·운영 인재 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AWS코리아와 협력해 클라우드, 컨테이너, 딥러닝 기술을 통합해 AI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 운영하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WS AI 스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AWS AI 스쿨’에서는 네트워크, 리눅스, 백엔드/프론트엔드 등 IT 인프라 기초부터 시작해 컨테이너, CI/CD 자동화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 기술을 탄탄하게 다룬다. 이를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거대언어모델을 포함한 최신 딥러닝 기술과 벡터 임베딩, 검색증강생성(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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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김혜성, 화이트삭스전 3타수 무안타 침묵
김혜성이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무안타로 침묵했다.김혜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시즌 타율은 0.369로 내려갔다.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오른팔 선발 셰인 스미스의 3구를 제대로 받아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잡히고 말았다.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에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대1로 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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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간담회 개최…“현장 목소리 운영에 반영”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산하 서부장애인복지관이 2일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복지관 운영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자와 보호자 50여 명이 참석했다.복지관 측은 이번 간담회가 2025년 제1차 이용자 간담회로, 복지관의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참석자들은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하며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유발언 시간에는 복지관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바람, 제안 등을 직접 전달했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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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샘,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1 이어 시즌2도 리얼 100% 연기...변화한 캐릭터 예고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주역 이은샘이 시즌2로 돌아왔다.지난 3일 첫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1회에서는 김혜인이 오시은의 사망을 목격하고, 용의자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인은 학교에서 도 넘는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이에 맞서다 학폭 사건에까지 휘말렸다. 자신을 위해 무릎을 꿇은 아버지의 모습을 본 혜인은 분노에 휩싸이며 변화를 예고했다.시즌1에서 이은샘은 목표를 위해 거짓말을 서슴지 않는 '흙수저' 고등학생 혜인을 연기하며, 세밀한 감정 표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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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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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해 참다랑어 쿼터 확대 유연성 시급하다
“수억 원어치 참다랑어가 눈앞에서 폐기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어민의 말은 현재 어업 정책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낸다.최근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100kg이 넘는 대형 참다랑어 수백 마리가 혼획됐지만 정부가 정한 총허용어획량 초과로 모두 폐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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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북 농식품 매출 5조 육박…산업화 강화해야
경북 농식품 제조·가공업 매출이 지난해 4조79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5조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차류·식초류·조미식품 등 전략 품목의 고른 성장과 원료의 68%를 지역산 농산물로 활용하는 ‘로컬푸드 연대’가 눈에 띈다. 지자체가 333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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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계기로 세계 속 도시 도약…주낙영 시장 “경주의 저력 보여줄 때”
“경주의 저력과 단합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그간의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경주의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주 시장은 “2018년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경주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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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혁신의 주체는 당원…재창당 수준 혁신 추진"
윤희숙 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이 9일 "재창당 수준의 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혁신의 주체는 특정 계파가 아닌 당원"이라고 강조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혁신위의 사명은 당원이 혁신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혁신의 범위나 대상 역시 당원이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안철수 전 위원장이 ‘쌍권’ 전 지도부를 겨냥해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사퇴한 것과 관련해선 거리를 뒀다.윤 위원장은 "당원은 특정인에게 칼을 휘두를 권한을 준 적이 없다"며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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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납 2차 제련공장 설립 ‘불허’…“시민 건강권 침해 안돼”
영주시가 최근 논란이 된 납 2차 제련공장 설립 승인 요청에 대해 공식적으로 불허 결정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의 건강과 환경권이 침해될 수 있는 어떤 위험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불허 방침을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시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