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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대학원생이 800명 넘는 응시자와 함께 조직적으로 토익 시험 부정행위를 벌이다 적발됐다.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중국 국적의 왕리쿤씨는 지난 5월 도쿄 이타바시구 시험장에서 전자장비를 활용해 응시자들에게 정답을 전달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마스크 속에 소형 마이크를 숨기고, 안경형 전자기기를 착용해 실시간 답안 전송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시험을 주관하는 국제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협회는 왕씨가 응시했던 2023년 5월 이후 약 2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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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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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김혜성, 화이트삭스전 3타수 무안타 침묵
김혜성이 두 경기 만에 선발로 복귀해 무안타로 침묵했다.김혜성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시즌 타율은 0.369로 내려갔다.김혜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오른팔 선발 셰인 스미스의 3구를 제대로 받아쳤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잡히고 말았다.4회에는 헛스윙 삼진, 6회에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대1로 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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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율정초등학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공모전 진행
양주 율정초등학교가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율정초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통해 사과 편지 쓰기와 친구에게 상처를 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제공했다.학생들은 평소 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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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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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민선8기 취임 3주년 정례조회 개최
문경시는 7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의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민선8기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례조회에서는 문경 발전에 이바지한 민간인 22명과 시정업무에 헌신한 공무원 30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되었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조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년간의 시정성과 및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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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닥터헬기 눈부신 활약…6년간 1804명 살렸다
경기도 닥터헬기가 6년여 간 총 1843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을 살려내며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난 2019년부터 닥터헬기를 정식 운항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누적 출동은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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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석준 의원 “이제는 수도권 '중첩 족쇄' 걷어야”
“수도권 집중 억제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도입된 수도권 규제가 40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국토와 산업 발전을 억누르는 부메랑이 돼 되돌아오고 있다.”송석준 국회의원은 9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인 경기 동남부지역의 문제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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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맨홀 사고, 각계 대응 속도
인천 계양 맨홀 안에서 작업을 벌이던 50대 노동자가 사망한 참사 이후, 다중 하청 문제와 미흡한 안전 관리 정황이 드러나면서 정부 등 각계가 대응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을 발주한 인천환경공단의 책임론과 공공기관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지적되며, 공단의 법적 책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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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주목할 현안은] 8.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 완화…'늦출 수' 없는 수도권-지방의 '상생 수'
경기도를 옥죄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규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982년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규제 완화 방향으로 개정된 적이 없다. '비수도권이 차별받는다'라는 명분을 넘어설 방법이 없었다.이재명 대통령조차도 대선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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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땀으로 목욕한 줄 알았어요. 너무 덥네요.”지난 8일 오전 10시. 인천 서구 원창동 한 건물 6층에 있는 쿠팡 인천3캠프에는 주간조에 지원한 50여명의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였다.이날 오전 9시부터 센터 앞 주차장 위로는 아지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