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잇따라 발효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8시 10분을 기해 상주, 문경, 예천, 영덕, 울진 평지에 새롭게 호우주의보를 내려졌다.앞서 오후 7시 30분에는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 봉화, 경북 북동 산지에도 같은 특보가 내려진 바 있다.13일 오후 8시 현재 남부지방 곳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경북 역시 짧은 시간에 집중되는 호우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15일까지 경북 내륙과 산지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과 권한 남용 방지를 위한 감사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은 감사원장이 감사위원회 의결 없이 감사를 개시하거나 수사를 요청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또 무분별한 디지털 포렌식 제한, 위법 감사에 대한 처벌 강화 조항도 포함됐다.전 의원은 "감사원의 정치적 표적 감사를 방지하고 무분별한 불법 디지털 포렌식을 제한하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취지"라며 "감사원을 정권의 도구가 아닌 국민의 기관으로 되돌리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현행법상 감사원은 연 2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약 7시간 만에 종료됐다. 영장 발부 여부는 10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심문을 마친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발언 없이 호송차에 올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했다. 현재는 구치소 내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이번 심문에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서 박억수 특검보와 조재철, 김정국 부장검사를 포함해 총 10명의 검사가 투입됐다. 특검은 178쪽 분량의 PPT 자료와 함께 300페이지에 이르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대통령실 CCT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지위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유감을 표명했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도입한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행령에 규정된 교과용 도서의 정의를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AI 디지털교과서에 해당하는 사항은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에 포함하도록 했다. 또, 교과용 도서는 국가가 저작권을 갖고 있거나 교육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증거 인멸 우려’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법원은 10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을 명시했다.특검은 영장 청구서와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수사 방해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특히 회유·압박 등을 통해 관련자 진술이 번복된 정황을 제시하며 향후에도 수사를 방해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특검에 따르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입회한 조사에서 기존 진술
세계 3대 사격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시는 9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회에서 해당 대회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ISSF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격대회로, 올림픽과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사격대회’로 손꼽힌다.특히 세계랭킹과 올림픽 출전권에 영향을 미치는 총 26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며, 세계 최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회는 2027년 10~11월 중 16일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세계 최대 규모 가전 및 IT제품 박람회인 CES 혁신상 수상을 목표로 하는 국내 기업 대상 실제 수상 사례 및 실질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7월 17일 ‘KoVAC과 함께하는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밋업’을 누리꿈스퀘어 디지털파빌리온 XR비즈니스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전 세계 100여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기술, 기능, 독창성, 혁신성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심사하여 선정되는 혁신상을 받는 기업은 10% 미만이며 특히 최고 혁
위메이드는 14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MMORPG 의 신규 서버 오픈 및 신 클래스 ‘거너’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는 오는 7월 24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자산을 이전할 수 있는 링크 서버 ‘신시아’와 ‘콘라드’, ▲신규 원거리 클래스 ‘거너’, ▲격전지 콘텐츠 ‘오베르 용암 성채’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링크 서버 ‘신시아’와 ‘콘라드’는 업데이트 당일 오후 8시에 정식 오픈된다.
NH농협은행 남문지점의 김경채 계장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9일 60대 남성 K씨는 자신이 발급하지 않은 카드가 서울로 잘못 배송됐다는 전화를 받고, 상대방의 지시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용’이라며 권유받은 앱을 설치하고 여러 금융기관 계좌 정보를 노출했다.통화 후 이상함을 느낀 K씨는 즉시 농협은행 남문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요청했고, 김경채 계장은 내용을 듣고 즉시 보이스피싱임을 간파했다.김 계장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 앱인 ‘시티즌코난’을 활용해
한국세무사회 주관,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국회의원 주최로 보조금 낭비를 막고 국민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지출에 대한 검증제도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세금낭비 막는 보조금 검증제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국민의 혈세인 보조금에 대한 불법지출 문제점이 지적되고 보조금 및 민간위탁 사업비 등 국민의 혈세로 충당되고 있는 공공부문 지출검증제도에 관한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전문가
1·2·3차 시공권을 품었다. 조합은 이달 1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송파구 대표 재건축 사업지로 손꼽히는 잠실우성 1·2·3차의 시공사로 GS건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총 2,64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공사비 1조 6,4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사업인 만큼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두 번의 입찰에서 GS건설만 단독 응찰, 수의계약이지만 경쟁입찰 못지 않은 조건 제시해 조합원 만족도 높아이번 선정은 2024년
제주경찰청이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외국인 범죄와 무질서 행위에 대한 대응을 위해 100일 특별치안대책을 전개한 결과, 무질서 행위 단속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1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특별치안대책 운영 기간 음주운전 6건, 무면허 25건, 중앙선 침범 20건, 안전띠 미착용 49건 등 4347건을 단속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2명 대비 9배 넘게 단속한 것이다.특히 무단횡단은 4136건을 단속해 지난해 321건 대비 12배 넘게 단속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도 71건 단속해 지난해 8건 대비 8.9배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지역사회 환경 인식 제고 및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력 계발을 지원하고자 제4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함께화;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환경그림대회 은 2022년 시작된 중부재단의 대표적인 환경문화지원사업으로 ‘그림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해 1,600여 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JB가 재정 후원하고, 환경부,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교육청, 세종특별시교육청, 충남예술
동아제약은 미래 골프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
경남 도내 기업 올해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3.83일로 지난해보다 3.76일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경남경영자총협회가 도내 5인 이상 13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1일부터 7일까지 이뤄졌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 102개
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 통과가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새정부 1호 여야합의 처리상법 개정안은 3일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
경상북도와 칠곡군은 4일 왜관산업단지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등 농기계 관련 기업과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첨단 농기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업 현장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첨단농기계 기술고도화, 밭농사 기계화율 향상, 밭농사․과수에 필요한 농기계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기술지원 등을 통해 농기계산업을 혁신하고 영세 농기계기업의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경북의 밭 농업은 전국의 19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우리 팀이 야구를 못해서 안 가면 안 갔지 덥다고 야구장을 안 갈 것 같지는 않아요.”야구는 끊어도 '직접 관람'은 못 끊는다는 말이 있다. 직관은 그만큼 강렬하다. 중독적인 선수 응원가부터 공 하나, 스윙 한 번에 울고 웃는 경험은 대체 불가하다. 어쩌다 역전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얀마농기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아트리움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기계 업계로는 이례적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도심 속 대중에게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Do you know YANMAR?”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농기계가 농민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생명 산업의 핵심임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우리경북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한울원자력본부가 캠페인 성금 2,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한수원㈜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열렸다.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원전 수주를 기념해 한울본부가 시행하고 있는‘사회공헌 임팩트 위크’를 맞이하여 한수원 기후 약자 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성금(민들레홀씨기
양양군이 강원인재원과 협력해 도내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한 ‘2025 찾아가는 생활문해교육 현장체험학습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주제로, 관내 8개 행복교실 100여 명의 어르신 학습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2회씩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문해 배달 강좌인 ‘행복교실’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저학력·비문해 성인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환경 문해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기
스마일게이트는 콘텐츠 에디터 프로그램 ‘스마일커넥터’ 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스마일커넥터는 스마일게이트의 조직문화, 채용소식 등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 에디터다. 그룹 채용브랜딩을 강화하고 스마일게이트의 채용 매력도를 대외적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공개한다.5기 참가자들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매월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스마일게이트 실무자 직무 특강과 1:1
서울시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서울 Vision 2030 펀드’의 올해 첫 출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에 절반 이상의 자금을 집중 투자해 AI 중심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서울시는 14일 “다음 달까지 총 4850억 원 규모의 서울 Vision 2030 펀드 조성을 목표로, 1차로 300억 원을 출자 약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울 Vision 2030 펀드는 2023년부터 4년간 서울시, 정부 모태펀드, 민간투자 자금을 연계해 총 5조 원 규모로 조성되며, 서울시는
춘천도시공사는 소속 직원 이홍지 선임이 지난 9일 오후, 국가보훈부로부터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취업 지원과 생활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이홍지 선임은 보훈대상자의 일자리 발굴과 고용 지원에서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춘천도시공사는 “이번 수상은 보훈가족의 명예와 권익을 지키고 지원하기 위해 이 선임이 기울인 노력이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고용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