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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공군부대서 교육용 지뢰 뇌관 폭발...7명 다쳐

12시간전
서귀포시에 있는 공군 부대에서 예비군 훈련 중 교육용 지뢰 뇌관이 터지며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께 서귀포시에 있는 공군 부대에서 예비군 동원 훈련을 진행하던 중 연습용 지뢰 뇌관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예비군 6명과 교관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찰과상과 이명 등의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폭발한 연습용 지뢰 뇌관은 길이 6㎝, 직경 6.5㎜ 크기로 알려졌다.같은날 오후에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포병부대에서 모의탄이 폭발...
내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결국 무산됐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6년 기초단체 도입은 어렵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그 이유로 주민투표가 이뤄져도 법률 정비, 청사 재배치 등을 위해 1년 정도 필요하다는 행정안전부의 입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이견 등을 들었다.민선 8기 오 도정이 행정력을 집중했던 내년 7월 기초단체 도입이 좌초됨에 따라 오 지사의 정치적 책임론도 확산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기초단체 도입이 무산된 것은 총론에선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나 각론 절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 이동수단 확산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사업 하반기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에는 745대 범위 안에서 보급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12월 17일 이전 출고 가능한 건을 대상으로 한다. 제주도는 전기이륜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도 추가 보조금을 대폭 확대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장애인,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 외에도 국비 지원 대상이 아닌 청년, 다자녀 가정, 해녀, 신생아 출산 가정
제주시는 경로당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리사무소에서 운영해왔던 찾아가는 돌봄창구를 이달부터는 병원에서도 운영돼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접근이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병원 방문 돌봄창구에서는 식사지원과 일시재가, 방문목욕, 방역소독, 간편 집수리, 대청소, 안전편의시설 설치, 동행지원, 운동지도 등 제주가치돌봄 서비스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또한 대면 상담을 통해 돌봄 필요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제주시는 9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종합병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등 14곳에서 찾아가는 돌봄창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기약하기 어렵게 됐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산과 조직을 유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제주도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도 31명, 제주시 12명, 서귀포시 10명 등 53명이다.시청·시의회 신청사 설치와 행정·통신망·홈페이지 구축, 자료 이관 등 기초단체 설치에 필요한 내년도 본예산은 511억원을 반영할 예정이다.도는 기초단체 관련 예산의 불용 처리와 조직 축소는 하지 않지만 ‘추진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앞서 오영훈 지사는 지난 4일 기자 간담회에서 “2026년 7월까지 3개
백록초등학교 김현솔 학생이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요트협회에 따르면 김현솔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 초등고학년부에서 3위에 올랐다.김현솔은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해양경찰청장배, 대통령배, 해군참모총장배 등 3개 대회 누적 랭킹 기준으로 남녀 각각 상위 3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옵티미스트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김현솔은 앞서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4~6일 2박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의정 역량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중심의 우수 정책 비교를 통해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도출해 내고자 마련됐다.연수 기간 선거규제와 정치자금 후원회 운영 분야의 역량 강화와 혁신 마인드 함양을 통한 적극 행정 교육이 이뤄졌다.특히, 지역균형발전 우수사례인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을 방문, 지역 소멸 위기 시대 지역 청년의 정착과 외부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을 살펴보고,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을 태운 버스가 11일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서울, 2025년 9월 — 역사의 분기점마다 문명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기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11, 12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열리는 ‘K-Safety, AI로 학생과 미래를 지키는 학교안전’ 행사에 안전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 주최로 학교안전공제중앙회·한국교육시설안전원··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회 현장을 찾은 국민들이 직접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공제중앙회는 부스에서 메타버스와 VR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학생들
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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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선씨 별세, 신상진씨 빙모상=11일, 성남의료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3일 오전 5시 30분, 장지 대전현충원. 031-738-7450~2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11일 관악합주를 위한 창작 활성화와 ‘평화의 섬’ 제주의 문화적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제5회 제주국제관악작곡콩쿠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작곡콩쿠르는 내년 제주국제관악제 봄시즌 기간인 2026년 3월 21일에 시행된다.지원자격은 만 40세 미만으로 국적 제한 없으며, 응모작품은 작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출판, 초연되지 않은 미발표 관악합주곡이어야 하고, 음악의 형식은 자유이나 다악장인 경우 3악장 이내로 구성하며,
8시간전
▲임외자씨 별세, 도병기씨 배우자상, 도성찬·선희·양희씨 모친상, 임정수씨 빙모상 = 11일, 의성전문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13일 오전 6시 50분, 장지 의성천제공원. 연락처 0507-1314-4004
충북 최초 컨벤션시설인 청주오스코가 문을 열었다.충북도는 11일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청주오스코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오스코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오프닝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개관식에서 “청주오스코는 단순한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충청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민의 자부심이자 사랑받는 충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청주오스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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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전라남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에서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대축전은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그 에너지를 바탕으로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행사이다. 경북과 전남은 평소 남다른 우애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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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장기화로 제주지역 경제가 벼랑 끝에 몰렸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기업 대출 연체율은 1.29%, 가계 대출 연체율은 1.25%다.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제주는 전국 평균과 비교해 연체율이 갑절이나 높았다.한은 제주본부는 관광객 소비 감소, 청장년층 인구 유출에 따른 소비 침체, 소상공인 운영비용 상승, 서비스업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 등이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민생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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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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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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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광주시립공 남한산성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도원에서 열린다. 광주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남한산성문화제는 광주시 대표 축제다. 올해는 남한산성문화제의 30주년을 기념해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을 주제로 세계유산 남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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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씨가 6일 오전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7세 경찰과 소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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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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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식품전문기자의 커피이야기] ⑨커피, 장면의 도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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