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3일 "현 정부가 내놓은 0~18세 아동수당 지급 정책을 이미 시행 중인 전남에서 시범적으로 우선 추진할 수 있도록 '학생교육수당' 확대를 가장 먼저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문음미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전남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도입 수종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
전남에서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된 이틀 새 5명의 온열질환자가 추가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전남 지역 내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24명이다. 이중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한 지난 29일~30일 사이 이틀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5명이다. 30일
전남에서 이틀에 걸쳐 많은 비가 내려 주택 일부가 물에 잠기고 가로수가 전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1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집중호우 피해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가로수 전도 6건, 배수지원 4건, 하천 범람 우려 1건 등이다. 이날 오전 9시57분에는 영광군 법성면 한 주택이 물에 잠기려 한다는 신
초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장성군 귀농학교가 최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교육생들은 먼저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일정기간 농촌에 머물면서 귀농귀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업에 뛰어들어 땀흘려 일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이어서 찾은 곳은 ‘귀농체험둥지’ 현장이었다.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임시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성군에선 총 3곳을 운영하고 있다.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이번 현장 탐방이
충북대 박소영 원예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학내 벤처기업 ㈜웰그린과 공동으로 3년간의 줄기세포 배양기술 연구끝에 2022년 전남에서 발견된 수령 150년 된 희귀 산삼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발견 당시 희귀산삼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크기와 생물학적 가치를 지닌 유전자원으로 감정가만 6억8000만원에 달했다.하지만 발견직후 희귀산삼 원식물이 고사하면서 씨앗 확보 및 재식 보존에 실패 학계의 아쉬움을 샀다.박소영 교수팀은 한국전통심마니협회로부터 제공받은 분석용 시료 50g을 기반으로 3년에 걸쳐 산삼의 유전 특성을 그대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민선 4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주요 교육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김 교육감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을 ‘전남교육의 대전환기’로 평가하며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과 글로컬 교육, 직업교육 강화 등 혁신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전남교육청이 지난 3년간 벌인 만족도 조사에서 교직원 76.4%, 학부모 62.2%가 교육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p 이상 상승한 수치다.올해 하반기부터는 학생 개개인
지역 소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광양시가 ‘인구수 역주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취업 적령기 청년 유입이 64%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를 기록하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시는 청년인구 유입 증가의 비결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꼽고 있다. 특히 철강 및 이차
지역 소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광양시가 ‘인구수 역주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취업 적령기 청년 유입이 64%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를 기록하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시는 청년인구 유입 증가의 비결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꼽고 있다. 특히 철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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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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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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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번개시장 ‘문화노리터‘ 통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 본격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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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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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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