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지만 남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구는 교류 방식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의 폭을 점차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1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각 지자체는 행정, 문화, 관광, 농업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정보 교환, 협력 증진을 위해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하고 있다. 남구는 국내·외 지자체 14곳과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국내 자매결연 도시는 서울 서초구, 경북 청도군, 경남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