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배우는 시민에서 가르치는 시민으로”…경주서 ‘사회환경실천지도사’ 첫 배출

“이제는 우리가 배우는 입장에서 가르치는 입장으로 서야 할 때입니다.”지난달 26일 경주시 태종로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열린 ‘사회환경실천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자격증을 손에 쥐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그는 “재활용과 제로웨이스트를 일상에서 실천해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픈AI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28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퓨처테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11월 6일 오후 2시 ‘예천지역 내방가사의 기록유산적 가치와 위상’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내방가사’는 조선시대 가부장제 사회 속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문학 장르로,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하여 그들의 생각과 삶을 주체적으로
“맑은 물이 강을 이루듯, 청렴이 나라를 만든다.”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직원들이 직접 뽑은 이 한 문장이 지사의 새로운 청렴 좌우명이 됐다.단순한 문구 공모를 넘어, 전 직원이 참여해 조직의 윤리 의식을 재정립한 실천형 청렴 캠페인으로 평가된다.의성군위지사는 지난
2028년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제그린에너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Green Energy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세월호 선체 절단물 매각’을 둘러싸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명구 의원이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관련 문서를 공개하며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강 의원은 “어제 정무위원회 모 의원이 ‘이재명정부의 세
천년의 맛, 경주쌀이 세계 명문대학 예일대학교 식탁에 올랐다.NH농협 경주시지부는 지난 22일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열린 한식 문화행사에서 4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경주쌀로 만든 한식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의 식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5개 동 주민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현답버스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31일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여간 이어진 ‘시민의 꿈 예산에 담다’ 25개 동 주민 및 소상공인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민근 시장이 직접 25개 동 주민과 소상공인들을 만나 가감 없이 솔직한 의견을 듣고
한국동서발전은 3일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터 조성을 위한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 점검회의를 열었다.한국동서발전은 지난 8월부터 전 사업장과 협력사의 중대재해 근절과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안전보건분야 총 4개 분과로 구성된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점검회의에선 본사 모든 부서의 책임자가 참석해 △안전시설물 선진화 △안전절차 체계화 △안전문화 조성 △비계작업 안전관리 등 주요 과제를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은 4일부터 재개되는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기념해 ‘나무는 NON STOP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재개로 나무증권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미국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우선, 올해 12월 31일까지 나무를 통해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간 거래하는 나무고객이면 누구나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관기관 수수료, 매도시 SEC Fee 포함 무료이다. 이와 더불어 나무증권의 강점인 다양한 해
■ XRP 에스크로 물량 20% 감축 시 66달러 돌파…구글 제미나이 전망리플 에스크로에서 XRP 공급량이 20% 줄어들 경우, 가격이 어떻게 변할까. 현재 XRP는 총 999억개의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600억개는 유통 중이고 350억개는 리플 에스크로에 잠겨 있다. 이에 따라 커뮤니티에서는 에스크로 물량을 소각해 공급을 줄이면 가격 상승 효과가 있을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구글 인공지능 챗봇 제미나이는 이러한 가정하에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만약 20%의 공급이 소각된다면, 총 공급량은 999억개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법무법인 지평의 고문변호사인 김지형 전 대법관을 임명했다. [서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3일 원주 본사에서 창립 제4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훈공단 이
1시간전
농협 경제지주가 농촌 경로당의 식사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반조리식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농협식품R&D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조리 인력이 부족해진 경로당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고령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의 물류망과 공급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반조리식품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
1시간전
경남 거창군이 군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든든한 의료도시 거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거창군은 보...
1시간전
CJ메조미디어가 식음료, 화장품, 이커머스, OTT, 금융 등 5개 업종의 최신 마케팅 및 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한 ‘2025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리포트는 업종별 산업 현황, 소비자 행태, 미디어 분석, 마케팅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특히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4세~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업종별 구매 및 미디어 이용 행태를 조사한 자체 설문 결과를 포함해 마케팅 담당자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리포트에 따르면 OTT 브랜드의 광고 집행은 구글이
1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일부터 국회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막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제주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잠정 확보한 국비는 868개 사업에 총 2조3010억원 규모다.따라서 제주도는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19개 사업 805억7000만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키로 하고, 국회 예산 절충에 나선다.주요 사업과 예산을 보면 △잉여 재생에너지 열에너지 전환 P2H 사업 300억원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개·보수 212억원 △AI기반 디지털 관광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1분쯤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한 종이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3시간19분만인 9시1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최준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100조+α' 투자유치 약속 임기 내 조기 달성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기, 배우 넘어 감독으로…데뷔작 '소녀'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서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그의 첫 연출작 '소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를 거쳐 2025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소녀'는 1988년을 배경으로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소녀 '샤오리'가 미국에서 전학 온 자유로운 친구 '리리'를 만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기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감성적인 색감과 밀도 있는 서사로 호평을 받았다.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10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중도에 변함없이 계속 추진해야 성사.48년 게으르면 실패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60년 추진하는 일은 성사되고 기쁨이.72년 부동산 일 좋고 여성 협조 있
Generic placeholder image
황미상 용인시의원,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 방문
용인시의회 황미상 의원은 27일 삼가동 481-15 일원 보행로를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현장에는 처인구 건설과장과 관계 공무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보행로 주변의 안전문제와 환경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해당 구간은 하천변을 따라 이어진 보행로로, 수목이 무분별하게 우거져 시야가 가려지고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야간 통행 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로 주민 불안이 높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특히 학생들의 흡연 및 쓰레기 투기로 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칼럼] 신용한 신드롬의 명암
2026년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 적합도 첫 여론조사에서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여야 유력 후보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 실시한 충북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신 부위원장이 22.1%로, 여야 후보군을 모두 제쳤다. 이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16.4%, 김영환 충북도지사 14.9%, 송기섭 진천군수 7.5%, 조길형 충주시장 7.4%, 이종배 국회의원 3.1% 등이다.이번 조사는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충북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0월 27일, 28일에 진행됐
Generic placeholder image
LX홀딩스, 최성관 CFO 전무 승진…2026년 정기 임원 인사
LX홀딩스가 전무 승진 1명, 이사 신규 선임 1명, 외부 영입 1명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3일 LX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최성관 CFO가 전무로 승진했다. 최 전무는 LX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로서 재경과 법무 등을 맡아 그룹 전반의 주
Generic placeholder image
칠곡군 지천면 달서리, 태극기 교욱 및 노래교실 운영
칠곡군 지천면은 지난달 30일 달서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태극기 교육 및 노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애국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태극기 게양일과 그 의미, 태극기의 구성과 상징, 올바른 게양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르신들이 직접 태극기를 게양하는 시연을 하고, '태극기 노래교실'에서는 '삼일절 노래', '제헌절 노래' 등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애국심을 되새겼다. 어르신들은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배울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회전국연합회, 핼러윈 대신 ‘말씀의 날’…전국 5개 권역 종교개혁일 연합예배
기독 청년들이 세속적 축제 대신 말씀 중심의 개혁 정신을 선택했다.청년회전국연합회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포항, 김천, 서울, 제주, 광양 등 5개 권역에서 ‘주님만이 영원한 왕이십니다’를 주제로 ‘종교개혁일 권역별 연합예배’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칼럼] 내 안의 바람
옷장을 열자, 오래된 계절이 쏟아져 나왔다. 한때는 나를 빛나게 하던 옷들이 이제는 묵은 그림자처럼 걸려 있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 얻는 일보다 덜어내는 일이 많아진다. 집 안의 물건들, 오래된 약속, 그리고 더는 내게 어울리지 않는 관계들까지. 그중에서도 옷장은 지금 나를 닮아 있었다.예전 직장에 다닐 때 입던 옷들이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 말끔히 세탁해 두었지만, 어느새 내 어깨와 맞지 않는다. 유행이 지나서도, 체형이 달라서도 아니다. 그 옷 속에 있던 ‘그 시절의 나’가 이미 떠났기 때문이다.옷을 정리하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