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3일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으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준공식은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입주 예정자, 공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이동환 고양시장이 13일 침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고양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14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선제적으로 침수 등 재해 예방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제주에서 시작돼 남부 지방은 6월 23일, 중부 지방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반복되는 여름철 침수 피해에 선재적으로 대응하고자 대규모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최근 3년간 재해 예방 공모 사업에 적극 나서 총 1034억 원 국도비를 확보해 총 사
성남시는 다가올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7월 4일까지 지역 대형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 또는 7층 이상인 민간 대형 건축 공사장이다.여름철 우기는 지반 침하, 강풍에 의한 가시설물 낙하, 건설 장비 전도 등 대형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에 성남시는 굴착 공정이 진행 중인 현장은 시청 건축안전관리과 전문 인력과 민간 토목·건축 전문가, 공사 관계자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 현장은 공사 관계자의 자체 점검을 기본으로 하며
국회 법사위 민주당 김기표 의원은 12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의 구속 만기를 앞두고 "검찰은 당장 내란 기획자 김용현 추가 기소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용현 전 장관은 지난 2024년 12월 27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로부터 내란 주요임무 종사, 직권 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돼 오는 27일이 구속 만기다.김 의원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수괴 윤석열이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것도 모자라 내란의 기획자였던 김용현도 진실이 채 밝혀지기도 전에 감옥
서울 강서구가 13일 구청장실에서 전략회의를 열어 새정부 출범에 따른 대통령 지역 공약 과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회의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각 국장, 관련 사업부서장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지역 공약 과제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2026년 정부 예산 대응 전략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채널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던 걸로 전해졌다. 국정 기조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한 전략 과제 도출에도 힘을 쏟았다고.전략회의는 소관 국장의 과제 발표 후 토론 형식
이재명 대통령 장남 동호 씨가 14일 서울 모처에서 김모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대통령실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소재 예식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이 열린다"며 "결혼식은 대통령 내외와 가족, 친지들이 참석하는 가족 행사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화환도 받지 않기로 했다.결혼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권 주요 인사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직 대통령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대통령 경호처는 결혼식장 인근에
인천시가 13일 청년 일자리 해법을 찾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인천시는 이날 시청에서 청년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일자리 정책 효과성 제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연구는 인천시가 향후 5개년 동안 추진할 청년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정책의 한계를 점검하고 청년 고용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연구는 ▲청년고용 실태조사 ▲정책 현황 분석 및 효과 진단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서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에너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미래엔서해에너지는 18일,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에스디엔㈜ 본사에서 양사 간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붕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행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연간 10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공동 개발하고, 책임 시공 및 운영에
iOS 26 개발자 베타 1을 설치한 아이폰에서 심각한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홈 화면 전환, 최근 앱 실행, 심지어 전원 버튼 작동까지 불가능해지는 현상을 겪고 있다. 17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iOS 26 개발자 베타 1이 설치된 아이폰15 프로 맥스에서 터치 반응이 느려지고, 앱 전환이 불가능하며, 전원 버튼도 작동하지 않는 버그가 발생했다고 전했다.iOS 26 개발자 베타 1이 문제라면 왜 iOS 18.5로 롤백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제기될 수 있지만, 베타 버전을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의 민요나 잡가를 일컫는 '서도소리'의 유지숙 명창이 서도민요와 서도 산타령 음반을 발매했다.지난 해 서도소리의 정수를 담은 대표 악곡인 ‘관산융마’와 ‘수심가’의 음반 발매 이후 서도소리의 전통 악곡들을 망라한 이번 음반은, 현전하는 서도소리의 충실한 기록을 담아냄과 동시에 유지숙 명창의 가장 완숙한 성음으로 현재의 서도소리 전승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남겨 그 가치가 더욱 소중하게 평가된다.서도소리는 남도소리, 경기민요와 다른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사업장에 7천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 신기술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도와 파주시가 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와 체결할 ‘국내복귀 투자양해각서 체결 동의안’이 지난 16일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이번 동의안은 향후 LG디스플레이와 파주시, 경기도가 공동으로 체결할 투자양해각서에 대한 사전 절차로,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집행을 위해 공공부문의 협력을 명문화한 것이다.해당 투자양해각서
인천공항공사는 18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UAM 도입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제4회 인천공항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시작된 인천공항포럼은 공항, 산업, 학계 관계자가 공동으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발족한 ‘소통 플랫폼’이다. 강연과 발표를
근로소득자의 문화체육비 소득공제율을 현행 30%에서 35%로 5%포인트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화·체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국회 김재섭 의원은 도서·신문·공연·체육시설 사용료 등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35%로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올 연말까지로 돼 있는 소득공제 일몰 기한을 2030년 12월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문화비 소득공제는 연소득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 공연, 영화, 신
전남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 단계에서 부결된 '스포츠파크' 부지 매입안이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되살아났다.
순천시의회는 18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순천 남해안 남중권 스포츠파크 공유재산 취득계획안'을 표결을 거쳐 가결시켰다.
상임위에서 부결된 이 안건은 지역 사회의 커다란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재석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를 통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로 본인이 어느 읍면동 지역인지 모르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피로연장에서 중년 남성이 후배에게 “이제는 오라동으로 왔으니 같은 오라동 지역구”라고 말하자 후배는 “오라동인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그러자 중년 남성은 “어느 동인지도 모르냐”고 하자 후배는 “주민등록증에 도로명주소로 돼있어서 어느 동인지 몰라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2011년 7월 법적 고시 후 2013년 12월 31일까지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했으나, 2014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고 있다.도로명주소로 인해 주소만 봐서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무안군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오늘은 나라사랑의 날’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호국과 보훈의 의미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아동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특히, 어린이들은 ‘호국보훈 미니북’을 직접 만들며 ▲호국보훈의 의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들 ▲순국선열분들께 편지 쓰기 ▲태극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웠다.미니북에는 “우리나라를 깨끗하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공식 편입했으며, 공정위는 이로부터 6개월 이내에 마일리지 통합 안을 제출하라는 조건을 부과했다. 대한항공은 내년 10월 통합 항공사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마일리지 통합, 조직 구조 개편, 브랜드 전략 등도 함께 조율 중이다. 항공마일리지 통합 안은 항공사 간 제휴 확대나 구조조정, 혹은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 에스유엠은 자율주행 정밀 지도 및 동적 정보시스템 전문 기업 웨이즈원과 정밀 지도 기반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정밀 지도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해 복합적인 주행 조건에서도 안전한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이 목표다.에스유엠은 자체 개발한 국내 자율주행 풀스택 솔루션 SMOBI를 통해 다양한 주행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자율주
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영천시 청년 정주화 개선 방안 연구회가 17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해당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업체, 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내용과 용역 수행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시의회는 지속적인 청년층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 활력 저하와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과심을 가지고 연구회를 꾸렸다. 청년들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복지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설계 및 청년정책을 연구한다. 이날 시 청년정책 현황과 청년문화시설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포항 초곡장로교회에서 ‘한시, 포항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제5차 포항한시 창작가곡 프로젝트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가 후원하고 알스노바종합예술단이 주관하는 문화사업으로, 고려 및 조선시대 포항 지역을 배경으로 한 한시를 소재로 창작한 가곡들을 무대에 올리는 의미 있는 시도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포항의 자연과 역사, 지역 정서를 노래로 재해석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5차 공연에서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곡들 중 월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