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해 321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호우가 그친 직후부터 응급복구와 피해 전수조사를 병행하며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로 7월 27일부터 진행된 중앙합동조사에서 단 한 건의 피해도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하천 피해액만 70억원을 확정 받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 대규모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군은 지난달 16일 집중호우 직후부터 곧바로 응급복구를 진행하는 동시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중앙합동조사 단계...
충북학생수련원은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충주교직원복지회관과 중원캠프에서 학생자치 리더십캠프와 중원탐험활동을 운영한다.충북 도내 11개 학교 37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학생자치 리더십캠프는 학생 자치회 임원들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학습하고자 기획됐다.특성화 프로그램인 중원탐험활동은 충주 탄금호에서 카약체험을 통해 물길을 탐사한다.이외에도 자전거 하이킹, 보물찾기, 힐링 요가, 캠핑 체험, 자기성장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최영미 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기 주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은 25일 대회의실에서 학생, 인솔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지역특화 인재양성 국외 프로그램' 3차 사전연수를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국내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사업으로 충북도교육청과 보은군이 1대 1 대응 투자 방식으로 추진한다. 보은 지역 중·고등학생 36명이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간 프랑스 파리와 툴루즈를 방문해 드론 및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이날 3차 사
충남 논산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상정을 앞두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논산시는 지난 22일 국회와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세수 감소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지방재정 여건의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 성장 동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논산시의 주요 미래 투자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시는 논산시의 미래 산업 기반으로 추진 중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충남교육청은 9월1일자 인사 발령에 따른 교장, 교육전문직원에 대하여 임명장을 25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수여했다. 수여 대상자는 신임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2명과 공모 교장 포함 신임 교장 53명, 장학관 14명, 장학사 23명 등 총 98명이다.수여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포함한 도교육청 관계자, 가족과 동료 직원이 참석해 새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에서“교사·학생 주도성을 중심으로,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를 만
청주시는 부동산 등 재산을 소유한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과점주주 취득세 기획조사를 추진한다.과점주주 취득세 조사 대상은 부동산, 차량 등의 자산을 보유하면서 2023년 기준 주식을 50% 초과 취득해 최초로 과점주주가 되거나 과점주주의 주식 지분율이 증가한 비상장법인이다.비상장법인 주식을 취득해 과점주주가 됐을 때는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취득한 것으로 본다. 이에 해당하는 과점주주는 주식을 취득한 날부터 60일 이내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시는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은 비상장법인 지분 변동 자료 245건을 기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제2의 런던습지센터를 목표로 송도국제에코센터가 들어선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30년까지 송도 11-2공구 일대 17만7497㎡ 규모의 인공습지에 조류 대체 서식지인 송도국제에코센터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송도국제에코센터는 담수·기수·수질정화습지로 구성하는 핵심 구역과 함께 은폐형 탐조시설을 갖춘 완충 구역, 전시·교육 시설이 있는 협력 구역으로 나뉘 조성한다.사업 예정지는 담수지인 승기천과 갯벌이 공존하는 구역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저어새와 검은머리물떼새 등 철새를 매년할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런던의 오아시스
연간 22조원에 달하는 지자체 민간위탁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수탁기관에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등의 거센 반발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 통과가 저지됐다.이 안건은 민주당 신성훈 의워과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공동 발의와 여야 합의로 지난 26일 행안위 법안소위에 ‘신속처리안건’으로 긴급 상정됐다.행안위 전체 위원 5분의 3 이상이 찬성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면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 부의를 거쳐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28일 공항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공항과 티앤씨재단이 함께 기획한 사회공헌 사업 '같이 크는 제주'의 일환으로, 공항공사 직원들이 직접 교육기부 멘토링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 아동의 문해력 향상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공항 직원들이 직접 소그룹 멘토링을 진행해 아이들의 문해력 지도에 참여했다. 제주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활동은 공항 인
통영시는 예비특보 발령 및 적조 생물 성장에 적당한 환경과 남풍으로 인한 적조 생물의 급격한 밀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조 확산에 따른 어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7일 적조 방제용 황토 살포기 시운전을 실시하고, 적조 발생 우려 해역에 장비를 현장 배치했다.이날 시범운영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신철기 통영시의회부의장 외 의원 3명,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등 참석해 적조방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및 황토살포기 시운전을 관람했다.이번 시운전은 적조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13시간 넘는 소환조사 직후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특검에 따르면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로부터 1억 원을 건네받았고, 같은 해 2~3월에는 한학자 총재에게서 현금이 담긴 쇼핑백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이 과정에서 통일교 측의 행사 지원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또 권 의원이 한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수사 정보를 통일교에 전달해 대비하도
위메이드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첫 번째 신규 클래스 ‘아처’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선보인 아처는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클래스다. 트랩 설치와 디버프 스킬을 활용해 적을 견제하며 전략적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전투를 펼칠 수 있다.이와 함께 경험치를 대량으로 제공하는 신규 서버 ‘솔’과 ‘카리’를 추가했다. 신규 서버에서 시작하는 이용자는 4주 만에 60레벨과 1차 각성을 달성할 수 있는 성장 경험치 부스트를 획득할 수 있다.[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
삼성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유럽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28일 카날리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다.삼성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와 같았지만 애플과 샤오미는 소폭 상승했고 모토로라는 하락했다. 유럽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삼성은 친환경 규제로 인해 일부 모델을 출시하지 못하며 출하량이 줄었다.애플과 샤오미 역시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유지하거나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아너와 기타 제조사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지난 27일 제30대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에 최나영 전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검사가 취임했다.최나영 신임지청장은 취임사에서 “철강 산업의 중심지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역동적인 포항에서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탁월한 지도력과 인품으로 그동안 포항지청을 이끌어 준 전임 지청장과 맡은 소임을 묵묵히 다해 준 검찰 가족의 헌신적 노고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그는 “최근 형사사법 제도에 대한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고 변화가 예상된다”며 “검찰의 역할에 대해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
충북 청주시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시는 다음달 4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2025 직지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01년 9월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직지가 등재된 것을 기념해 직지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주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직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토크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먼저 기념식 무대에서는 직지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청주시립합창단·무용단 축하공연,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축하 메
포항시가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최종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정부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이번에 제공 받는 지원 방안은 크게 금융지원과 사업재편으로 나뉜다. 금융지원을 통해 당장 붕괴 위기에 처한 지역 기업들에 대해 안전망을 제공하면서 향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사업 분야로의 재편을 유도하게 된다.우선 세계 철강 수요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국의 철강 50% 고율관세 부과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포항지역 철강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띄는 대
수출입 화물 선박의 안정적인 입출항을 지원하는 예도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근거를 마련한 '한국해양진흥공사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 법률안은 화물선, 여객선 이외에도 이들을 이·접안하거나 입출항하도록 지원하는 해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예선업과 도선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무회의 및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공포될 예정이다.예선업은 고마력 엔진을 가진 특수선으로 대형 화물·여객선 등을 이·접안하거나 입출항 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