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자 규제 강화와 재외동포의 고향 향수 등으로 한인사회 내 역이민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미국 현지에서 재외동포 유치에 열을 올렸다. 도는 현지 시각 11일 뉴욕, 14일 시카고,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재외동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역이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 차례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통해 도는 역이민을 고민하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내포신도시의 교통·의료·공원·체육 시설 등 다양한 생활 기반과 주거 정보를 폭넓게 안내했다. 도는 설명회에서...
19일 오전 7시 25분쯤 행신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청주 오송역에서 전원 공급 문제로 멈췄다.한국철도공사는 탑승객 640명에게 역 주변에 있던 임시 열차에 환승토록 조치했다.이 때문에 정상 운행 대비 19분간 출발이 지연됐다.코레일 관계자는 “후행 열차들은 다른 선로를 통해 예정대로 오송역을 통과했다”며 “열차가 고장 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용주기자
충북 청주 지역 전문건설업체인 신영산업안전㈜은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박종덕 대표는 “누구에게도 춥지 않은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기탁된 성금이 청주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형모 선임기자
충북 괴산군은 17일 충북도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는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험을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자산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 참가 학생들은 해외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에서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진로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특강에서는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허성범
충남 천안과 보령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해 가축방역당국이 긴급 차단과 방역에 나섰다.충남도 조류질병방역팀은 17일 천안시 성환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의뢰하고, 이 농장의 닭 22만6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조류질병방역팀은 이 농장으로부터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농가 25가구 174만8000마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이동제한 조처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가축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피의자 조사가 8시간 반 만에 종료됐다.서울구소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은 20일 오전 9시 3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광화문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입실했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조사는 11시 56분께 점심 식사를 위해 중단된 후 오후 1시 재개해 5시 10분께 종료됐다.윤 전 대통령은 이후 5시 26분부터 6시 30분까지 자신의 신문 조서를 열람하고 퇴실했다.이날 특검팀은 이날 준비한 160쪽 분량의 질문지를 모두 소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문 내용은 김건희 여사와
한올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 주사제 특화공장 신축 투자를 중단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회사는 대전 신탄진 공장의 키트 및 연고제 생산시설에 대한 일부 투자는 완료했으나 앰플, 바이알 생산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투자금액은 417억원에서 43억원으로 정정됐다.회사는 “전반적인 사업성 재평가와 글로벌 기술 수출 계약 체결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 사업환경 변화로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해양수산부 부산 임시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와 해수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일부 기관장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비판했다.7일간 이어진 생중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공직사회의 각성과 쇄신을 거듭 촉구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일을 적당히 처리하거나, 조직의 최고책임자가 그 자리에서 얻는 명예와 이익만 누리고 본질적인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모습은 눈 뜨고 못 봐주겠다”고 말했다.이어 “업무보고서에 자기가 쓴 글자의 의미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일부 기관장들의 보고 태도를 정면으로 질타했다.조선시대 정조가 억울한
양산시는 지난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이 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최근 경기 남부 및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상북면 산란계 밀집단지 등 경남도와 양산시의 방역관리실태 점검과 현장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농림축산검역본부 김해가축질병센터, 경남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기관에서도 점검에 참여하여 관련 정책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이번 동절기에 유행하고 있는 AI 바이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수를 분석한 결과, 창원시 같은 경우 보행자 안전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24년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창원시는 100점 만점에 73.87점으로 C등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23일 오전 10시30분 도청 백록홀에서 ‘2025년도 4·3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하고 제주4·3진상규명 및 4·3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등에 기여한 도민과 공무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선정된 유공자들은 제주4·3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명예회복과 도민통합에 기여한 도민과 단체, 공직자들이다.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제주4·3의 진상을 전세계에
동아제약은 노사합동으로 참여하는 SWD 점검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SWD 점검 활동은 경영진, 노동조합, 안전보건팀, 현장 근로자가 함께 참여해 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일명 ‘걷는 안전 점검’ 활동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작업 환경의
부산 남구 대연3동 롯데아이숲어린이집은 지난 12월 22일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우리동네 시장놀이’ 수익금 전액 117만 2천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대연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롯데아이숲어린이집은 2020년부터 원생들이 사용하던 장난감, 책, 옷 등을 직접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는 학부모 참여 확대와 행사 규모 증가로 기부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김기우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의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3일 충남신보 본점 회의실에서 ‘2025년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차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충남도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위탁해 추진중인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연간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도 개선 및 사업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 경제정책과 유재천 과장 등 도청 관계자와 충남신보 강태희 상임이사 및 사업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피어가 12월 23일 공시를 통해 미국 글로벌 우주항공 발사업체와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5억537만1909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25억5776만1611원의 19.76%에 해당한다.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12월 9일까지이며,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다. 대금은 송장발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된다. 판매ㆍ공급방식은 외주생산으로 진행되며, 판매ㆍ공급지역은 해외다.스피어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경남 양산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웹툰학과 학생들이 부산 지역 최고 권위의 ‘부산판타스틱만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영산대는 이번 수상으로 해당 공모전에서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웹툰 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산판타스틱만화공모전은 2012년 ‘부산 스타 만화공모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단편 만화 공모전이다. 지역 우수 만화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상식은 지난 19일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인천개항장문화지구 내 한국근대문학관과 이웃하고 있는 ‘공간해안’에서 연말과 새해를 맞아 송은주 이원순 두 청년 작가를 초대했다. 자연에 대한 새로운 담론을 풀어간다.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송은주 작가는 세밀히 관찰하고 묘사하는 과정에서 사유의 기쁨을 만난다. 그리고 싶은 자연물들을 계속 마주하고 관찰하며 묘사하는 반복 속에서 그들만의 일정한 질서와 정신을 찾고 거기서 그만의 조형적 이야기를 끄집어낸다.일반적으로 식물을 세밀하게 그리는 그림을 보테니컬아트 라고 하는데 송은주는 단순히 대상을 세밀하게
‘설계부문’ 오픈하우스 통해 임직원·가족·예비 건축가와 정림건축 문화 공유‘첨단설계부문’ 타운홀 미팅 피날레 개최… AI·BIM·ESG 기반 미래 비전 결속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AI와 BIM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을 모을 것을 선포했다. 또한 협업 중심의 기업문화 확산을 지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정림건축은 연말을 맞아 설계부문과 첨단설계부문 각각 부문의 종무 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