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울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5분만에 마감

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12일 2차 접수 시작과 동시에 5분 만에 마감되는 등 소상공인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2차 접수는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울산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가 동시에 진행됐으며, 신청을 위해 오전 1시부터 대기한 이도 있었다. 이 사업은 울주군과 5개 금융기관이 총 50억원의 재원을 공동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80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2년간 연...
UNIST 인문학부 박승배 교수가 세계적인 학술출판사 스프링어에 을 출간했다.24일 UNIST에 따르면, 스프링어에 두권의 과학철학 분야 전문서를 낸 한국인 연구자는 박 교수뿐이다. 이 책은 스프링어 철학 분야 편집장인 부에노 교수 초청으로 집필됐다.박 교수는 책에서 귀납의 문제를 중심으로 과학철학적 논의를 전개했다. 귀납의 문제는 18세기 영국 철학자 흄이 제기한 난제로, 귀납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주장을 말
대한민국은 지금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있다. 그 파도는 특히 농촌을 무겁게 짓누른다. 청년들은 도시로 떠나고, 마을에는 노인들만 남았다. 그러나 인구 문제만큼 심각한 것이 있다. 바로 농촌의 열악한 의료 현실이다. 의료 접근성의 격차는 단순한 생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곧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다. 도시에서는 비교적 쉽게 받을 수 있는 진료와 치료가 농촌에서는 생사를 가르는 문제로 변한다. 농촌의 의료 불평등은 단순한 지역 격차가 아니라, 생명권의 차별이자 국가적 책무의 방기다.정부는 공중보건의사 제도나 보건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달 동안 9개 구립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전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6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주제를 정해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중앙도서관은 정진호 작가와 함께하는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 벽’ 강연과 야외 도서관 행사를 준비했다. 드로잉 퍼포먼스와 마술을 결합한 체험형 공연이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송정나래도서관은 ‘재미있게 사는 연습, 나이듦을 즐기다’를 주제로 이서원 작가와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두산과의 주말 홈 3연전 동안 ‘Summer 나이트 시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에서는 좀비 분장을 한 연기자들이 출몰해 관람객과 포토타임을 갖고, 광장 중앙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리즈 첫날인 29일에는 5회말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시리즈 기간 동안 사직야구장 외부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티켓 판매 부스가 설치되며, 가을 시즌을 앞두고 현장에서만 제공
울산남구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특강을 마련했다.울산남구가족센터는 23일 야음장생포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을 대상으로 ‘Dream Start : 직업 체험 여행’ 금속공예사 프로그램과 ‘맘쑥! 꿈쑥!’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토요 특강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 설계와 정서적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 청소년들은 ‘금속공예사’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은점토로 자신만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신축 기숙사 입소식이 22일 북구 양정동에서 신축 기숙사에서 열렸다.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사공민 현대차지부 수석부지부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천동 북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축 기숙사는 지난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8월에 개관했다.지하 2층, 지상 15층, 총 622세대가 거주 가능한 최신식 건물이며, 주요 편의시설로는 공유주방, 공유세탁실, 헬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1시간전
커버-터치업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지도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투에딧은 지난해 11월 국내 다이소에서 첫선을 보인 후 출시 7개월 만에 13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로 글로벌 소비자 관심을 확대한다.투에딧은 지난달부터 미국 현지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 미서부 미니소 일부 지점과 괌·하와이의 돈키호테, K뷰티 편집숍 팰리스 뷰티와 코르하임 등에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채널별 마케팅으로 현
1시간전
유라클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라클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첫 회를 맞게 되는 유라클 AI 서밋은 ‘AI, 비즈니스를 완성하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기업용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선도해 온 유라클은 그동안 매년 모바일 관련 컨퍼런스를 진행해왔다. 처음으로 진행하는 AI 컨퍼런스를 통해 AI기업으로서의 전환을 선언하고, 다양한 AI 제품군 및 고객 사례, 협업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첫 세션에서는 아테나 LLMOps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유라클의 생성형 SLL
1시간전
영양군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오뚜기-영양고추유통공사 간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행정안전부의 지역 특산물 활용 협업제품 개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협약의 핵심은 영양군이 자랑하는 특산품 ‘영양고추’를 활용한 ㈜오뚜기의 신제품 ‘THE HOT 열라면’출시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이다. 청정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농업인들의 정성과 땀으로 키워낸 영양고추를 담은‘THE HOT 열라면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9월 2일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 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신상품은 샤오미를 중심으로 중국 대표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샤오미를 약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 약 75%는 관련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샤오미는 그동안 가성비 스마트폰 기업으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oT 생태계를 통합 운영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2025년 2분기 실적발표(샤오미 IR자료
1시간전
영양군이 원자력발전소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공식 편입되면서 연간 최대 1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확보하게 됐다고 경상북도와 한울원자력본부가 27일 발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2일 의결을 통해 영양군의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편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수비면 수하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9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부산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 면적 59~84㎡ 총 1370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에코델타시티 푸르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메타보라게임즈가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키로 하는 등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타보라게임즈는 최근 라인넥스트 발리게임즈 카이아 등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이 회사는 이날 발리게임즈와 협업해 개발 중인 '퍼즐앤가디언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또 새 브랜드 '보라 딥스'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 회사는 라인넥스트와 카이아 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미니
국세청은 오는 12월 '2025 K-SUUL AWARD'를 개최할 예정이다.국내 우수 주류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국세청은 "해외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우리 술을 국민과 수출 수요자가 직접 선정할 예정"이라며,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 주류 제조기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안내했다.수출을 희망하는 중소 주류 제조기업은 9월 1일 부터 15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제품소개서를 작성해 온라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1시간전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 경남관광재단, 시군, 용역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 투어랩 운영 실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로컬여행 생태계 혁신을 위해 관광사업 추진 경험이 적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조직적 역량은 미흡하나,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잠재력이 높은 시군을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관광 거점으로 육성* 1권역 * 2권역남부권 광역관
1시간전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27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송언석 원내대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박성훈·최은석 수석대변인, 신동욱·우재준·김민수·김재원 최고위원 등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그는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방명록에 “정도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가 무녀져 내리고 있고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피와 눈물로 지켜온 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밀양시-서울 강서구, 우호교류 협약 체결
밀양시와 서울 강서구가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밀양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울 강서구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역의 공동 번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지역과 수도권이 함께 여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조의환 서울 강서구 영남향우회연합회장을 비롯해 밀양시와 강서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밀양시와 강서구는 △농·수산물 직거래 및 특산물 판로 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룡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 성황리 개최
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젊은 춤꾼들이 전하는 새로운 한국무용 ... 기획공연 "젊은 사위 – 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 창작 무용공연 선보여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영종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논란…주민·시민단체 “절차 위반, 즉각 철회를”
인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국제학교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 명문 사립학교 위컴애비를 선정한 것을 두고 절차 위반과 공공성 훼손 논란을 제기하고 나섰다. 영종국제학교 바르게설립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연대는 27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전자, IFA 2025서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가 내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공개한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가 인덕션에 내장된 제품이다. 흡입된 냄새와 연기는 인덕션 하단의 덕트를 통해 배출되거나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 주방 천장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형지구대, 월랑초등학교서 교통안전캠페인 전개
노형지구대는 지난 27일 월랑초등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찰이 함께하는 안전한 등굣길 걷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월랑초등학교,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노형지구대가 함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무단주,정차 금지, 서행운전 등이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운전자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 남구 봉선동 학원가, 저녁이면 ‘주차장’…경찰은 구청 탓, 구청은 경찰 탓
광주 남구 봉선중앙로 쌍용사거리에서 이마트 앞까지, 학원가가 몰린 이 구간은 저녁이면 차로 두 줄까지 점유되는 불법 주정차로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그러나 행정과 경찰의 대응은 실종됐다.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26일 통화에서 “작년엔 저녁 8~9시에 지도를 했지만 올해는 사실상 하지 못했다”며 “주정차는 구청 소관이라 구청이 더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남구청 교통지도과는 같은 날 “고정식 카메라는 15분 단속에 이동식 2대로 순환 단속을 보강하지만 현실적으로 안전신문고 시민 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발…장동혁 “자유와 번영 반드시 지켜내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장 대표는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보수정당 대표로서의 각오를 밝혔다.이날 참배에는 송언석 원내대표, 김은혜 원내정책수석,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