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은 건강 회복이 궁극적인 목표…수확은 하나의 수단, 사람을 돌보고 회복시키는 과정 자체가 치유농업의 본질적 가치”최근 도시화와 고령화, 정신적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건강한 삶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과 농업을 통한 힐링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치유농업’이다.치유농업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작업 활동을 활용해 인간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단순한 농업·농촌 체험이 아닌 정서적 안정과 건강, 복지를 지원하는 복합적 기능을 갖춘 복지농업...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수립을 앞두고 농업·농촌·먹거리 관련 단체들이 농정의 대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민주권 정부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가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구체적 이행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농정 대전환을 위한 국정과제 토론회’는 농어업농어촌먹거리대전환연대회의 주관, 이원택·문금주·문대림·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병진·임미애·임호선·전종덕 국회의원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4일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한식 유통업체인 코리아푸드를 방문하고, 코리아푸드 및 판아시아 등 유럽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코리아푸드는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영국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 기업이며, 판아시아는 독일과 영국 등 유럽 내 5개 법인을 보유한 수입·유통 전문 기업이다. 강 회장은 양사 대표들과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 ▲수출 경쟁력 제고 방안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이른 폭염과 짧은 장마로 인한 여름배추 생산 차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6일 강원 평창군 여름배추 재배현장과 출하조절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육 및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송 장관은 관계기관의 협력 확대를 당부하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여름배추 생산 지원을 강조했다.배추는 18~20℃의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작물로,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배추는 해발 400m 이상의 고랭지에서만 재배가 가
얀마농기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아트리움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기계 업계로는 이례적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도심 속 대중에게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Do you know YANMAR?”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농기계가 농민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생명 산업의 핵심임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생
‘2025 농업용수 전문가 아카데미’ 경기지역 행사가 지난 2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한국농업신문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농어촌물포럼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경모 한국농어촌공사 통합물관리지원단 차장과 맹승진 충북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농업용수의 효율적 관리 방안과 관련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중장기 정비계획 필요제1발표자로 나선 김경모 차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다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논 중심의 기존
장마 후 찾아오는 벼 도열병과 멸구는 벼 출수기를 앞두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이다. 발생 전 사전 관리가 중요한데, 무더위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농가들이 방제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이때 주목할 대안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다.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밀 살포하는 항공방제는 ‘편의성’과 ‘수확량’ 모두 향상 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무더운 여름, 경농이 항공방제 시 반드시 갖춰야 할 살충제와 살균제를 추천했다. ‘노린나방방’은 올해 출시된 벼 전문 항공방제 살충제다. 새로
구미국가산단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에 본격 나섰다.한국전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시는 11일 금오산호텔에서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최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추진된 실증사업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사업은 2019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공직에 첫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졋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첫 정식 임용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임용장을 받은 대상자는 제주도청 30명, 제주시 48명, 서귀포시 29명 등 총 107명이다.오 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한 후,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태평양을 향해, 세계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는 제주에 함께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제주도의 정책들은 국가 정책으로 발전하고 있고, 국제기구에서도 제주의 탄소중립·환경 정책에
산림청은 주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관한 ‘한-에콰도르 산불협력 역량강화 세미나’에서 산불대응 정책을 소개했다.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에콰도르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주에콰도르 대한민국 대사관과 에콰도르 시정부협의회가 에콰도르의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제안하면서 마련된 행사로, 한국과 에콰도르간 산림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에콰도르는 우리나라와 2012년 6월 산림협력 MOU를 체결한 산림협력국가로 전체 국토의 절반이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2024년도에 대형산불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티피링크는 고성능 Wi-Fi 7 기반의 게이밍 전용 공유기 '아처 GE23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아처 GE230은 Wi-Fi 7 기술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공유기로, 5GHz 대역 최대 2882Mbps, 2.4GHz 대역 최대 688Mbps로 총 3.6 Gbps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최신 멀티 링크 동작과 4K-QAM 기술이 적용되어 온라인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용량 다운로드 등 고대역폭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탁월한
클라우드와 AI 기반 워크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오픈소스컨설팅은 글로벌 배터리 A 기업 연구소가 아틀라시안 컨플루언스를 도입해 기술 중심 조직에 최적화된 문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소통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컨플루언스는 문서 기반의 글로벌 협업 플랫폼으로 문서 기반의 협업과 지식 공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AI 에이전트 아틀라시안 로보가 적용돼 지식 공유와 검색, 사내 그룹웨어로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오픈소스컨설팅은 A 기업 연구소의 업무 특성과 조직
정평한 작가의 제8회 개인전 《꽃을 바치다》전이 7월 21일부터 7월 28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전시장 E1에서 열린다. 2025년 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전시다.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정평한 작가는 1994년 인천민족미술인협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인천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에서 다양한 기획전과 문화예술 운동에 참여하였다. 주로 학교와 교육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작업을 하고 있다. 199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과 인천에서 지금까지 8회의 개인전
GS칼텍스가 100메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탄소중립 행보에 나선다.GS칼텍스는 10일 ‘2024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분야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충남에 위치한 11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6년부터 여수 공장에 도입할 계획이다.현재 GS칼텍스는 전국 주요 사업장, 물류센터, 기술연구소 등의 유휴 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자체 생
SK 오너가 3세들이 잇따라 계열사에서 퇴사하고 해외 명문 MBA나 글로벌 컨설팅 회사로 진로를 옮기고 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장남 최성근 씨는 최근 SK이노베이션 E&S의 북미 에너지솔루션 법인 패스키를 퇴사하고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다.성근 씨는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에너지 컨설팅 업체 리뎁티브에서 3년간 근무했다. 이후 2023년 7월 패스키에 합류해 미국 내 에너지 투자
외국인 부동산 투기 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국회의원은 11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외국인 부동산 투자 때 상호주의 원칙을 강화하고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을 방지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입법 취지다.최근 서울 강남 3구 등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심으로 외국인 부동산 보유 및 임대가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했다.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1일 ‘한미 통상협상 카운트다운: 관세전쟁 속 대한민국 국익을 위한 산업계-국회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날 토론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에 대해 25%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국내 산업계에 미칠 파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히 열렸다.나 의원은 개회사에서 “민주당이 인사, 법안, 특검으로 국정을 봉쇄하고 있다”며 “야당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야 대
농협중앙회가 유럽 내 금융 및 유통망 확대를 본격 추진하며 한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코리아푸드’ 매장을 방문해 유럽 내 유통업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푸드는 영국 내에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전문 수입·유통·판매 기업이다. 이날 논의에는 코리아푸드 및 유럽 5개 법인을 운영 중인 판아시아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농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경쟁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충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연구실 화재로 대학원생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연구실 안전제도에 대한 근본적 점검과 대책 마련 요구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은 2일 발생한 충남대 연구실 화재에 대해 “연구실 안전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촉구했다.이번 사고는 신입 대학원생이 성상이 다른 두 종류의 화학물질을 동일한 폐액통에 폐기하는 과정에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 화염이 발생했고, 그 결과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누적 거래량 1조 5710억 달러, 누적 매출은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하이퍼리퀴드는 이 플랫폼은 6월 들어서만 약 56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5월 영구선물 거래량은 2480억 달러, 6월에는 월말 기준 2080억 달러했다.이는 같은 기간 다른 온체인 파생거래 플랫폼 전체 거래량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하이퍼리퀴드가 시장 점유율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지난해말 실시한 대규모 H
AI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 씨이랩의 최대주주 이우영 대표이사가 보유 주식 일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이우영 대표이사는 11일 공시에서 13만주를 담보로 IBK기업은행과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담보 대출 계약 기간은 올해 7월 11일부터 오는 2028년 6월 28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3억5000만원을 대출받으며 이자율은 3.93%다. 담보유지비율은 120%로 설정됐다.현재 이우영 대표이사와 9명의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씨이랩 주식은 총 277만7994주로 지분율은 45.6%다. 이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