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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환경에 적응 신종 질소순환 미생물 세계 최초 발견

제주대학교 생물학과 박수제 교수 연구팀이 산성 환경에서 질소 순환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신종 ‘아질산염 산화 세균’을 성공적으로 배양하고, 유전체 및 생리학적 특성을 구명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제주대학교 생물학과 김민지 박사가 주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미생물학가 발간하는 미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 학술지에 게재된다. 산성 조건하 아질산염...
제주여민회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이 공식 회의석상에서 여성 공직자에게 외모 관련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17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는 해당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명확한 징계절차를 밟으라"고 요구했다.여민회는 "지난 9월 10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이정엽 의원이 여성 공직자인 성평등여성정책관에게 가한 성차별적 언행은 성평등을 지향해야 할 도의회의 성인지감수성 부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며 "이에 제주여민회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즉각적인 재발 방지 대책과 해당
중국인 6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장시간 항해 끝에 제주도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사건과 관련해, 군.경의 해상 경계체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제주 해상경계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단면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17일 오전 제주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해양경찰청의 고무보트 밀입국 사건 관련 브리핑에서는 해상경계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문제에 대한 취재진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해경의 발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밀입국 사건은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가에서 정체불명의 수상한 고무보트가 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8일 4·3평화공원 위패봉안소에서 4·3일반재판의 직권재심 추진에 기여한 이원석 전 검찰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4·3유족회 김창범 회장, 4·3평화재단 김종민 이사장, 장정언·양조훈 고문, 오임종 직전회장, 양성홍 행불인유족협의회장,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 강희경 과장 등이 참석했다.4·3유족회는 이 총장에게 전달한 감사패에 “제주4·3 직권재심으로 수형인의 명예를 회복시킨 4·3의 은인”이라며 “13만 희생자와 유족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새겼다.제주지검장과 검찰총장을 지낸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영향으로 최근 제주 레드향에서 열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레드향 열과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은 42.8%, 대정 지역은 최대 74.7%까지 피해가 발생했다.레드향 열과 피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3000여 농가가 2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농작물재해보험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열과가 태풍·호우 같은 명확한 자연재해가
도시 사람들에게 농촌의 경계를 허물며 문화와 체류가 결합된 색다른 귀촌 경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영천에서 시작됐다.영천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청통면 두드림캠핑장에서 ‘캠핑마을 전입신고’를 주제로 문화귀촌 런케이션 프로젝트의 첫 현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민을 위
가을이 깊어지면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면서, 단풍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산에 많은 관광객의 관심이 쏠린다. 녹음이 한풀 꺾이고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강원의 산과 계곡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리고 추억을 쌓고자 발걸음을 한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모든 여행이 그러하지만, 특히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느끼기 위한 여행을 준비할 때는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강원의 산과 계곡으로 향하기 전,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정보와 단풍 실황을 확인하고 계획을 세운다면 한층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
서울시에 '기후위기 대응 전담기구'가 설치돼야 한다는 제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나왔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주당 송재혁 의원은 최근 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담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1~2년 단위로 보직을 바꾸는 서울시 공무원의 순환 근무로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따라서 기후 위기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안정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송 의원의 주장이다.우리나라가 근대식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귀덕초등학교 4학년 학생 10명과 납읍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 등 총 2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의정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본회의 절차에 맞추어 도정·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와 답변, 조례안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을 통한 의결, 자유발언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또한, 도의원과의 만남 시간에는 고의숙 의원과 학생들은 의회의 기능과 도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의
포스텍은 먹거리와 대중 가수 공연 중심의 기존 대학 축제에서 벗어난 새로운 축제 문화를 통해 국내 대학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포스텍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2025 POSTECH AutumnFest - 헝가리 편’을 연다. PAF는 소통과 다양성,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이 대학의 독창적 국제 교류 축제다. 매년 특정 국가·대학 또는 주제를 선정해 테마형 축제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지난해 ‘독일 편’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뗀 PAF는 올해 ‘헝가리’를 주제로 무대를 한층 넓힌다. 이슈트반 새르더해이(I
신한투자증권이 은 글로벌 금융 미디어 플랫폼 The Asset이 주최하는 '2025 G3 채권 부문''에서 ▲BEST IN PORTFOLIO MANAGEMENT 와 ▲TOP INVESTMENT HOUSES IN G3 BONDS FOR 2025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10월 18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년 기획공연 ‘올레 시네마 인 제주’를 개최한다.영화 ‘건축학개론’과 ‘로마의 휴일’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하는 이번 공연은 제주 출신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특히 ‘건축학개론’의 주연배우 이제훈이 2부 해설자로 무대에 오르며, 1부에서는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가 해설과 노래를 맡는다.영화음악의 거장 이지수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지휘자 최영선, ‘팬텀싱어’ 출신 바리톤 박상돈과 소프라노 이한나 등이 출연한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5 글로벌 펠로우십’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펠로우십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인도네시아, 벨라루스 등 6개국 출신 외국인 대학원생 7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
1시간전
고령군은 19일 고령군청 2층 우륵실에서 실과소 읍면 서무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자동화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에 도입하는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관 혁신 멘토링 우수 혁신 사례로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자체 개발한 업무자동화프로그램을 고령군 행정업무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받았다.이날 교육에서 선보이는 업무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 엑셀, PDF 문서를 클릭 한번으로 자동 병합할 수 있게 되며, 각 부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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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없는 렌터카, '안심번호' 의무화를 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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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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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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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애경산업 인수로 소액주주 이익 배제 우려
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두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거래다. 태광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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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운용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동종 ETF 순자산 1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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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교량 전문 기업 길교이앤씨가 인터컨스텍에 흡수합병된다. 22일 공시에 따르면 인터컨스텍은 길교이앤씨를 흡수합병한다. 인터컨스텍은 콘크리트 거더 교량 설계 시공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로, 비상장회사다.합병비율은 1대0.2625로, 인터컨스텍 주식 1주당 길교이앤씨 주식 0.2625주가 배정된다. 합병대상 회사의 주당 평가액은 각각 4만9243원, 1만2926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보통주 21만6421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이번 합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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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22일 영양읍 현리 일원에서 지역 민간단체인 영양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대한민국 새단장』주간을 맞이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 중인『대한민국 새단장』캠페인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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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2일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롯데카드가 금융감독원에 개인신용정보 유출 신고를 한 사실을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달받음에 따라 이날 조사에 착수했다.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등은 신용정보회사 등의 개인신용정보 누설 신고를 받은 때에는 이를 개인정보위에 알려야 한다.개인정보위는 "신용정보 외에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보호법 위반 사안이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라며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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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3개 읍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무안군 내 3개 읍면이 2025년 9월 18일 자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따라 국비 지원이 확대돼 복구에 속도가 붙고, 피해 주민들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도 강화될 전망이다.무안군에는 당시 하루 최대 시우량 142.1mm를 포함해 총 32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97동과 상가 204동이 침수되는 등 약 5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읍·면별 피해액은 △무안읍 11억 7,700만 원 △일로읍 11억 1,900만 원 △삼향읍 3,000만 원 △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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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노곡2리 주민, 시장실 항의 방문⋯“오폭 피해 의료비 지원하라”
포천시 이동면 노곡2리 주민 50여 명이 22일 오후 포천시장실을 항의 방문해 전투기 오폭 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 실질적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앞서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군의 책임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도 촉구했다. 주민들은 “사고로 80세 이상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