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12부작 여정을 마무리하며 시청률 8.6%로 종영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9%에 달했으며, 케이블 및 종편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신사장 프로젝트’는 소통 불능의 시대를 배경으로, 과거 전설적인 협상 전문가였던 신사장이 치킨집을 운영하며 법조인들과 함께 다양한 분쟁을 통쾌하게 해결해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현실적인 갈등과 따뜻한 해결책을 제시한 이 드라마는 매 회마다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마지막 회에서는 미국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서거 46주기를 맞아 “한강의 기적을 이끈 산업화 기적의 정신을 다시 깨워야 한다”고 밝혔다.26일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박정희 대통령께서 영면해 계신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그분의 뜻을 되새긴다”며 이같이 전했다. 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전쟁의 상흔과 가난 속에서도 산업화의 불길을 일으켜 국민적 의지를 하나로 모은 지도자”라고 평가했다.나 의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산업화의 흐름에 대해 “포항의 용광로에서 타오른 불꽃은 철강 산업의
자율주행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규제’가 아니라 ‘투자 부재’라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2025년 10월 2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 11위권에 달하지만, 국내 기업의 가치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해외 유사 기술 보유 기업이 5조~10조 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반면, 한국 자율주행 대표 기업은 3,000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고가 아파트 갭투자 의혹과 관련해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차관이 사의를 표명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밝혔다. 이 차관은 같은 날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차관직 사퇴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사표 수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차관은 앞서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지금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
국고 지원을 받는 사회복지시설의 인건비가 정부 가이드라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 재정 부담과 현장 종사자의 처우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중앙정부가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놓고도 국고 지원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지자체가 그 차액을 떠안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은 사회복지사의 보수를 복지전담공무원 수준으로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액기부 캠페인’이 ‘작은 돈의 큰 기적’을 넘어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하는 대표적 나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월 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떼어 기부하는 이 캠페인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전하며 대한민국 기부문화의 긍정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 ‘임직원 소액기부’ 캠페인 개요이 캠페인은 2021년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작된 ‘사회공헌 실천 레벨업’ 운동의 일환이다. 이후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울주군가족센터가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2025년 가족상담 프로그램 ‘당신의 말, 내 맘에 닿다’ 부부대화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했다.교육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기혼자 및 부부를 대상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과 배우자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긍정적 의사소통법을 배우며 부부 갈등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익혔다.참여자는 “내가 남편과 멀어지는 대화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배운 내용을
인천 개항장문화지구 내에 자리 잡은 ‘공간해안’은 1일부터 7일까지 청년작가 이정희 개인전 ‘모두의 초상 : 하나의 이야기’를 연다.이정희 작가는 인간 중심적 사고로 인해 세상에서 배제되고 잊혀진 존재들을 작업을 통해 다시 기억하고 되살리려는 작업을 해왔다. 사라진 것들에 대한 자취를 따라가고 그들의 존재 가치를 이야기하려 한다.이정희의 작품에서 세상을 대하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그러나 한편 그림에서 드러내는 엄중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감상자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시선을 찾을 수 있
영덕군 병곡중학교 내 고래불 작은 미술관에서 30일 박정일 사진작가의 초청전 ‘순환의 영원을 기억하다’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도시 재생과 지방 소멸 현장을 꾸준히 기록해온 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지역 사회와
‘2025 아트커넥션페스타 경남’이 29일부터 31일까지 밀양아리나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역협력형 집중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단체 17개가 참여한다.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들이 공연을 펼치고, 레지던스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품을 전시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2025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승강플레이오프 대회 일정과 내년도 외국인 선수보유 한도 폐지, U-22의무 출전 제도 완화 등 안건을 의결했다.먼저 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5’ 대회 요강을 확정했다. 이번 승강플레이오프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의 맞대결, K리그1 10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간 맞대결로 진행된다.승강PO1 1차전은 12월 3일, 2차전은 12월 7일 각각 열린다. 승강PO2 1차전은 12월 4일, 2차전은 12월
2009년 이후 16년 만에 APEC 정상회의 국빈방문으로 경주를 다시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시장의 영접을 받았다.30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공식 영접을 받아 한중 양국 교류 재도약의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주 시장이 이날 시 주석을 공식 영접한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면서 만남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주 시장은 이날 코오롱호텔 로비에서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맞이해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주 시장은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청년 고용 시장은 경기 둔화와 기업 채용 축소로 큰 변화를 맞았다. 많은 청년이 경력 공백이라는 위기를 경험하며 고용 불안에 노출됐다. 이에 정부가 청년 경력 회복을 위해 시행해야 할 핵심 정책 방향을 알아본다. 청년 경력 공백 문제는 단순히 ‘쉬었음’ 상태로만 정의될 수 없다. 이는 개인의 성장 기회 상실이자 산업 전반의 인재 미스매치로 연결되는 사회적 문제다. 최근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년층 중 경력 공백을 경험한 비율이 18%에 달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53조 원으로 추산된다. 빠
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총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되어 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약 9개월 동안 각 팀별 자유주제를 선정하여 자율 토론 및 선진사례 견학 등을 실시하며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
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오후 APEC 정상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식 영접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코오롱호텔 로비에서 경주시민을 대표해 시진핑 주석을 직접 맞이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주 시장은 “천년 고도 경주는 이제 문화와 국제회의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경산시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산동의한방촌에서‘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염원하기 위한 ‘경산동의한방촌 가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한방의 향기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