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주지사가 압류한 암호화폐를 비축하는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일 보도했다.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는 하원법안에 대해 "디지털 자산 압류를 위한 법집행 관련한 협력을 저해한다"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해당 법안은 범죄로 압류된 암호화폐를 비축해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준비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법안은 지난 5월 하원에서 부결됐지만, 상원이 재검토 투표를 통해 부활시켰고, 6월 24일 하원에서도 34대 22로 통과됐다. 주지사 거부권을 무효화하려면 하...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5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임명했다.법무부 차관에는 이진수 대검찰청 형사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차관에 대해 "비특수통 검사로, 검사 대다수가 근무하는 형사부의 고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국민 실생활과 관련된 범죄 수사 분야의 전문가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이웃과 공동체를 지키는' 검찰 본연의 사명을 되살리는 역할을 부여받았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류제명 과기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XRP가 4개월간 2.00~2.60달러 범위에서 횡보했지만, 리플의 전략적 움직임과 기술 업그레이드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첫 번째 신호는 리플의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XRPL 업그레이드다. 리플은 최근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체 히든로드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며 기관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 또한, 메타코와 스탠다드 커스터디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XRPL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웜홀과 협력해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를 앞세워 미국 미식 페스티벌 진출에 나섰다.LG전자는 현지시각 20일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열린 '2025 푸드앤와인클래식'에 가전 브랜드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드앤와인클래식은 미국 주간지 타임 발행 음식 전문 잡지 '푸드앤와인'이 매년 개최하는 미식 행사다. 올해는 세계 각국 유명 셰프와 식음업계 전문가 7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참가는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에서 SKS 브랜드 위상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가 4세대 OLED 기술을 적용한 27인치 모니터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LG디스플레이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적용한 27인치 OLED 모니터 패널 양산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패널은 최대 휘도 1500니트, 주사율 280HZ, 응답속도 0.03MS를 구현한다.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은 빛의 삼원색을 각각 독립된 4개 층으로 쌓은 구조다. 이를 통해 휘도 1500니트를 달성했다. 명암비 극대화로 생생하고 정확한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색 재현율은 99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연례 행사인 '코 크리에이트'의 일환으로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경연은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100만달러 규모로 치른다. 국가별 선발 기업들은 오는 9월 4~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 크리에이트 행사에서 피칭할 자격을 얻는다.알리바바닷컴은 당선 기업 대상으로 자금 지원, 다각화된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기회를 아울러 제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로만 이뤄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추가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정보 기준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에게도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신용 평가의 정확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공동체와 롯데멤버스, 교보문고, 금융결제원, 다날 등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대안 정보만으로 구성된 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스코어'를 개발했다. 2022년
신한은행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글로벌 K-Energy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전력 인프라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동 시장 발굴과 리스크 대응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프로젝트 자금조달 ▲시장 및 정책정보 공유 ▲현지 금융기관 협업 ▲정책금융 연계 등 실질적 사업 연계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신한은행은 20개국 167개의 글로벌
한전KDN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에서 ‘청렴 OK! KDN!’의 구호를 건 청렴 Week 캠페인을 시행했다.이어 마지막 날 청렴을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담은 청렴목 식수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Live 교육을 진행했다. 한전KDN의 청렴 Week 캠페인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캠페인은 지난 6월 23일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사과
초등학생과 여교사의 연애 감정을 다룬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이 ‘그루밍 범죄 미화’ 논란에 휘말리면서, 주요 플랫폼들이 잇따라 작품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전날 민원이 접수된 것을 계기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해당 작품의 유료 판매를 중단했다. 카카오페이지도 같은 날 오후, "논란을 인지하고 발행처와 협의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작품 검색조차 불가능한 상태다.교보문고는 2일 오후 3시 해당 웹툰 상품 페이지에 ‘판매금지’ 문구를 게시했고, 이후 검색 기능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벗어나 수도권 일부 상급지 지역으로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연수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전주 대비 0.05%포인트 오른 것이자 지난해 9월 30일 0.01%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부동산원은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연수구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친환경우수골프장’ 2곳에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2025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선정된 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와 한화호텔&리조트 플라자CC제주에 인증패를 수여했다.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는 가축분뇨액비 활용과 친환경비료 사용으로, 플라자CC제주는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빗물활용 확대 등 탄소저감 노력이 인정받았다. 두 골프장 모두 높은 도민 고용률과 할인혜택, 지역사회 공헌활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인증패 수여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신한은행이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글로벌 K-Energy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전력 인프라 및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동 시장 발굴과 리스크 대응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양사는 협약
‘모 아니면 도인가.’ 제주도민들은 무슨 말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두고 하는 말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마치 제주형 행정체계 개편이 안 되면 제주의 미래는 없다는 듯 행보를 한다. 오영훈 도정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을 대다수 도민들도 알고 있지만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제주형 기초단체 설치가 제주의 100년 미래를 담보하는 절대절명의 과제가 된 지 3년이 지났다. K-국뽕에 취하듯 기초단체 부활만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절대명제가 된 지 오래됐다는 뜻이다. 그동안 특별자치도 출범
호산대학교 간호대학은 2025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졸업생이 재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우수졸업생 멘토, 맨티 취업 프로그램’ 을 개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이 예비졸업생 4학년을 대상으로 졸업생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재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5일 양일간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7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혹서기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찰청 교통과 소속 봉이슬 경장이 강사로 나서 보행 시 안전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했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대응법에
한국예방수의학회는 오는 7월 10일~1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교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50주년을 기념, ‘예방수의학 50년, 원헬스와 미래건강’을 주제로 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공동 주최한다. 첫날 10일에는 대학원생, 젊은 과학자 연구발표 세션이
김천시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정기회의를 열고,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맞이 지원사업과 특화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노인 실버카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의 연구 역량을 수도권 대형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3일 경북대병원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의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경북대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립대병원 중심의 지역의료 연구 생태계 활성화가 목적이다.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강원대병원, 전남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전국 5개 지역 국립대병원이 선정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사업은 향후 3년간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R&D 핵심 요소인 △인프라 △연구 △지원체계를 패키지 형태
영천시가 오는 6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내 대구관광정보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관광 정보 박람회에서 영천의 주요 관광자원과 제22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이번 박람회는 ‘치맥만 먹을 텐가? 관광정보도 챙기자’라는 주제 아래 진행하는 박람회를 이용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찾아가는 영천관광 홍보 로드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iM금융지주가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 자산·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3일 iM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소재 iM금융센터에서 ‘다날’ 측과 ‘디지털 금융 자산·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디지털 금융 자산·서비스 관련 협력과 함께 기타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iM금융지주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계열사 iM뱅크와 함께 증권, 보험, 캐피탈, 핀테크 등 여러 금융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디지털로 고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