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환경 보전하면 보상',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참여 붐 확산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과제로 지역 주민들이 환경보전 활동을 펼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확산되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도입 당시 9개 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년간 42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제주형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지역주민들이 숲 가꾸기나 습지·하천 환경정화 같은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2023년 9개 마을에서 시작해 2024년 19개 마을, 올해 13개 마을과 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연계 1개 마을 등 점차 확산하고...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도내 최초로 선정됨에 따라 ‘주도적 마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시 일도동을 거점으로 추진되며, 제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식 공동체 마을 조성과 ‘관계도시’로서의 제주 브랜딩을 목표로 ㈜일로와가 수행한다. 관계도시는 밥을 함께 먹으며 제2의 고향과 같은 진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작점을 말한다.지난 6월 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하는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7월에는 도내외 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 음식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크루즈선 운항 증가와 제주-중국 칭다오 국제 정기 화물선 취항에 대비해 제주공항 및 항만의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타 시.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사람과 차량 이동을 통한 병원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관문 차단방역 선제 대응에 나섰다.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항 부두 출구에 차량소독시설 8개소를 설치‧운영해 입도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제주공항과 제주항 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체제 개편 주민투표의 선결 과제로 제시된 '행정 구역' 쟁점 해소를 위해 제안한 여론조사가 오는 20일 전후로 실시된다.11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오는 18일 행정체제 개편 관련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뒤 20일 전후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구체적인 토론회 주제와 여론조사 문항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행정구역 개수가 중심이될 전망이다.여론조사는 전문 기관에 의뢰해 표본 1000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같은 도의회 차원의 여론조
서귀포시는 올해 8월 정기분 주민세 7만3442건, 4억 원을 부과 고지하고 주민세 1만3019건 16억 9000만원에 대한 납부서를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주민세는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과하며, 지방교육세 포함 5500원씩 부과된다. 다만, 8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세대원 등은 과세 대상 제외된다.올해 서귀포시가 부과한 주민세 개인분을 살펴보면 내국인 7만1223건 3억9000만원, 외국인 2219건 1000만
여름철 들어 제주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크게 늘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감염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은 50세 이상 중장년과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 감시망 운영 결과, 32주차 코로나19 감염증 검출률이 50%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최근 5주간 코로나19 검출률은 이달들어 급격히 높아졌다. 7월 초순인 28주차 8% 수준이던 것이 29주차에는 25%, 30주차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4일 오후 3시와 6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관동대학살을 다룬 연극 ‘안녕 간토’를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천주교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 재단법인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구럼비유랑단과 함께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연극 ‘안녕 간토’는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 간토 지역에서 발생한 조선인 학살의 비극적 역사를 무대에 되살린 작품이다. 잊혀진 진실을 예술의 언어로 재현해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공연을 맡은 구럼비유랑단은 제주의 수눌음과 삼무정신의 이어나가고자 제주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3일 밤 1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특검 압수수색 저지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1...
5시간전
가수 인순이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펄벅 인터내셔널은 올해 수상자로 인순이가 선정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사회의 인종
지난 6월 경남 지역을 휩쓴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도민들이 삶의 기반을 잃었습니다. 그중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이 산청군이었는데요.한달 뒤, 이곳은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취재진이 직접 다녀왔습니다.출연: 이창우 기자촬영: 김연수 기자 / 권민주 기자편집: 이창우 기자제작: 뉴미디어부경남
7시간전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에서 모두 58건의 호우 피해가 집계됐다.낮 12시께 인천시 미추홀구에서는 경인국철 주안역 부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비슷한 시각 남동구·서구·중구 등지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구청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인천시는 도로 2곳과 하천 12곳을 포함한 14곳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인천 내륙과 강화·옹진에는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오
오리온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789억 원, 영업이익 2,52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7시간전
대회 3연패 부진…16일 일본과 4차전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스웨덴에 역전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한국은 15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
7시간전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공식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2025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됐으며, 특사단은 조정식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서영교 의원과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특사단에 포함됐다.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은 8월 13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대통령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정식 특사단장은 이재명 대
8시간전
건설안전특별법, 산안법·중처법 등과 중복ⵈ 효과없다주 4.5일제, 건설산업 적용 시 현장 스톱 불가피노란봉투법, 원청 상대 쟁의행위 빈발ⵈ 무분별 파업 우려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며 건설산업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연이은 산업현장 사고로 정부의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건설안전특별법 통과와 정부의 ‘4.5일제’ 도입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최근 정부·정
피닉스는 이달 1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젤리 트룹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 작품은 슬라임들을 활용해 상대의 깃발을 뺏는 방식의 대전 게임으로, 9월 18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열린 '제2회 GYAAR 스튜디오 인디 게임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주목을 받았다.이 작품은 만화 스타일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됐으며, 간단한 조작과 규칙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슬라임들이 필드의 깃발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슬라임을
기자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8월 14일 목요일 오후 인천 중구 해안동 소재 인천아트플랫폼 칠통마당을 찾았다.그래피티 작업을 해 온 레오다브 작가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피해자만 수십 명" 한우·대게로 유혹,모텔비·통닭값 챙긴 역대급 '먹튀 사기꾼’..."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숨 막히는 추격전,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명장 받은 李대통령…"국정 중심에 국민 둘 것"
3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72일만에 '국민임명식' 을 열고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힘껏 성큼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지사 "만사 불여튼튼, 우리 아이가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 가져달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와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이날 오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동연 지사는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벽을 살펴봤다김 지사는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에 설립, 경기북부 개발" 등 비전 제시
1시간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보급 가치를 지닌 안중근 의사의 유묵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올해 경축식에서는 경기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 ‘독립운동가 80인’ 선정 사업의 마지막 인물로 정현숙 지사와 두 딸 오희영, 오희옥 지사를 창작뮤지컬 형태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김동연 지사는 경축사에서 “지난 몇 년, 역사가 거꾸로 흐르는 듯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폭염대비 이동근로자 대상 '생수 나눔 캠페인' 진행
3시간전
강릉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강릉대도호부 관아 앞에서 배달·택배 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택배·배달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와 쿨링용품을 전달하며, 무더위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아울러 폭염기간 동안 강릉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근로자를 위한 임시쉼터도 조성된다. 임시쉼터에서는 생수와 함께 노동법률상담도 제공한다.김홍규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제주출신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 임명
제주출신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됐다.이 신임 청장은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식물병리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식물병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농업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거쳐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지냈다.국립농업과학원장 재임 시절 농현장에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등 미래 영농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