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첫 해외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23년 10월 그랩과 동남아시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뱅크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상장 첫날 슈퍼뱅크의 기업 가치는 약 2조4000억원으로 평가되며, 카카오뱅크가 처음 투자한 당시 9천억원 대비 2.6배 성장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약 204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상
양자 기술은 컴퓨팅, 통신, 정밀 측정 등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꿀 차세대 핵심 기술로 주목받으며, 국방부터 헬스케어까지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다. 글로벌 양자 시장 규모는 2035년까지 약 930억 유로, 한화로 약 13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유럽특허청과 경제개발협력기구가 공동 발표한 ‘글로벌 양자 생태계 보고서’는 양자 기술 산업이 기업 진입 증가, 투자 확대, 혁신 가속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술 상용화와 대규
청와대 관람하셨습니까? 저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 때 초청받아서 영빈관, 춘추관 이런 외부에 공개된 장소만 돌아봤습니다. 그러나 전면 개방 뒤에는 가보지 못했네요. 이제 관람이 허용돼도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공간은 개방되지 않는다니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진작 다녀올 걸 싶네요. 지난
오늘 목요일은 오전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모레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은 경남권 해안을 중심으로,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진천군은 1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겨울철 대설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설 대응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설로 인한 교통 마비, 시설물 피해, 주민 고립 등 복합 재난 상황 발생을 가정한 도상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주요 기능별 실무반 담당 팀장들이 참석했으며, 부군수 공석에 따라 안전도시국장이 통합지원본부장을 대리해 훈련을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실무반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공유하고 상황 보고와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
“사람은 사람 속에서 산다.”우리는 이 말을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정작 이 말이 가장 절실해지는 순간은 주변에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많은 노인들은 사람들 속에 살고 있음에도 사회와의 연결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가족은 멀어지고 이웃과의 관계는 느슨해졌으며, 하루 동안 건네는 말 한마디조차 없는 날이 낯설지 않은 삶이 되었다.노인의 사회적 단절은 단순한 외로움의 문제가 아니다. 안부를 묻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위기의 신호를 알아차릴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고독사 사례에서도 특별한 사건보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8개월이 지났지만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의 피해보상 등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광명시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법적 대응을 공식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는 유감 표명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기업에 대한 분명한 경고”라고 밝혔다.박 시장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상권 붕괴까지 모든 피해를 광명시민이 감당하고 있다”며 “ “붕괴 이후 지반이 여전히 흔들리고 있는데도 포스코이앤씨는 전면 재시공이 아닌 보수공사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공포 게임 ‘미메시스’가 얼리 액세스 출시 5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크래프톤은 2025년 12월 판매를 기록하며, 2025년 출시작 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이어 두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미메시스는 4인 협동 공포 장르로, 얼리 액세스 단계임에도 일본 스팀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흥행했다. 유튜브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 이용자 평가 91% ‘매우
창원지역 금속 가공·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지난 17일 오후 1시 9분 창원시 의창구 북면 화천리 소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들어갔다.소방 당국은 장비 4대, 인력 11명을 동원해 화재 신고 접수 10분 뒤인 이날 오후 1시 19분 불을 완전히 껐다.이 사고로 공장 벽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인천교통공사는 어제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온기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온기나눔 활동은 아동양육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부평구 ‘신명보육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공사 임원을 포함한 ‘ITC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 시설 환경 정비와 공간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아울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우수리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더했다. 공사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대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이용객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TS는 울산도시철도 1호선의 본선·정거장 설계계획에 따른 도로교통 사고 위험요인 제거, 수소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 교통약자 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 편의성 등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 및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서울과 인천에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KB희망금융센터는 영업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KB국민은행 상도동지점 2층과 인천 연수중앙지점 3층에 마련됐다. 내년 상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주요 서비스는 ▲신용점수 및 대출현황 분석을 통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상품 및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
내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1회용품 감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자원순환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이는 행정’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시민 생활 전반에 이르는 1
한국에너지공단은 18일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 금액이 2,300억원을 돌파하여 전체 예산의 9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환급사업은 고효율 제품 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 내수 진작을 위해 2025년 7월 4일 이후 구매한 11개 가전 품목 중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 구매 가격의 10%를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이미 환급 대상 가전을 구매했고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급 라벨 및 명판사진을 가지고 있다면,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