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은 8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통의 포항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는 포항시종이 되겠다”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모 의장은 “촉발지진으로 빼앗긴 포항시민의 권익회복과 도산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진피해 시민권익소송 등 촉발지진 발생 후 만 8년이 넘도록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고군분투했지만 행정력과 정치권의 도움 없이 시민운동만으로는 역부족을 느껴 시장에 출마하지 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