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고용 지표는 상당부분 개선됐으나, 나 홀로 장사를 하는 자영업과 무급가족 종사자 등 비임금 근로자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10명 중 3명은 비임금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15세이상 인구 57만 7000명 중 취업자는 40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19만 2000명으로 5000명 증가했으나, 남자는 21만 1000명으로 4000명...
제주시의 청년정책은 이제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청년 스스로 제안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이다.소통e는 청년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자,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통로다. 지난해 이 과정을 통해 ‘취업준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과 ‘제주시 청년 국내기업 견학 프로그램’이 발굴되었다. 응시료 지원은 취업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주었고, 기업 탐방은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청년들의 제안이 단순한 의견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8일 9월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공직자들에게 석유 등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기를 아끼는 것이 아닌 사용 방식을 전환하는 근본적인 인식 전환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 김영환 제주도 에너지특별보좌관은 "제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20% 수준으로, 3~5년 내 30%까지는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이후로는 유연성 자원 확보 없이는 더 이상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더라도 적절한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전력 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도내 청년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제주도와 경제통상진흥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도 25만원, 매월 총 50만원을 5년간 적립해, 만기 시 최대 3000만 원의 목돈을 청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2023년 처음 시행된 가운데, 25년 8월 말 기준 266개 기업과 440명의 청년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6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차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와 관련해, "수확 시기와 수확량, 가격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농정 플랫폼을 구축해 제주농업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관광분야에서는 "MZ세대가 제주관광의 중심을 이루는 시대가 됐다"라며, "2030이 제주관광을 견인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지사는 9일 오후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 제주발전연구원 주최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제주 진단 토론회'에 참석해 첫 토론 분야인 농업과 관광분야 산업
제주대학교 제주지역경제교육센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서귀포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혼디모영 도담도담 경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혼디모영 도담도담 경제교실’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기본적인 경제문제를 이해하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주체와 경제활동의 이해 △경제활동 속 재화와 서비스 △화폐 발달 과정의 이해 △용돈의 개념과 저축의 필요성 △은행의 역할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빵나눔터에서 공사 온새미들 봉사단과 공사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은 정성을 담아 200개의 빵을 직접 굽고, 포장해 도내 아동양육시설인 제남아동센터와 미혼모시설인 애서원, 헬로우아지트에 전달했다.에너지공사는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는 간식 지원을 넘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미혼모 가정에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필요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응원을 전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나아가, 이번 봉사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보보호 분야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KT에서 일어난 무단 소액결제 사고 등 보안에 대한 국민 우려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장관은 최근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관에 임명되고 첫 번째로 풀어야 할 이슈가 정보보호 이슈였다"며 "부처 안에서도 정보보호 체계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이어 최근에는 K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KT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7회에서 극적인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률 14.6%를 돌파했다. 이채민은 임윤아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고, 두 사람의 감정선은 그 어느 때보다 짙어졌다. 시청자들은 “진짜 멋있었어요”라는 한 마디에 공감하며 눈물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13일 방송된 7회는 전국 시청률 평균 12.6%, 수도권 최고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성과로, ‘폭군의 셰프’가 토일드라마 시장에서 강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이 대만에 추월당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내년부터 대만이 한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만의 고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며 추월 시점이 앞당겨졌다.14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전망되는데 이는 대만 통계청이 전망한 대만의 1인당 GDP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우리 정부가 8월 22일 발표한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와, 대만 통계청이 10일 공개한 전망치를 단순 비교한 결과다.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한국은 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침수 피해 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등을 정비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재해예방사업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극한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유형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정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사업이다.제주도는 2026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세화·대흘2지구 우수유출저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9월 11일 평택시 소재 ㈜좋은술과 초록미소마을, 가루쌀생산단지를 차례로 방문해 전통주 제조 과정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위원들은 먼저 평택시에 위치한 ㈜좋은술을 찾아 우리 전통주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지역 특산주 산업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막걸리 제조 과정을 체험하고 전통주 시음과 품평을 진행하면서 전통주의 우수성과 가치를 몸소 확인했다. 특히 평택의 대표 전통주인 ‘천비향’이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중국을 직접 방문해 현지 주요 여행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함안군은 ‘함안복합문학관’ 정식 개관 일정을 이달 중순에서 10월로 연기한다.군은 시설물 보수 등 완벽한 준비를 위한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문학과 한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2022년부터
전남 진도군청 소속 청원경찰이 술에 취해 10대 여학생을 폭행하고 폭언을 퍼부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사건은 공직자의 윤리 의식과 기강 해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난 10일 오후 9시 53분경, 진도읍내 한 상가 주차장에서 진도군청 소속 청원경찰 A씨가 학원 수업을 마친 10대 여학생 B양과 친구들에게 접근하여 B양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을 가하고 심한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이 과정에서 "칼빵을 당해 봐야 한다", "몸을 쓸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대구에서 생후 1개월 된 자녀를 살해하고 유기한 30대 남성이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자택에서 생후 35일 된 자녀를 살해 후 근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그는 범행 다음 날인 13일 경찰에 자수했고, 경찰은 수색을 통해 한 야산에서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아이가 잠을 자지 않아 실수로 머리를 때렸더니 숨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침수 피해 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등을 정비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재해예방사업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극한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유형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정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사업이다.제주도는 2026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세화·대흘2지구 우수유출저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정보보호 분야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KT에서 일어난 무단 소액결제 사고 등 보안에 대한 국민 우려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장관은 최근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관에 임명되고 첫 번째로 풀어야 할 이슈가 정보보호 이슈였다"며 "부처 안에서도 정보보호 체계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4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이어 최근에는 KT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가 일어났다. 특히 KT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7회에서 극적인 반전을 선보이며, 시청률 14.6%를 돌파했다. 이채민은 임윤아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고, 두 사람의 감정선은 그 어느 때보다 짙어졌다. 시청자들은 “진짜 멋있었어요”라는 한 마디에 공감하며 눈물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13일 방송된 7회는 전국 시청률 평균 12.6%, 수도권 최고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성과로, ‘폭군의 셰프’가 토일드라마 시장에서 강